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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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 에어백
* 전면 에어백
*: 핸들(운전석)과 대시보드(조수석)에 수납되는 기본 에어백. 90년대 이전 자동차는 플라스틱 성형 기술이 모자라 조수석 대시보드에 에어백 팽창용 뚜껑이 있었지만, 현세대 차량들은 뚜껑을 잘 숨기고 에어백이 터질때 뚜겅 부분이 찢어지면서 열리게 되어있다.
*: 핸들(운전석)과 대시보드(조수석)에 수납되는 기본 에어백. 90년대 이전 자동차는 플라스틱 성형 기술이 모자라 조수석 대시보드에 에어백 팽창용 뚜껑이 있었지만, 현세대 차량들은 뚜껑을 잘 숨기고 에어백이 터질때 뚜껑 부분이 찢어지면서 열리게 되어있다.


* 측면 에어백(사이드 에어백·시트 에어백)
* 측면 에어백(사이드 에어백·시트 에어백)

2019년 6월 14일 (금) 00:53 판

Airbag3.jpg

에어백(Airbag)은 차량 사고 발생시 탑승자가 앞쪽으로 쏠리는 것을 받아주어 경추 골절 등의 부상을 방지하는 안전부품이다. 2014년부터 대한민국 시장에 판매하는 승용차는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야 한다.

원리

  1. 충격센서가 충격을 감지한다
  2. 연산장치가 충격의 정도를 판단한다
  3. 연산장치가 점화 신호를 보낸다
  4. 에어백 인플레이터(Inflator)가 터지며 에어백이 부푼다

기본적으로는 저 4단계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지만, 에어백이 발전하면서 연산장치에 연결된 센서가 늘어나 고려 조건도 늘어났다. 우선 측면 에어백이 추가되면서 측면 충격을 연산하기 시작했고, 안전벨트 착용 및 승객 중량을 고려하는 센서가 추가되면서 폭발 세기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고려사항이 늘고,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사고시 벨트를 당김)가 추가되면서 굳이 에어백이 터질 필요가 없는 조건이 점점 늘어났다. 간혹 게시판 등지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다면서 까는 데, 다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수리비도 아깝고

또한 에어백은 한순간에 부풀긴 하지만 그 상태로 팽팽함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눌렀을 때 바람이 빠지면서 파묻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팽팽함을 유지하면 사람이 에어백에 "부딫혀" 부상을 입게 되며 반작용으로 튕겨나가면서 2차 부상의 위험이 있다.

장착 위치

자동차

전면 전측면 후측면 커튼 무릎
1에어백 운전석 에어백만 장착
2에어백
6에어백
7에어백
8에어백
9에어백
  • 전면 에어백
    핸들(운전석)과 대시보드(조수석)에 수납되는 기본 에어백. 90년대 이전 자동차는 플라스틱 성형 기술이 모자라 조수석 대시보드에 에어백 팽창용 뚜껑이 있었지만, 현세대 차량들은 뚜껑을 잘 숨기고 에어백이 터질때 뚜껑 부분이 찢어지면서 열리게 되어있다.
  • 측면 에어백(사이드 에어백·시트 에어백)
    측면 충돌·전도시 1차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에어백으로 시트와 차체 외부(도어)가 맞닿는 부위에 설치된다. 보통 앞좌석에만 있지만 뒷좌석에 달아주는 모델도 있다. 팽창시 시트를 찢고 나온다.
  • 커튼 에어백
    측면 충돌·전도시 2차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에어백으로 실내 측면 상부에서 내려온다. 비산 유리를 막는 효과도 있다. 좀 좋은 차는 전방 A필러에서 나오기도 한다. 팽창시 천장 내장재 조립 틈새로 나온다.
  • 벨트 백(안전벨트 에어백)
    충돌시 강한 장력으로 당겨지는 벨트에 눌리면서 2차 부상을 입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벨트를 감싸는 에어백. 이게 있는 모델은 손에 꼽을 수 있다.
  • 무릎 에어백
    운전자의 다리를 보호하는 에어백으로 핸들 아래쪽에 설치된다. 에어백 숫자가 홀수로 끝나면 대부분 이게 있다고 보면 된다.
  • 보행자 에어백
    보행자를 전면에서 충돌했을 때 보닛 상부에서 팽창해 두부의 충격을 방지하는 에어백. 조금 너프된 버전으로 보닛 상부가 살짝 들리는 "액티브 후드" 기능이 있다.

오토바이

  • 차체 장착형
    혼다의 투어러 바이크인 골드윙에는 DCT TOUR 트림에 에어백이 장착돼있다. 충돌 실험 영상
  • 착용형
    재킷형태로 입으며 안전끈, 충격센서 등등을 이용해 압축CO2카트리지를 터트려 순간적으로 부풀어오른다. 좋은 건 목부분도 감싸주어 목뼈 골절의 가능성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