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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템킨의 말로 === | === 포템킨의 말로 === | ||
포템킨 인민위원회로부터 정식으로 돈을 주고 포템킨을 인수한 루마니아 정부였지만 | 포템킨 인민위원회로부터 정식으로 돈을 주고 포템킨을 인수한 루마니아 정부였지만 애시당초 포템킨 인민위원회는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기구였고, 당연히 러시아는 루마니아에 배를 내놓으라는 요구를 한다. 루마니아 정부가 이에 굴복하면서 러시아 해군은 자침한 포템킨을 어떻게든 되살려 셰바스토폴로 끌고가 판첼리몬으로 재취역시킨다. 아무래도 반란함의 함명을 그대로 계승할 수 없다보니... | ||
자침한 반란함을 굳이 건져가며 재취역시킨데는 러일전쟁으로 해군력을 말아먹은 러시아의 사정이 한몫 했다.(...)<del>그래봤자 보스포로스-다르다넬스 해협으로 흑해 바깥으로 나가지도 못한다.</del><ref>보스포로스-다르다넬스 조약으로 해당 해협을 관할하는 [[오스만 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 군함의 해협 통행이 금지된 것이 1870년대다. 21세기인 현재에도 어느 정도 완화는 되었지만 비슷한 조약이 있어서 흑해 연안국을 제외한 국가는 흑해에 군함을 일정시간 내에 체류시킬 수 없다.</ref> 얼마 안남은 해군전력이다보니 어떻게든 살려내서 재활용해야 했던 것. 이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버레츠 자 스바보두라는 이름을 달고 참전했다. 이후 1925년 퇴역 및 스크랩처리. 소련 정부는 상징적인 이 배를 어떻게든 살려내고자 했으나 적백내전 기간동안 방치, 파손되어서 되살릴 방법이 없었다. | 자침한 반란함을 굳이 건져가며 재취역시킨데는 러일전쟁으로 해군력을 말아먹은 러시아의 사정이 한몫 했다.(...)<del>그래봤자 보스포로스-다르다넬스 해협으로 흑해 바깥으로 나가지도 못한다.</del><ref>보스포로스-다르다넬스 조약으로 해당 해협을 관할하는 [[오스만 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 군함의 해협 통행이 금지된 것이 1870년대다. 21세기인 현재에도 어느 정도 완화는 되었지만 비슷한 조약이 있어서 흑해 연안국을 제외한 국가는 흑해에 군함을 일정시간 내에 체류시킬 수 없다.</ref> 얼마 안남은 해군전력이다보니 어떻게든 살려내서 재활용해야 했던 것. 이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버레츠 자 스바보두라는 이름을 달고 참전했다. 이후 1925년 퇴역 및 스크랩처리. 소련 정부는 상징적인 이 배를 어떻게든 살려내고자 했으나 적백내전 기간동안 방치, 파손되어서 되살릴 방법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