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없이 무릎 꿇는

시리우스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12일 (금) 01:46 판
  • 통일찬송가 : 515장
  • 새찬송가 : 460장

개요

이 찬송가는 미국의 외교관이며 정치가였던 존 헤이(John Hay)가 쓴 시 "주의 뜻이 이루어지이다"(Thy Will be Done)을 가사로 하며, 웨일즈의 음악가 데이빌드 에반스가 작곡한 곡이다. 원래 이 곡은 찬송가의 용도로만 쓰이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지만 2절의 가사 내용을 보면 왠지 어디 시위 현장에서 불러야 할 것 같은 가사인데다가 단조 음계로 뭔가 비장한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라서 실제로 민중찬양이 나오기 전에 군부독재 시대에 기독교 계열이 참가한 시위 현장에서 민중가요처럼 불리기도 했던 찬송가이다. 당연히 현재도 시국예배 현장에서 정말 사랑받는 찬송이다.

사실 밤 늦게 집에 들어온 남편이 툭하면 부르는 찬송가라고 카더라

가사

  • 1절

뜻 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 아니요
운명에 맡겨 사는 그 생활 아니라
우리의 믿음 치솟아 독수리 날듯이
주 뜻이 이뤄지이다 외치며 사나니


  • 2절

약한자 힘 주시고 강한자 바르게
추한자 정케함이 주님의 뜻이라
해 아래 압박 있는 곳 주 거기 계셔서
그 팔로 막아 주시어 정의가 사나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