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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2|(예) 숨기다[숨기다] 안기고[안기고] }} | {{인용문2|(예) 숨기다[숨기다] 안기고[안기고] }} | ||
*모음동화 | *모음동화 | ||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 일어나는 동화 현상이다. | |||
:앞 음절의 후설 모음 'ㅏ, ㅓ, ㅜ, ㅗ'는 뒤 음절에 전설 모음 'ㅣ'가 오면 이에 끌려서 전설 모음 'ㅐ, ㅔ, ㅟ, ㅚ'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전설 모음화 또는 'ㅣ' 모음 역행 동화라 한다. | |||
{{인용문2|(예) 아비[애비] 먹이다[머기다][메기다] 잡히다[자피다][재피다]}} | |||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표준어로 인정하는 경우이다. | |||
{{인용문2|(예) 냄비 서울내기 풋내기 소금쟁이 담쟁이덩굴 (불을) 댕기다 동댕이치다}} | |||
*두음 법칙 | *두음 법칙 | ||
:ㄹ이 단어의 첫머리에 올 때, ㅏ/ㅓ/ㅗ/ㅜ/ㅡ/ㅐ/ㅔ/ㅚ 앞에서는 ㄴ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 :ㄹ이 단어의 첫머리에 올 때, ㅏ/ㅓ/ㅗ/ㅜ/ㅡ/ㅐ/ㅔ/ㅚ 앞에서는 ㄴ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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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2|찻간(車間) 툇간(退間) 곳간(庫間) 숫자(數字) 셋방(貰房) 횟수(回數)}} | {{인용문2|찻간(車間) 툇간(退間) 곳간(庫間) 숫자(數字) 셋방(貰房) 횟수(回數)}} | ||
:사잇소리 현상은 불규칙해서 예외가 많다. 심지어 사이시옷 규정을 써야 하는 경우지만 일반 언중들에게 익숙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은 표기를 더 많이 통용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ref>고양이+과=고양잇과, 개+과=갯과가 맞는 표기이지만 일반 언중들에게는 눈에 익숙한 표기아 아니라는 이유로 고양이과, 개과 등의 표시를 더 많이 사용한다. 심지어 백과사전 같은 곳에서조차. </ref><ref>다만 북한은 사이시옷 규정이 아예 없다고 한다. {{ㅊ|맞춤법을 편히 쓰기 위해 북으로 간다. 너 [[코렁탕]]}}</ref> | :사잇소리 현상은 불규칙해서 예외가 많다. 심지어 사이시옷 규정을 써야 하는 경우지만 일반 언중들에게 익숙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은 표기를 더 많이 통용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ref>고양이+과=고양잇과, 개+과=갯과가 맞는 표기이지만 일반 언중들에게는 눈에 익숙한 표기아 아니라는 이유로 고양이과, 개과 등의 표시를 더 많이 사용한다. 심지어 백과사전 같은 곳에서조차. </ref><ref>다만 북한은 사이시옷 규정이 아예 없다고 한다. {{ㅊ|맞춤법을 편히 쓰기 위해 북으로 간다. 너 [[코렁탕]]}}</ref> | ||
{{인용문2|(예) 고래기름 기와집 콩밥 말방울}} | {{인용문2|(예) 고래기름 기와집 콩밥 말방울}} | ||
*반모음 'j' 첨가 | |||
:'ㅣ'의 뒤에 후설 모음 'ㅓ,ㅗ'가 오면 영향을 받아 각각 'ㅕ,ㅛ'로 바뀌는 일이 있다. | |||
{{인용문2|(예) 기어[기여] 먹이었다[머기엳따] 당기시오[당기시요]}} | |||
:다음은 표준 발음으로 허용되는 경우이다. | |||
{{인용문2|(예) 되어[되어/되여] 피어[피어/피여] 이오[이오/이요] 아니오[아니오/아니요]}} | |||
=====축약===== | =====축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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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간 끝 모음 ㅏ, ㅗ, ㅜ, ㅡ 뒤에 -이어 가 결합하여 줄 때에는 두 가지 형식으로 나타난다. 곧, 이 가 앞(어간) 음절에 올라붙으면서 줄기도 하고 뒤(어미) 음절에 내리 이어지면서 줄기도 한다, | :어간 끝 모음 ㅏ, ㅗ, ㅜ, ㅡ 뒤에 -이어 가 결합하여 줄 때에는 두 가지 형식으로 나타난다. 곧, 이 가 앞(어간) 음절에 올라붙으면서 줄기도 하고 뒤(어미) 음절에 내리 이어지면서 줄기도 한다, | ||
{{인용문2|(예) 싸이어→쌔어/싸여 보이어→뵈어/보여 쏘이어→쐬어/쏘여 쓰이어→씌어/쓰여}} | {{인용문2|(예) 싸이어→쌔어/싸여 보이어→뵈어/보여 쏘이어→쐬어/쏘여 쓰이어→씌어/쓰여}} | ||
=====탈락===== | =====탈락===== | ||
*'ㄹ' 탈락 | |||
합성과 파생 과정에서 'ㄹ' 탈락 | |||
{{인용문2|(예) 다달이(달-달-이) 따님(딸-님) 마소(말-소) 부삽(불-삽) 여닫이(열-닫이) 싸전(쌀-전)}} | |||
활용 과정에서 'ㄹ' 탈락 | |||
{{인용문2|(예) 둥글다 : 둥그니, 둥근, 둥급니다, 둥그오 갈다 : 가니, 갑시다, 가오}} | |||
*'ㅎ' 탈락 | |||
활용 과정에서 'ㅎ' 탈락 | |||
{{인용문2|(예) 낳은[나은] 놓아서[노아서] 많아[마나] 않은[아는]}} | |||
*자음군 단순화(겹받침 탈락) | |||
ㄱㅅ, ㄴㅈ, ㄹㅂ, ㄹㅅ, ㄹㅌ, ㄹㅎ, ㅂㅅ 첫째 자음이 남음 | |||
{{인용문2|(예) 몫[목] 앉고[안꼬] 넓다[널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앓는[알는] [알른] 값[갑]}} | |||
ㄹㄱ, ㄹㅁ, ㄹㅍ 둘째 자음이 남음 | |||
{{인용문2|(예) 닭[닥] 젊다[점따] 읊지[읍찌] 읽지[익찌]}} | |||
*'ㅡ' 탈락 | |||
활용 과정에서 'ㅡ' 탈락 | |||
{{인용문2|(예) 뜨다 : 떠, 떴다 크다 : 커, 컸다 담그다 : 담가, 담가라}} | |||
*동음 탈락 | |||
활용 과정에서 동음 탈락 | |||
{{인용문2|(예) 타았다 : 탔다 서어 : 서 켜어 : 켜 펴었다 : 폈다}} | |||
===형태소=== | ===형태소=== | ||
====형태소==== | ====형태소==== |
2015년 5월 28일 (목) 13:04 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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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어 문법
음운
음운의 분류
- 자음 19개 :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 모음 21개 :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이들 자음과 모음은 한국어에서 음운을 이루며 자음은 상기 항목 이외에 겹자음이 있다.
자음을 분류 체계에 따라 나누면 다음과 같다.
순음 (입술소리) |
치조음 (잇몸소리) |
경구개음 (센입천장소리) |
연구개음 (여린입천장소리) |
후음 (목청소리) | |||
---|---|---|---|---|---|---|---|
무성음 (안울림소리) |
파열음 | 예사소리 | ㅂ | ㄷ | ㄱ | ||
된소리 | ㅃ | ㄸ | ㄲ | ||||
거센소리 | ㅍ | ㅌ | ㅋ | ||||
파찰음 | 예사소리 | ㅈ | |||||
된소리 | ㅉ | ||||||
거센소리 | ㅊ | ||||||
마찰음 | 예사소리 | ㅅ | ㅎ | ||||
된소리 | ㅆ | ||||||
거센소리 | |||||||
울림소리 | 비음 | ㅁ | ㄴ | ㅇ | |||
유음 | ㄹ |
모음에는 혀와 입술의 위치와 모양이 바뀌지 않으면서 소리나는 단모음과 이들 단모음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이중 모음이 있다.
- 단모음 :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
- 이중 모음 :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 [1]
단모음을 분류 체계에 따라 나누면 다음과 같다.
전설 모음 | 후설 모음 | |||
---|---|---|---|---|
평순 모음 | 원순 모음 | 평순 모음 | 원순 모음 | |
고모음 | ㅣ | ㅟ | ㅡ | ㅜ |
중모음 | ㅔ | ㅚ | ㅓ | ㅗ |
저모음 | ㅐ | ㅏ |
이중모음은 반모음과 단모음의 합성으로 만들어진다. 반모음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반모음 'j'가 앞에 오는 경우 : ㅑ ㅒ ㅕ ㅖ ㅛ ㅠ
- 반모음 'w'가 앞에 오는 경우 : ㅘ ㅙ ㅝ ㅞ
- 반모음 'j'가 뒤에 오는 경우 : ㅢ
음운의 변동
음운은 앞뒤에 오는 음운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실제 표기와 소리가 달라진다. 이를 음운 변동이라 하는데, 변동 결과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한다.[2]
- 교체(대치):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 첨가: 없던 음운이 생겨나는 현상
- 축약: 음운 둘 이상이 합쳐 새 음운을 만드는 현상
- 탈락: 있던 음운이 사라지는 현상
교체
- 음절의 끝소리 규칙
-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란 음절의 끝소리, 즉 종성에서는 7가지 자음으로만 받침이 제한된다는 규칙이다.
-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가지 중 하나로 바뀌어 발음한다.
[홑밭침] ㄱ, ㄲ, ㅋ → ㄱ ㄷ, ㅅ, ㅆ, ㅈ, ㅊ, ㅌ, ㅎ→ ㄷ ㅂ, ㅍ → ㅂ
(예) 꽃[꼳] 팥[팓] 키읔[키윽] 잎[입]
[겹받침] ㄳ, ㄵ, ㄶ, ㄼ, ㄽ, ㄾ, ㅀ, ㅄ → 앞자음 ㄺ, ㄻ, ㄿ → 뒷자음
(예) 값[갑] 삯[삭] 닭[닥]
- 다만 1, '밟다'와 '넓죽하다', '넓둥글다'는 ㄼ의 예외로서 ㅂ으로 발음한다.
- 다만 2, ㄺ이 용언의 어간 받침으로 올 경우 뒤에 오는 어미가 ㄱ으로 시작한다면 ㄹ로 발음한다.
(예) 밟다[밥따] 밟고[밥꼬]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읽고[일꼬] 맑게[말께]
-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올 경우에 한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하지 않고 그대로 올려 발음한다.
(예) 잎이[이피] 닭이[달기] 밭을[바틀]
- 비음화
- 비음이 아닌 자음이 비음의 영향을 받아 비음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예) 걷는다[건는다] 밥물[밤물] 곡물[공물] 종로[종노]
1) ㅂ, ㄷ, ㄱ이 ㅁ, ㄴ을 만나면 ㅁ, ㄴ, ㅇ으로 바뀐다.
(예)밥물[밤물] 집는[짐는] 굳는[군는]
2)ㄹ이 ㅁ, ㅇ을 만나면 ㄴ으로 바뀐다.
(예) 남루[남누] 종로[종노]
3) ㅂ, ㄷ, ㄱ이 ㄹ을 만나면 ㄹ이 ㄴ으로 바뀌고 이어서 ㅂ, ㄷ, ㄱ이 ㅁ, ㄴ, ㅇ으로 바뀐다.
(예) 섭리→섭니→[섬니] 백로→백노→[뱅로] 국력→국녁→[궁녁]
- 유음화
- ㄴ이 유음 ㄹ의 앞이나 뒤에서 유음 ㄹ로 바뀌는 현상이다.
(예) 칼날[칼랄] 신라[실라]
-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에서는 유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예) 공권력[공꿘녁] 의견란[의견난] 복원력[보권녁] 생산량[생산냥] 입원료[이붠뇨] 임진란[임진난]
- 구개음화
- 끝소리가 ㄷ, ㅌ인 형태소가 모음 ㅣ 앞에서 구개음 ㅈ, ㅊ이 되는 현상이다.
(예) 굳이[구지] 같이[가치]
- ㄷ 뒤에 형식 형태소 '-히-'가 오면 ㄷ과 ㅎ이 결합하여 ㅌ이 된 후 ㅌ이 구개음화되어 ㅊ이 된다.
(예) 갇히어→갇혀→가텨→[가쳐]→[가처]
- 된소리되기(경음화)
-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변하는 현상이다.
1) 예사소리(발음시 ㄱ, ㄷ, ㅂ)와 예사소리가 만나는 경우
(예) 약국[약꾹] 앞길[압낄] 꽃밭[꼳빧]
2) 용언 어간 받침 ㅁ(ㄻ), ㄴ(ㄵ), ㄾ, ㄼ 뒤에 예사소리가 오는 경우
(예) 삶다(삼따) 안고[안꼬] 핥다[할따]
3) 용언의 관형사형 어미 -ㄹ 뒤에 예사소리가 오는 경우
(예) 먹을 것[머글 껃] 즐길 거리[즐길 꺼리]
4) 한자어 ㄹ 받침 뒤에 예사소리가 오는 경우
(예) 갈등[갈뜽] 밀지[밀찌] 혈서[혈써]
- 다만, 사동, 피동의 접미사 -기- 는 된소리가 되지 않는다.
(예) 숨기다[숨기다] 안기고[안기고]
- 모음동화
-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 일어나는 동화 현상이다.
- 앞 음절의 후설 모음 'ㅏ, ㅓ, ㅜ, ㅗ'는 뒤 음절에 전설 모음 'ㅣ'가 오면 이에 끌려서 전설 모음 'ㅐ, ㅔ, ㅟ, ㅚ'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전설 모음화 또는 'ㅣ' 모음 역행 동화라 한다.
(예) 아비[애비] 먹이다[머기다][메기다] 잡히다[자피다][재피다]
-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표준어로 인정하는 경우이다.
(예) 냄비 서울내기 풋내기 소금쟁이 담쟁이덩굴 (불을) 댕기다 동댕이치다
- 두음 법칙
- ㄹ이 단어의 첫머리에 올 때, ㅏ/ㅓ/ㅗ/ㅜ/ㅡ/ㅐ/ㅔ/ㅚ 앞에서는 ㄴ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예) 로인(老人)→노인 락원(樂園)→낙원 래일(來日)→내일
두음 법칙을 참조하세요.
첨가
- 사잇소리 현상
1) 두 개의 형태소 또는 단어가 합쳐져서 합성어가 되는 경우에 앞 말의 끝소리가 울림소리이고 뒷말의 첫소리가 안울림 예사소리일 때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변한다
(예) 아침밥[아침빱] 촛불[초뿔/촏뿔] 기찻길[기차낄/기찯낄]
2)복합어가 만들어지는 경우에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ㅁ, ㄴ으로 시작할 때, 또는 앞말의 음운과 상관없이 뒷말이 모음 ㅣ나 반모음 'j'로 시작할 때 ㄴ이 하나 혹은 둘 첨가된다
(예) 솜이불[솜니불] 담요[담뇨] 촛농[촌농]
-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날 때 앞 형태소의 받침이 없을 경우 사잇소리가 일어 난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ㅅ을 첨가하는데, 이를 사이시옷이라 한다.
- 다만, 한자어에서 사이시옷은 다음 여섯 개의 단어에서만 적용된다.
찻간(車間) 툇간(退間) 곳간(庫間) 숫자(數字) 셋방(貰房) 횟수(回數)
- 사잇소리 현상은 불규칙해서 예외가 많다. 심지어 사이시옷 규정을 써야 하는 경우지만 일반 언중들에게 익숙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은 표기를 더 많이 통용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3][4]
(예) 고래기름 기와집 콩밥 말방울
- 반모음 'j' 첨가
- 'ㅣ'의 뒤에 후설 모음 'ㅓ,ㅗ'가 오면 영향을 받아 각각 'ㅕ,ㅛ'로 바뀌는 일이 있다.
(예) 기어[기여] 먹이었다[머기엳따] 당기시오[당기시요]
- 다음은 표준 발음으로 허용되는 경우이다.
(예) 되어[되어/되여] 피어[피어/피여] 이오[이오/이요] 아니오[아니오/아니요]
축약
- 자음 축약
- ㅂ, ㄷ, ㄱ, ㅈ 과 ㅎ이 만나면 ㅍ, ㅌ, ㅋ, ㅊ이 되는 현상이다.
(예) 좋다[조타] 잡히다[자피다] 옳고[올코] 닫히다[다티다]→[다치다]
- 모음 축약
- 모음의 두 형태소가 서로 만날 때에 앞뒤 형태소의 두 음절이 한 음절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이 때, ㅣ 와 ㅗ/ㅜ는 반모음으로 바뀐다.
오+아서→ 와서 뜨+이다→띄다 가+지어→가져
- 어간 끝 모음 ㅏ, ㅗ, ㅜ, ㅡ 뒤에 -이어 가 결합하여 줄 때에는 두 가지 형식으로 나타난다. 곧, 이 가 앞(어간) 음절에 올라붙으면서 줄기도 하고 뒤(어미) 음절에 내리 이어지면서 줄기도 한다,
(예) 싸이어→쌔어/싸여 보이어→뵈어/보여 쏘이어→쐬어/쏘여 쓰이어→씌어/쓰여
탈락
- 'ㄹ' 탈락
합성과 파생 과정에서 'ㄹ' 탈락
(예) 다달이(달-달-이) 따님(딸-님) 마소(말-소) 부삽(불-삽) 여닫이(열-닫이) 싸전(쌀-전)
활용 과정에서 'ㄹ' 탈락
(예) 둥글다 : 둥그니, 둥근, 둥급니다, 둥그오 갈다 : 가니, 갑시다, 가오
- 'ㅎ' 탈락
활용 과정에서 'ㅎ' 탈락
(예) 낳은[나은] 놓아서[노아서] 많아[마나] 않은[아는]
- 자음군 단순화(겹받침 탈락)
ㄱㅅ, ㄴㅈ, ㄹㅂ, ㄹㅅ, ㄹㅌ, ㄹㅎ, ㅂㅅ 첫째 자음이 남음
(예) 몫[목] 앉고[안꼬] 넓다[널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앓는[알는] [알른] 값[갑]
ㄹㄱ, ㄹㅁ, ㄹㅍ 둘째 자음이 남음
(예) 닭[닥] 젊다[점따] 읊지[읍찌] 읽지[익찌]
- 'ㅡ' 탈락
활용 과정에서 'ㅡ' 탈락
(예) 뜨다 : 떠, 떴다 크다 : 커, 컸다 담그다 : 담가, 담가라
- 동음 탈락
활용 과정에서 동음 탈락
(예) 타았다 : 탔다 서어 : 서 켜어 : 켜 펴었다 : 폈다
형태소
형태소
형태소란 국어에 있어서 최소 의미 단위이다. 즉, 뜻을 가지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란 것이다. 예를 들어, '바다'라는 단어는 그 자체가 하나의 뜻을 가지고 있어 '바'와 '다'로 분리되면 뜻을 가질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바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형태소이다. 이러한 형태소는 자립할 수 있는지에 따라 자립 형태소와 의존 형태소로, 의미의 유형에 따라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로 나뉜다.
- 자립 형태소와 의존 형태소
- 자립 형태소와 의존 헝태소는 문장에서 단독으로 쓰일 수 있는지에 따라 구분한다. 다른 형태소에 붙지 않고 문장에서 홀로 쓰일 수 있는 형태소는 자립 형태소이고 반드시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여 쓰이는 형태소는 의존 형태소이다.
[자립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의존 형태소] 조사, 용언의 어간과 어미, 접사
-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
-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는 그 의미가 실질적인 개념을 나타내면 실질 형태소로, 형식적인 관계를 나타내면 형식 형태소로 구분한다.
[실질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용언의 어간 [형식 형태소] 조사, 용언의 어미, 접사
(예) 철수가 영희에게 예쁜 장미꽃을 줬다.
자립 형태소 : 철수, 영희, 장미, 꽃
의존 형태소 : 가, 에게, 예쁘-, -은, 을, 주-, -었-, -다
실질 형태소 : 철수, 영희, 예쁘-, 장미, 꽃, 주-
형식 형태소 : 가, 에게, -은, 을, -었-, -다
이형태
단어
단어 형성법
1. 단일어
2. 복합어
- 가. 파생어
- 1) 접두 파생어
- 2) 접미 파생어
- 나. 합성어
- 1) 어근의 의미 변화에 따라 분류
- 가) 대등 합성어
- 나) 종속 합성어
- 다) 융합 합성어
- 2) 합성 과정에 따라 분류
- 가) 통사적 합성어
- 나) 비통사적 합성어
한국어의 단어는 형성 원리에 따라 크게 단일어, 복합어의 두 가지로 나뉜다.
- 단일어
- 단일어는 실질 형태소(어근) 하나로만 이루어진 단어를 뜻한다.
(예) 산 바람 먹다 자다 예쁘다
- 복합어
- 복합어는 둘 이상의 어근 또는 어근과 파생 접사로 이루어진 단어를 뜻한다. 복합어는 또 다시 두 갈래로 나뉘는데 실질 형태소(어근)에 접사가 결합한 파생어와 두 개의 실질 형태소로 이루어진 합성어가 그것이다.
- 파생어
- 파생어는 접사의 위치에 따라서 접두 파생어와 접미 파생어로 나뉜다.
[접두 파생어]
(예) 드-높다(드- + 높다) 햅-쌀(햇- + 쌀) 메-마르다(메- + 마르다)
[접미 파생어]
(예) 사냥-꾼(사냥 + -꾼) 개구-쟁이(개구 + -쟁이) 놀-이(놀- + -이)
- 합성어
- 합성어는 어근의 의미 변화에 따라서 대등 합성어, 종속 합성어, 융합 합성어로 나뉜다. 대등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할 때 그 뜻을 잃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경우를, 종속 합성어는 어근 하나가 다른 어근을 수식하고 있는 경우를, 융합 합성어는 기존 어근의 뜻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뜻을 가지는 경우를 뜻한다.
[대등 합성어]
(예) 논밭 손발 앞뒤 오-가다 여-닫다
[종속 합성어]
(예) 돌-다리 소-나무 가죽-신 나무-젓가락
[융합 합성어]
(예) 춘추(春秋) 피땀 밤낮 강산
- 합성어는 또한 합성 과정에 따라서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로 나뉜다. 통사적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할 때 국어의 일반적 통사 구조에 맞게 형성이 된 합성어이고 비통사적 합성어는 그렇지 못한 합성어이다.
'합성어 분류 표는 추가 바람'
[통사적 합성어]
(예) 돌-다리 본-받다 돌아-가다 큰-집
[비통사적 합성어]
(예) 검-붉다 부슬-비 접-칼
5언 9품사
한국어의 품사는 문장에서 그 기능에 따라 5개로 분류된다.
5언
- 체언 : 문장에서 중심이 되는 품사들. 명사, 대명사, 수사가 있다.
- 용언 : 체언의 상태 및 동작을 나타내는 품사들. 형용사, 동사가 있다.
- 관계언 : 다른 품사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주는 품사들. 조사가 있다.
- 수식언 : 다른 품사 또는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품사들. 관형사와 부사가 있다.
- 독립언 : 다른 품사에 구애받지 않고 홀로 쓰여 감정 등을 나타내는 품사들. 감탄사가 있다.
품사들을 그 의미에 따라 분류하면 9개로 분류된다.
9품사
- 명사 : 사물 및 사람의 이름을 나타내는 품사.
- 대명사 : 앞서 말한 명사를 대신하여 사용히 는 품사.
- 수사 : 사물 및 사람의 수나 양을 나타내는 품사.
- 형용사 : 체언의 상태를 나타내는 품사.
- 동사 : 체언의 동작을 나타내는 품사.
- 관형사 : 체언의 의미를 더해주는 품사.
- 부사 : 용언의 의미를 더해주는 품사.
- 조사 : 체언에 격을 부여해주는 품사.
- 감탄사 : 감정 및 생각을 나타내는 품사.
통사 구조
문장 성분
홑문장과 겹문장
경어 체계
주체높임법
객체높임법
상대높임법
중세 및 고대 한국어 문법
기타
관련 항목
각주
- ↑ 현대 한국어에서는 ㅚ 와 ㅟ를 이중 모음으로도 발음하는 것을 허용한다.
- ↑ 사실 도치도 있으므로 다섯 가지이다. 해당 사례가 '직접적'을 [집적적]으로 발음하는 경우처럼 몇 개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언급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음운 변동의 종류로 동화와 이화를 언급할 때가 있는데, 이는 변동 결과가 아니라 변동 원인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 ↑ 고양이+과=고양잇과, 개+과=갯과가 맞는 표기이지만 일반 언중들에게는 눈에 익숙한 표기아 아니라는 이유로 고양이과, 개과 등의 표시를 더 많이 사용한다. 심지어 백과사전 같은 곳에서조차.
- ↑ 다만 북한은 사이시옷 규정이 아예 없다고 한다.
맞춤법을 편히 쓰기 위해 북으로 간다. 너 코렁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