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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은 [[조선|조선 시대]]에 새로 창제된 [[훈민정음]]을 [[조선 |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은 [[조선|조선 시대]]에 새로 창제된 [[훈민정음]]을 [[세종 (조선)|세종]]의 명령으로 [[정인지]]를 비롯한 [[집현전]]의 학사들이 중심이 되어 세종 28년(1446년)에 만든 한문해설서이다. | ||
책의 이름은 글의 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 하기도 하고, 해례(한문 해설서)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단,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본 적이 있을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로 시작하는 건 [[훈민정음 언해본|언해본]]으로, 해례본은 뜻은 같지만 '國之語音異乎中國'같이 | 책의 이름은 글의 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 하기도 하고, 해례(한문 해설서)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단,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본 적이 있을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로 시작하는 건 [[훈민정음 언해본|언해본]]으로, 해례본은 뜻은 같지만 '國之語音異乎中國'같이 한자로만 쓰였다. | ||
== 내용과 구성 == | == 내용과 구성 == | ||
구성을 보면 총 33장 3부로 나누어, 제1부는 훈민정음의 본문을 4장 7면으로 하여 면마다 7행 11자씩, 제2부는 훈민정음해례를 26장 51면 3행으로 하여 면마다 8행 13자씩, 제3부는 [[정인지]]의 서문을 3장 6면에 1자 내려싣고, 그 끝에 "[[정통제|정통]] 11년"(1446년)이라 명시하고 있다. | 구성을 보면 총 33장 3부로 나누어, 제1부는 훈민정음의 본문을 4장 7면으로 하여 면마다 7행 11자씩, 제2부는 훈민정음해례를 26장 51면 3행으로 하여 면마다 8행 13자씩, 제3부는 [[정인지]]의 서문을 3장 6면에 1자 내려싣고, 그 끝에 "[[정통제|정통]] 11년"(1446년)이라 명시하고 있다. | ||
[[조선 | [[세종 (조선)|세종]](世宗)의 어제 서문과 본문에 해당하는 〈예의(例義)〉 및 〈해례(解例)〉, 그리고 정인지가 쓴 〈서(序)〉로 구성되어 있다. | ||
{{인용문|國之語音,異乎中國,與文字不相流通,故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 {{인용문|國之語音,異乎中國,與文字不相流通,故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