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47번째 줄: | 47번째 줄: | ||
==설계 및 성능== | ==설계 및 성능== | ||
===공격력=== | ===공격력=== | ||
티거2의 주포는 악명높은 88포가 71 구경장으로 증가된 주포(Kwk.43L/73)를 사용하게 되며 티거1을 능가하는 | 티거2의 주포는 악명높은 88포가 71 구경장으로 증가된 주포(Kwk.43L/73)를 사용하게 되며 티거1을 능가하는 대장갑 능력을 보유한다. | ||
이 71구경장 88포는 길어진 포신에 의해 탄 가속력이 | 이 71구경장 88포는 길어진 포신에 의해 탄 가속력이 좋아졌고 덕분에 일반 철갑탄을 쏠 경우 초속 1,000m<ref>약 마하 3~4 정도.</ref>의 속도로, 고속철갑탄을 쏠 때는 초속 1.13km로 탄을 쏘아 보내는 강력한 전차포였다. | ||
이 수치는 장갑 | 이 수치는 장갑 관통력이 티거1의 주포보다 뛰어난 [[5호 전차 판터]]의 (75mm)주포 탄속과 비교했을 때 잘 드러나는데, 초속 900m 대의 판터 주포보다 고속이고 무엇보다 구경 면에서 우위에 있었다. | ||
이런 속도에서 나오는 탄의 운동에너지로 티거2는 T-34나 M4 같은 대전기 | 이런 속도에서 나오는 탄의 운동에너지로 티거2는 T-34나 M4 같은 대전기 대부분의 중형 전차의 전면장갑을 중거리 이상 1.8~2km 거리에서 관통하는 위력을 발휘했고 중전차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 ||
===방어력=== | ===방어력=== | ||
강력한 화력과 함께 중전차의 또다른 덕목인 방어력에서도 그 유명했던 티거1보다 증가된 중장갑을 두른 전차이다. | 강력한 화력과 함께 중전차의 또다른 덕목인 방어력에서도 그 유명했던 티거1보다 증가된 중장갑을 두른 전차이다. | ||
더군다나 [[5호 전차]]와 함께 동부전선에서 조우한 [[T-34]]의 영향을 상당부 받아서 두꺼운 장갑에만 의존하는 대신 경사장갑을 채용하여 피탄에 유리한 형태를 띄게 된 것 역시 특징이다. | 더군다나 [[5호 전차]]와 함께 동부전선에서 조우한 [[T-34]]의 영향을 상당부 받아서 두꺼운 장갑에만 의존하는 대신 경사장갑을 채용하여 피탄에 유리한 형태를 띄게 된 것 역시 특징이다. | ||
전차에서 가장 두껍다는 포탑 전면 장갑은 180mm에 달했고 그 중에서도 | 전차에서 가장 두껍다는 포탑 전면 장갑은 180mm에 달했고 그 중에서도 포방패 부분은 장갑 두께가 200mm에 근접했다. | ||
차체 전면도 포탑보다는 얇지만 150mm 에 달해, 티거1의 포탑 전면 수치인 110mm를 단순 두께에서 뛰어넘었고 60도의 경사장갑 구조로 되어 실 방어력은 그 이상이었다. | 차체 전면도 포탑보다는 얇지만 150mm 에 달해, 티거1의 포탑 전면 수치인 110mm를 단순 두께에서 뛰어넘었고 60도의 경사장갑 구조로 되어 실 방어력은 그 이상이었다. | ||
이런 중장갑을 뚫기 위해선 소련군 T-34/85의 85mm 주포의 경우 100m 이내까지 접근해서 사격해야만 관통이 가능했고 같은 중전차이자 맞수인 스탈린 전차(IS-2)의 122mm 주포탄을 표준 교전거리에서 방어해 내는 위력을 발휘했다 | 이런 중장갑을 뚫기 위해선 소련군 T-34/85의 85mm 주포의 경우 100m 이내까지 접근해서 사격해야만 관통이 가능했고 같은 중전차이자 맞수인 스탈린 전차(IS-2)의 122mm 주포탄을 표준 교전거리에서 방어해 내는 위력을 발휘했다<ref>IS-2의 주포는 대전차용 보다는 진지 돌파와 보병 지원에 맞춰져 있는 편이긴 했다.</ref>. | ||
하지만 측면의 경우 티거1의 측면과 동일한 80mm 장갑으로 비교적 얇은 편이라, 정면 외 공격엔 비교적 취약했다. | 하지만 측면의 경우 티거1의 측면과 동일한 80mm 장갑으로 비교적 얇은 편이라, 정면 외 공격엔 비교적 취약했다. | ||
70번째 줄: | 70번째 줄: | ||
노르망디에 배치된 503 중전차 대대의 티거2는 1944년 7월 14일 노르망디 상륙을 저지하는 노르망디 전투에서 그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냈으나 실전 성적은 부각되지 않았다. | 노르망디에 배치된 503 중전차 대대의 티거2는 1944년 7월 14일 노르망디 상륙을 저지하는 노르망디 전투에서 그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냈으나 실전 성적은 부각되지 않았다. | ||
티거2가 | 티거2가 적 전차와 처음 교전을 벌인 것은 1944년 8월 11일로, 비스와 강 일대에서 소련군과 교전한 독일군 501 중전차 대대 소속 티거2 3대가 바바노프 교두보 근교에 매복해 있던 소련군 T-34/85 1대에 측면 및 후면을 공격당해 모두 전파되는 수모를 겪었다. | ||
이는 동부전선 배치 후 처음으로 실전 투입된 전차들이였지만, 티거2의 첫 실전 기록은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 이는 동부전선 배치 후 처음으로 실전 투입된 전차들이였지만, 티거2의 첫 실전 기록은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 ||
이후 아르덴 대공세에서 4개의 중전차 대대에 배속된 | 이후 아르덴 대공세에서 4개의 중전차 대대에 배속된 티거2는 서부전선 최대의 기갑전에서 악명을 떨쳤다. | ||
그러나 진격하던 소련군 전자들을 상대로 원거리에서 매복한 채 | 그러나 진격하던 소련군 전자들을 상대로 원거리에서 매복한 채 격파하던 동부전선과 달리, 전격전을 재현하겠다는 기동전에선 특유의 낮은 신뢰성과 기동성이 발목을 잡았고 | ||
기동 중 상당한 수가 돈좌되었다. | |||
이렇게 퍼진 전차들은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 수거하지 못하곤 유기하는 비전투 손실도 상당히 발생했다. | |||
===전쟁 말=== | ===전쟁 말=== | ||
==변형== | ==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