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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분류:저장 매체]] | ||
'''컴팩트 디스크'''({{ | [[파일:CD logo.png|200픽셀|오른쪽]] | ||
'''컴팩트 디스크'''({{llang|en|Compact Disc}})는, 광 저장매체의 일종이다. 보통 줄여서 [[CD]]라고 불린다. 본래는 [[음악]]을 저장하기 위한 매체로 만들어졌지만, 이후 CD-ROM 등의 규격을 통해서 데이터도 저장하게 되었다. | |||
{{-}} | |||
== 역사 == | == 역사 == | ||
[[파일:CD Vector image.png|200픽셀|섬네일|오른쪽|CD의 뒷면]] | [[파일:CD Vector image.png|200픽셀|섬네일|오른쪽|CD의 뒷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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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 == 종류 == | ||
=== 오디오 CD (레드 북) === | === 오디오 CD (레드 북) === | ||
최초의 CD. 다른 형태에 비해서 오류 정정 기능이 미약하기 때문에 CD가 손상되었을 경우 '''CD가 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음원이 44.1kHz에 16비트로 저장되어 있는데, 이는 사람의 가청 영역을 계산한 결과이다. 그래서 웬만한 사람이면, 자신이 [[황금귀]]가 아니면 CD 음질과 CD보다 더 고음질인 것을 구분하기 쉽지가 않다. | 최초의 CD. 다른 형태에 비해서 오류 정정 기능이 미약하기 때문에 CD가 손상되었을 경우 '''CD가 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음원이 44.1kHz에 16비트로 저장되어 있는데, 이는 사람의 가청 영역을 계산한 결과이다. 그래서 웬만한 사람이면, 자신이 [[황금귀]]가 아니면 CD 음질과 CD보다 더 고음질인 것을 구분하기 쉽지가 않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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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RW === | === CD-RW === | ||
CD-R과는 달리 1000번 이상 기록하고 삭제가 가능한 매체. 다만 반사율이 낮기 때문에 오래된 오디오 CD 플레이어에서는 CD-RW를 읽을 수 없다. | CD-R과는 달리 1000번 이상 기록하고 삭제가 가능한 매체. 다만 반사율이 낮기 때문에 오래된 오디오 CD 플레이어에서는 CD-RW를 읽을 수 없다. 게다가 CD-RW 미디어 역시 CD-R에 비해서 고가였다. | ||
== 수명 == | == 수명 == | ||
보관 환경, CD 자체의 품질, 초기 기록 상태, CD의 물리적 훼손 등의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라 CD의 수명도 매우 크게 달라질 수 있다. | 보관 환경, CD 자체의 품질, 초기 기록 상태, CD의 물리적 훼손 등의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라 CD의 수명도 매우 크게 달라질 수 있다. [http://www.loc.gov/preservation/resources/rt/CDservicelife_rev.pdf CD-ROM을 가속 노화시켜 수명을 예측한 연구 결과]에서도 실험에 사용한 CD 중 6%는 기대 수명이 너무 짫아 예측에 실패하고 <s>몇 년만에 정보가 증발해 버리는 CD들이 이런 녀석들인 듯하다.</s>, 16%는 기대 수명이 너무 길어 예측에 실패하는<ref>예상된 기대 수명 중에는 5592년(!)을 기록한 CD도 있다. 기대 수명이 너무 길다고 판정이 나온 CD는 이거보다 더 수명이 길게 나온거다.(...)</ref> 결과가 나왔는데, CD의 물리적 훼손 등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일부 요인이 제거된 상태에서 나온 결과가 이거다(...). 즉, CD의 정확한 수명은 알 수 없지만 통계적으로 온도 25°C, 습도 50%의 통상적인 환경에서 CD-ROM 중 수명이 100년을 넘기는 것은 최대 70% 정도이고, 4% 정도의 CD-ROM은 수명이 10년 이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또, CD 자체의 품질과 초기 기록 상태가 나쁘면 동일한 노화 조건 아래에서도 오류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http://loc.gov/preservation/scientists/projects/cd_longevity.html]</br> | ||
CD-R의 경우에도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CD-ROM과 거의 같다. 온도 25°C, 습도 50%의 통상적인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30년 이상은 가며, CD 제조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 수명은 올라갈 것이라고 한다. | CD-R의 경우에도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CD-ROM과 거의 같다. 온도 25°C, 습도 50%의 통상적인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30년 이상은 가며, CD 제조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 수명은 올라갈 것이라고 한다.[http://loc.gov/preservation/scientists/projects/cd-r_dvd-r_rw_longevity.html] 물론 CD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수명이 엄청 짦은 폭탄이 걸리면 어쩔 수 없는거다(...). | ||
<s>결론: CD에 저장된 정보를 날려버리기 싫다면 뽑기를 잘 해야 한다.</s> | <s>결론: CD에 저장된 정보를 날려버리기 싫다면 뽑기를 잘 해야 한다.</s> | ||
== | == 보관법 == | ||
CD가 표면에 레이저를 쬔 후 반사되어 나온 빛을 읽어 정보를 읽어들이는 만큼, 반사면이 오래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사면을 분해하는 자외선<ref>CD-R은 반짝이는 표면의 염료를 '''태워서''' 기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특히 더 취약하다.</ref>과 CD의 반사면을 변형시킬 수 있는 높은 온도와 습도를 피할 수 있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한랭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CD의 수명을 더 늘릴 수 있다. 온도와 습도가 급격히 변하는 환경 역시 CD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 CD가 표면에 레이저를 쬔 후 반사되어 나온 빛을 읽어 정보를 읽어들이는 만큼, 반사면이 오래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사면을 분해하는 자외선<ref>CD-R은 반짝이는 표면의 염료를 '''태워서''' 기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특히 더 취약하다.</ref>과 CD의 반사면을 변형시킬 수 있는 높은 온도와 습도를 피할 수 있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한랭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CD의 수명을 더 늘릴 수 있다. 온도와 습도가 급격히 변하는 환경 역시 CD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또, CD를 다룰 때 CD의 반짝이는 면만 조심하게 다루고 반짝이지 않는 반대쪽은 험하게 다루는 경우가 있는데, [http://1.bp.blogspot.com/_MuAIgGPyCMc/R8x4dqLgoAI/AAAAAAAAAI8/17MnHvnkrEI/s1600/cdr-layer.gif 반짝이지 않는 반대쪽 면 '''바로 밑에''' CD의 기록면이 있으므로] 험하게 다루다가 반짝이지 않는 면이 심하게 한 번 긁히기라도 하면 그 날로 CD 하나가 사망(...)할 수 있다. CD의 양면을 공평하게(?) 곱게 다뤄주면 이런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다. | ||
== 그 외 == | == 그 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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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등에서 학점이 C, D로 점철된 경우 비유하여 ‘CD 플레이어’라고 한다. | 대학교 등에서 학점이 C, D로 점철된 경우 비유하여 ‘CD 플레이어’라고 한다. | ||
==연관 항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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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D]] | * [[DVD]] | ||
* [[M-Disc]] | * [[M-Disc]] | ||
{{각주}} | {{각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