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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2|폭도 봉기의 원인은 하나로써 족하다 할 수 있으나 이는 요컨대 다음 3가지 점에 귀착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바이다. ① 정변의 결과 혁신에 불평을 가진 자. ② 민간의 총기를 압수함에 기인하는 자. ③ 단발 시행과 일진회원(一進會員)의 횡포를 분개함에 기인하는 자. 이상 3가지 원인은 각기 독립되어 폭도 봉기의 원인이 되며, 또는 병합하여 이것이 도화선이 되며, 덧붙여서 한병의 해대(解隊), 경성의 폭발은 대개 각지의 민심을 동요하게 된 동기가 되어진 것 같다. 그리고 일한협약(日韓協約) 체결은 다시 일종의 국민적 악감을 촉진시켜 민심의 격동은 곧 각도에 유발하여 배일사상은 점차 관내에 만연하기에 이르렀다. | {{인용문2|폭도 봉기의 원인은 하나로써 족하다 할 수 있으나 이는 요컨대 다음 3가지 점에 귀착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바이다. ① 정변의 결과 혁신에 불평을 가진 자. ② 민간의 총기를 압수함에 기인하는 자. ③ 단발 시행과 일진회원(一進會員)의 횡포를 분개함에 기인하는 자. 이상 3가지 원인은 각기 독립되어 폭도 봉기의 원인이 되며, 또는 병합하여 이것이 도화선이 되며, 덧붙여서 한병의 해대(解隊), 경성의 폭발은 대개 각지의 민심을 동요하게 된 동기가 되어진 것 같다. 그리고 일한협약(日韓協約) 체결은 다시 일종의 국민적 악감을 촉진시켜 민심의 격동은 곧 각도에 유발하여 배일사상은 점차 관내에 만연하기에 이르렀다. | ||
이때에 단속법이 발포되어 이의 시행이 촉구되자 관내의 각 군아 및 경찰서에서는 이의 압수에 전념한 결과 엽사(獵師)[사냥꾼]와 같이 총으로써 유일한 재산으로 삼아 이에 의해서생계를 이어가는 자는 장차 자기의 업무를 빼앗기고 호구의 길을 잃게 되는 경우에 빠짐으로서 관현의 조치에 대하여 심한 원성을 내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당시 군수(郡守)의 대부분은 일진회원(一進會員) 출신인 까닭에 면장 등과 일진회에 속하는 자들 대부분은 민간에 대해 단발을 강요하며 서로 세위(勢威)를 농간하여 민심의 격동을 야기 시켜 신정(新政)을 좋지 않게 여기는 완고한 양반 · 유자(儒者)는 이에 반항하여 우민(愚民)을 교사 선동시키고, 또는 엽사(獵師) 등과 상호 응하여 드디어 폭도를 산출하기에 이르렀다.}} | 이때에 단속법이 발포되어 이의 시행이 촉구되자 관내의 각 군아 및 경찰서에서는 이의 압수에 전념한 결과 엽사(獵師)[사냥꾼]와 같이 총으로써 유일한 재산으로 삼아 이에 의해서생계를 이어가는 자는 장차 자기의 업무를 빼앗기고 호구의 길을 잃게 되는 경우에 빠짐으로서 관현의 조치에 대하여 심한 원성을 내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당시 군수(郡守)의 대부분은 일진회원(一進會員) 출신인 까닭에 면장 등과 일진회에 속하는 자들 대부분은 민간에 대해 단발을 강요하며 서로 세위(勢威)를 농간하여 민심의 격동을 야기 시켜 신정(新政)을 좋지 않게 여기는 완고한 양반 · 유자(儒者)는 이에 반항하여 우민(愚民)을 교사 선동시키고, 또는 엽사(獵師) 등과 상호 응하여 드디어 폭도를 산출하기에 이르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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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수훈자]] | [[분류: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수훈자]] | ||
[[분류:평양직할시 출신]] | [[분류:평양직할시 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