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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 == 해설 == | ||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작. 객체의 별명에는 일부러 핵심 소재인 죽음을 빼 놨다. 즉 |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작. 객체의 별명에는 일부러 핵심 소재인 죽음을 빼 놨다. 즉 죽은 뒤에 일어나는 일(What Happens After Death)이 되어야 하는 셈. | ||
SCP-2718의 정체는 바로 '''O5-11의 부활을 통해 알아낸 [[사후세계]]의 진실, 즉 천국도 지옥도 없고 영원한 고통뿐'''이라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는 죽고 나서는 죽은 몸 그 자체에 갇힌 듯이,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 숨도 쉴 수 없는 것, 썩어버리고 먹히는 것을 죄다 느끼게 된다. | SCP-2718의 정체는 바로 '''O5-11의 부활을 통해 알아낸 [[사후세계]]의 진실, 즉 천국도 지옥도 없고 영원한 고통뿐'''이라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는 죽고 나서는 죽은 몸 그 자체에 갇힌 듯이,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 숨도 쉴 수 없는 것, 썩어버리고 먹히는 것을 죄다 느끼게 된다. | ||
이 사실을 알게 되고는 | 이 사실을 알게 되고는 멘붕한 O5들은 죽음을 케테르급 SCP로 지정하고 격리해야 한다{{ㅈ| [[SCP-006]]을 바다로 연결해 모든 인간을 불사로 만드는 계획도 언급되었다.}}는 반응까지 나오다가 결국 O5-1의 결단으로 [[SCP-8900-EX|전부 다 이 사실을 잊기로 했고]] 그 원인이 된 O5-11 및 기억 소거에 응하지 않은 O5-7은 제거해버린다. O5-7 자신은 우발적인 행동이었다고 하지만 '모르는 사이 그 서투른 생각을 품었다'나 마지막에 이 항목을 작성해버리는 행동을 보면 그 조치에 반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기억소거에 불응했다는 편이 옳은듯. | ||
이 항목의 형식은 좀 많이 특이하다. [[SCP-426|제가 등장한]] 이후 보고서에 영향을 미치는 SCP가 많이 나왔지만, 이것처럼 아예 보고서가 아니게 되어버린 것은 사실상 없다. 이미 SCP-S, SCP-000 등 SCP 보고서의 형식을 빌린 tale이 있으니 tale로 싣는 게 더 나았을지도. 이것이 호불호가 갈리는 주 원인이다. | 이 항목의 형식은 좀 많이 특이하다. [[SCP-426|제가 등장한]] 이후 보고서에 영향을 미치는 SCP가 많이 나왔지만, 이것처럼 아예 보고서가 아니게 되어버린 것은 사실상 없다. 이미 SCP-S, SCP-000 등 SCP 보고서의 형식을 빌린 tale이 있으니 tale로 싣는 게 더 나았을지도. 이것이 호불호가 갈리는 주 원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