아름다운 엘리시프

Yuma tsukumo39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2월 4일 (목) 02:50 판 (→‎묘사)

아름다운 엘리시프 (Elisif the Fair)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인물로 현 솔리튜드의 영주이자 전 솔리티드 영주 겸 하이킹 토릭의 아내였다. 종족은 노르드

이름에 대해

엘더스크롤 7 카페에서 만들어진 한국어 패치에서는 「공정한 엘리시프」로 오역이 되어 한참동안 "공정한 엘리시프" 로 불렸었고 해당 문서도 공정한 엘리시프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Fair는 현대 영사전에서는 "공정한, 공평한, 타당한"으로도 번역이 되지만 근대 이전 고어(古語)로는 "아름다운, 어여쁜, 수려한" 으로 번역이 되는 외모와 관련된 단어이다. 즉 미남왕, 미녀왕과 같은 별명이다.

작중 엘리시프는 영주가 된 지 얼마 안되었고 정치적 능력도 형편없기때문에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을만한 활약을 보인 바가 없으며 잘린 컨텐츠를 복원하는 모드인 커팅룸 모드를 설치하면 엘리시프 사망 후 솔리튜드 영주 자리를 이어받은 에리커가 그녀를 "매우 젊고 아름다웠다"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Fair는 공정하다는 표현보다는 외모와 관련된 표현이 맞다고 볼 수 있다. 다이얼로그에서 폴크가 자신의 알현을 무시하는 툴리우스에게 "공정하지 않다며" 불만을 표하는 엘리시프를 달랠 때 이명을 빌려 "공정함(Fair)은 정치에서 통용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녀가 공정하다기보다는 단어의 이중적인 의미를 이용한 것에 가깝다.

묘사

매우 낮은 비중
다른 영주 NPC처럼 제국 퀘스트 및 솔리튜드 종사 전용 장식용 NPC이기에 비중이 매우 없다. 내전 퀘스트에서조차 제국군의 실질적인 리더는 툴리우스라 엘리시프는 일절 등장하지 않으며 스톰클록 루트를 탔을 때도 최종보스는 커녕 평화의 상징이랍시라고 유일하게 영주 자리에서 추출되지 않은 채 완벽한 허수아비로 전락하고 만다.
팬덤에서의 시선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고 영주 자리에 앉았으며 권력이 없기 때문에 팬덤에서 동정을 많이 받고 지나친 미화를 받았지만 문제는 정치적 능력이 없고 현실감각조차 없어 자신의 위치를 모르고 철없는 짓을 종종한다는 것이다. NPC와 대화에서 전쟁중이라 경제난이 심한데 퍼레이드를 하자고 말하는 것 부터해서 탈모어 대사관 진입 퀘스트에서도 다른 친제국파 영주들은 탈모어를 좋아하지 않아 경계를 하지만 엘리시프는 생각없이 엘렌웬이 연 파티가 좋다고 즐기는 반응을 보인다. 그나마 시드기어와 레일라보다 나은 점을 찾자면 엘리시프는 인성에 문제가 없고 본인도 경험부족과 더불어 무능한걸 알고 있기 때문에 종사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듣고 배울려고 한다는 점.

기타

  • 게임상에서는 장식용 NPC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이명 및 권력자의 과부, 지지 기반이 빈약한 어린 허수아비 지도자라는 캐릭터성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인기가 많은 캐릭터. 이명에 걸맞게 미형으로 성형하는 모드는 물론이고 Amorous Adventures에서도 공략 가능 캐릭터로 재현되었다.
  • 엘리시프의 성우는 코리 잉글리시(Corri English)로 이솔다 및 젊은 노르드 여성(CK툴에서는 Female Young Nord로 표기)들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단 엘리시프는 유독 이솔다 및 젊은 노르드 여성보다 톤이 높은 편인데 성인치고 철없는 짓을 하는 점에서 영어 팬덤에서는 엘리시프의 연령을 적게는 16살, 많게는 갓 18, 20대가 된 어린 여성으로 추측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