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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 역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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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는 비용을 크게 낮추고, 화물취급시간을 줄여 해상운송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지만, 그게 하루 아침에 이뤄진 건 아니었다. | 컨테이너는 비용을 크게 낮추고, 화물취급시간을 줄여 해상운송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지만, 그게 하루 아침에 이뤄진 건 아니었다. | ||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해상 운송은 화물을 별도의 용기에 담지 않고 날것으로 적재하는 [[벌크선]]이 주류였고, 화물선이 항구에 접안하면 일꾼들이 동원되어 화물을 하나하나 하역했다. 모든 것이 수작업이었기에, 화물이 도난이나 파손으로부터 안전하리라는 보장이 없었다. 사람이라고 안전하진 않아서, 1950년 한 해 동안 [[뉴욕항]]에서만 2천여 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산업혁명]]은 산업의 근간을 완전히 비틀어놓았으나, 해상 운송에서만큼은 고작 [[기중기]] 설치 정도의 영향밖에 미치지 못했다. |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해상 운송은 화물을 별도의 용기에 담지 않고 날것으로 적재하는 [[벌크선]]이 주류였고, 화물선이 항구에 접안하면 일꾼들이 동원되어 화물을 하나하나 하역했다. 모든 것이 수작업이었기에, 화물이 도난이나 파손으로부터 안전하리라는 보장이 없었다. 사람이라고 안전하진 않아서, 1950년 한 해 동안 [[뉴욕항]]에서만 2천여 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산업혁명]]은 산업의 근간을 완전히 비틀어놓았으나, 해상 운송에서만큼은 고작 [[기중기]] 설치 정도의 영향밖에 미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