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 앤 칩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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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 소개 ==

2016년 11월 15일 (화) 16:03 판


소개

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는 대표적인 영국 요리로, 기름에 튀긴 흰살생선에 감자튀김을 곁들인 것이다. 생선은 전통적으로 대구를 주로 사용하였으나 대구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현재는 해덕(haddok)이나 명태(폴락), 가자미 등 다른 생선을 사용한다. 튀김옷은 맥주를 부어만든 비어배터(Beer Batter)를 기본으로 하나, 개인 스타일에 따라 가라아게나 덴뿌라처럼 얇게 입히는 스타일, 핫도그처럼 두껍게 입히는 스타일, 그리고 돈까스처럼 빵가루를 입히는 레시피도 존재한다.

감자튀김은 어떤 형태이든 상관없으나 슈스트링 및 웨지가 가장 흔하다. 단, 햄버거집의 그 감자튀김처럼 얇은 것 보다는 두터운 감자를 더욱 선호한다. 대체 이걸 어떻게 튀겨서 만드는걸까 싶을 정도로 두터운데, 실제 레시피가 '삶아서 튀기는' 묘한(?) 방법을 쓰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오리지널 영국식 레시피대로 만들면 무지막지하게 두껍고 기름을 잔뜩 흡입(!)한 튀김옷에 뭔가 마른 것 같은 생선이 들어 있고, 너무 두터운 나머지 눅눅한 느낌이 드는 감자튀김이 곁들여나와 빈약하게(?) 식초 뿌려먹는 정도를 흔히 볼 수 있다만최하 £5.00라는 미친 가격은 덤입니다., 영국 밖으로 - 영국령으로만 나가도 바삭한 생선튀김에 타르타르, 그리고 케첩+감자튀김 조합이라는 꽤 맛있는 요리로 업그레이드가 된다(...) 혹자에 의하면 오리지널 영국식은 튀김옷은 벗기고 생선살만 먹는 게 차라리 훨씬 맛있다고 할 정도이다. 물론 영국식이라 그래서 다 그렇게 막장인 건 아니나... 적어도 바삭함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다양한 소스와 식초를 잔뜩 뿌려서 거의 말아먹다시피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좀 맛있게 먹고 싶다면 타르타르 계열의 신맛+마요네즈 베이스 소스를 생선에 살짝 뿌리고,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튀김은 소금간만 하거나 역시 어울리는 소스 한 가지만 살짝 찍어서 먹어보자. 본래 식초나 레몬즙은 비린내를 중화시키기 위한 용도로 뿌리는 것이다.

트리비아

  • 모바일 게임 길건너 친구들에 나온다.
  • 영국에서 감자튀김을 칩스(Chips)라고 부르나 미국에서 칩스는 감자칩[1]을 말하고, 감튀는 프라이스(Fries)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이 메뉴에 한해서는 미국에서도 그대로 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라고 부른다.
  1. 영국식으론 크리습스(Cris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