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레서 (음향기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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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일 (수) 11:28 판

에어 컴프레서

다이나믹 레인지 컴프레서

개요

음악/방송 관련 종사자들이 말하는 컴프레서는 작은 소리를 키우거나, 큰 소리를 줄여서 소리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압축하는 이펙터이다. 소리를 압축하는게 절대로 아니다.

작동방식

컴프레서는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작동한다. 작은 소리를 키우거나(상향압축) 큰 소리를 줄이는 방식(하향압축)인데, 사용 용도에 따라 방식을 선택한다. 두 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상향 압축은 압축이 시작되는 임의의 지점(threshold)을 기준으로 낮은 값을 증폭시키고 기준점 보다 높은 값은 그대로 둔다. 결과적으로 작은 소리가 커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하향압축은 압축이 시작되는 임의의 지점(threshold)을 기준으로 낮은값은 그대로 두고 높은 값을 줄여서 큰 소리를 줄이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결과적으로 다이나믹 레인지가 줄어든다.

용도

상향압축은 주로 연설이나, 강의등에서 사용되는데 발성자의 큰 목소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용한 목소리를 증폭시켜 전달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하향압축은 주로 음악의 연주/녹음/믹싱/마스터링 과정에서 소리를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연주자의 입장에서 하향 압축은 장비의 입력한계를 넘지 않도록 정해진 다이나믹 레인지 안에서 연주하게 해주고, 악기의 잔향을 길게 늘이거나, 드럼등의 리듬악기의 소리를 단단하게 만들기위해 사용하며. 믹싱/마스터링 과정에서는 큰소리의 변화폭을 줄여서 작은 소리를 또렷하게 들리게 하거나, 음량을 올리는과정에서 최대 음량을 넘지 않기위해 사용한다. 사실 음악에서 컴프레서의 사용방법은 다양해서 한 두가지로 정의할 수 없다.

리미터

리미터 또한 컴프레서와 작동방식이 같다 다른점은 임의의 지점(threshold)를 넘지 않도록 음량을 줄인다는점이다. 파형이 줄어들지만, 파형이 깎이지 않는다는점에서 파형을 잘라버리는 클리퍼와 구별된다. 주로 마스터링 과정에서 클리핑을 막기위해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