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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계산기 쪽에서는 꽤나 잘 팔리는 브랜드가 된 코모도어는 [[1976년]], 신생 기업인 [[MOS 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 당시 [[MOS 테크놀로지]]의 척 페들(Chuck Peddle)은 계산기 산업의 한계를 느꼈고, 잭 트라미엘로 하여금 가정용 [[컴퓨터]]를 개발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당시 [[MOS 테크놀로지]]는 [[모토로라]]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6502 칩을 선보이기 위한 컴퓨터 [[KIM-1]]을 개발한 적이 있었다. 결국 [[1977년]]에 코모도어에서 만든 첫 컴퓨터 '''코모도어 PET'''이 출시된다. 그리고 이후 출시된 [[VIC-20]]로 이어가다가 이 회사의 대표작인 '''[[코모도어 64]]'''가 [[1982년]]에 출시된다. |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계산기 쪽에서는 꽤나 잘 팔리는 브랜드가 된 코모도어는 [[1976년]], 신생 기업인 [[MOS 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 당시 [[MOS 테크놀로지]]의 척 페들(Chuck Peddle)은 계산기 산업의 한계를 느꼈고, 잭 트라미엘로 하여금 가정용 [[컴퓨터]]를 개발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당시 [[MOS 테크놀로지]]는 [[모토로라]]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6502 칩을 선보이기 위한 컴퓨터 [[KIM-1]]을 개발한 적이 있었다. 결국 [[1977년]]에 코모도어에서 만든 첫 컴퓨터 '''코모도어 PET'''이 출시된다. 그리고 이후 출시된 [[VIC-20]]로 이어가다가 이 회사의 대표작인 '''[[코모도어 64]]'''가 [[1982년]]에 출시된다. | ||
한 때 [[코모도어 64]]의 최고 점유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코모도어는 컴퓨터 시장을 주름잡았던 회사였다. 실질적 라이벌이었던 [[애플]]의 [[애플 2]]와 비교하면 성능적으로는 코모도어가 더 우위에 있었고, 가격은 더 저렴했기에 코모도어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심지어 회사가 파산하기 직전까지도 마니아 층으로 인해 [[코모도어 64]]는 계속 생산하고 있었을 정도. 이후 계속 치고 올라왔던 [[애플]], [[IBM]]과의 경쟁에 계속 밀리다가 1990년대 이후로는 완전히 뒤처진 존재가 됐다. | 한 때 [[코모도어 64]]의 최고 점유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코모도어는 컴퓨터 시장을 주름잡았던 회사였다. 실질적 라이벌이었던 [[애플 (기업)|애플]]의 [[애플 2]]와 비교하면 성능적으로는 코모도어가 더 우위에 있었고, 가격은 더 저렴했기에 코모도어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심지어 회사가 파산하기 직전까지도 마니아 층으로 인해 [[코모도어 64]]는 계속 생산하고 있었을 정도. 이후 계속 치고 올라왔던 [[애플 (기업)|애플]], [[IBM]]과의 경쟁에 계속 밀리다가 1990년대 이후로는 완전히 뒤처진 존재가 됐다. | ||
[[1984년]] 투자자와의 갈등으로 창립자 [[잭 트라미엘]]이 회사를 나가자 위기에 빠진 코모도어는 [[아미가]]라는 회사를 인수하게 된다. '''[[아미가]]'''({{영어|Amiga}})는 제이 마이너({{영어|Jay Miner}})를 비롯한 [[아타리]] 직원들이 아타리를 떠나 새로 세운 회사로, '''로레인'''({{영어|Lorraine}})이라는 아케이드 게임 머신을 구상 중이었으나 [[아타리 쇼크]]로 인해 경영난에 빠졌던 회사다. 그러다 코모도어의 눈에 들어와 [[아미가]]를 인수하고 코모도어의 하위 브랜드로 [[컴퓨터]]를 발매하게 된다. | [[1984년]] 투자자와의 갈등으로 창립자 [[잭 트라미엘]]이 회사를 나가자 위기에 빠진 코모도어는 [[아미가]]라는 회사를 인수하게 된다. '''[[아미가]]'''({{영어|Amiga}})는 제이 마이너({{영어|Jay Miner}})를 비롯한 [[아타리]] 직원들이 아타리를 떠나 새로 세운 회사로, '''로레인'''({{영어|Lorraine}})이라는 아케이드 게임 머신을 구상 중이었으나 [[아타리 쇼크]]로 인해 경영난에 빠졌던 회사다. 그러다 코모도어의 눈에 들어와 [[아미가]]를 인수하고 코모도어의 하위 브랜드로 [[컴퓨터]]를 발매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