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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함 정보 | ||
| | | box-width = 300px | ||
| 이름 =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 |||
|그림 | | 그림 = ROKS Yi SunShin DDH-975.jpg | ||
| | | 그림 설명 =선도함 DDH-975 충무공 이순신 | ||
| | <!-- 기본 정보 --> | ||
| | | 제식명 = | ||
|건조 | | 함번 = DDH-975~981<ref>980번 없이 979번(강감찬함)에서 981번(최영함)으로 넘어간다.</ref> | ||
| 함급 = | |||
|진수 | | 함종 = [[구축함]] | ||
|취역 | | 운용국 = {{국기|대한민국}} | ||
|퇴역 | | 건조 =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 ||
| | | 진수 = | ||
| | | 취역 = 2002년 | ||
| | | 퇴역 = | ||
| | | 모항 = | ||
| | <!-- 일반 제원 --> | ||
| | | 기준 배수량 = 4400톤 | ||
| | | 만재 배수량 = 5520톤 | ||
| 전장 = 149.5m | |||
| 선폭 = 17.4m | |||
| | | 흘수 = 5m | ||
|추진력 | | 승조원 = 230명 | ||
|속도 | <!-- 동력 제원 --> | ||
|무장 | | 동력원 = CODOG | ||
| | | 추진력 = | ||
| | | 속도 = 29노트 | ||
| | | 항속거리 = 10,200km | ||
| | <!-- 무장 --> | ||
| | | 주포 = 127mm KMk.45 Mod4 1문 | ||
| | | 부포 = | ||
| 미사일 = (KVLS×16) 해룡 함대지 유도탄,해성2 순항미사일,홍상어,해궁 함대공 유도탄/(Mk.41 VLS×48) 스텐다드 SM-2/하푼(초기형),해성 대함유도탄(후기형)×8 | |||
| 어뢰 = 청상어 어뢰 | |||
| CIWS = 골키퍼 1문<br>[[RIM-116]] 발사대 1기 | |||
| 기타 = | |||
<!-- 전자장비 --> | |||
| 레이더 = AN/SPS-49(V)5 2차원 대공레이더/MW-08 추적,대수상 레이더 | |||
| 전자전 = SLQ-200(V)K SONATA | |||
| 소나 = DSQS-21BZ | |||
<!-- 수송능력 --> | |||
| 함재기 = 슈퍼링스×2 | |||
| 차량 = | |||
| 병력 = | |||
| 기타 = | |||
}} | }} | ||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 ||
'''忠武公 李舜臣級 驅逐艦''' | |||
[[대한민국]]의 두번째 구축함으로, 한국형 구축함 계획으로 건조되었다. 함명의 유래는 임진왜란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 | |||
==개발== | ==개발== | ||
1980년대 말 수립된 대양해군 계획에서 비롯된 한국형 구축함 사업으로 2000년대 건조가 진행되었다. 개발 당시의 명칭은 KDX-2로, KDX-1이였던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을 잇는 두번째 한국형 구축함이다. | 1980년대 말 수립된 대양해군 계획에서 비롯된 한국형 구축함 사업으로 2000년대 건조가 진행되었다. | ||
개발 당시의 명칭은 KDX-2로, KDX-1이였던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을 잇는 두번째 한국형 구축함이다. | |||
3천톤급 구축함인 KD-1 광개토대왕급은 운용 결과 대양에서 활동하기엔 부적합한 체급이었고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주변국의 주력 함정들과는 확연한 열세를 보이고 있었기에 KD-1은 3번함 양만춘함의 건조 후 중단된 채 바로 다음 계획인 KDX-2로 넘어간다. | 3천톤급 구축함인 KD-1 광개토대왕급은 운용 결과 대양에서 활동하기엔 부적합한 체급이었고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주변국의 주력 함정들과는 확연한 열세를 보이고 있었기에 KD-1은 3번함 양만춘함의 건조 후 중단된 채 바로 다음 계획인 KDX-2로 넘어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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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능력== | ==전투능력== | ||
===방공 능력=== | ===방공 능력=== | ||
[[ | [[File:ROKS Munmu the Great (DDH 976).jpg|썸네일|(연돌) 뒤 AH/SPS-49,(마스트 위) MW-08]] | ||
충무공 이순신급은 단거리 개함 방공 능력만 보유했던 KD-1 광개토대왕급과 달리 스텐다드 SM-2 미사일로 중장거리 요격 능력을 확보해 구역 방공이 가능한 함정으로 거듭났다. | 충무공 이순신급은 단거리 개함 방공 능력만 보유했던 KD-1 광개토대왕급과 달리 스텐다드 SM-2 미사일로 중장거리 요격 능력을 확보해 구역 방공이 가능한 함정으로 거듭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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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 방공망 개념은 자함에 가해지는 위협에 대응할 기회를 보다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이같은 이점으로 KD-3 세종대왕급 구축함 역시 동일한 다층방공망 개념을 계승하게 된다. | 다층 방공망 개념은 자함에 가해지는 위협에 대응할 기회를 보다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이같은 이점으로 KD-3 세종대왕급 구축함 역시 동일한 다층방공망 개념을 계승하게 된다. | ||
[[ | [[File:SPS-49 Air Search Radar antenna.jpg|200픽셀|썸네일|AN/SPS-49]] | ||
[[ | [[File:MW-08 Radar POS Corte Real (F332) 2009-07-10.jpg|200픽셀|썸네일|문제의 MW-08]] | ||
충무공 이순신급이 보유한 구역 방공체계의 경우 일부 이지스 체계에 준한다는 다목표 방공 교전체계 NTU<ref>New Threat Upgrade, 1990년대 미해군에서 실행된 개량사업을 의미하며 구형 함정들에 SM-2 운용능력을 부여하고 현대적 방공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존하는 NTU 함정으로는 12개의 표적과 동시교전 능력이 있는 [[키드급 구축함]]이 대표적이다. </ref>를 적용하여 2차원 | 충무공 이순신급이 보유한 구역 방공체계의 경우 일부 이지스 체계에 준한다는 다목표 방공 교전체계 NTU<ref>New Threat Upgrade, 1990년대 미해군에서 실행된 개량사업을 의미하며 구형 함정들에 SM-2 운용능력을 부여하고 현대적 방공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존하는 NTU 함정으로는 12개의 표적과 동시교전 능력이 있는 [[키드급 구축함]]이 대표적이다. </ref>를 적용하여 2차원 전자주사식 레이더(AN/SPS-49)와 3차원 레이더의 조합을 통해 최대 5~6개의 목표와 동시교전이 가능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 ||
그러나 일련의 문제로 실 성능은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고성능 2차원 레이더로 원거리에서 목표를 포착할 순 있지만 그 목표를 추적할 3차원 MW-08레이더의 탐지거리가 너무 짧아 원거리에선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결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 그러나 일련의 문제로 실 성능은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고성능 2차원 레이더로 원거리에서 목표를 포착할 순 있지만 그 목표를 추적할 3차원 MW-08레이더의 탐지거리가 너무 짧아 원거리에선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결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 ||
여기서 문제는 탐색과 추적을 맡은 3차원 레이더 MW-08인데, 이 레이더는 주로 소형함에 사용하는 추적 레이더로 항공기는 100km 거리에서도 추적이 가능하나 대함 미사일급 비행 표적은 50% 확률로 25km에서, 실질적인 요격이 가능한 범위인 17km에선 80%의 확률로 탐지,추적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SPS-49가 표적 위치를 파악해도 MW-08은 | 여기서 문제는 탐색과 추적을 맡은 3차원 레이더 MW-08인데, 이 레이더는 주로 소형함에 사용하는 추적 레이더로 항공기는 100km 거리에서도 추적이 가능하나 대함 미사일급 비행 표적은 50% 확률로 25km에서, 실질적인 요격이 가능한 범위인 17km에선 80%의 확률로 탐지,추적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SPS-49가 표적 위치를 파악해도 MW-08은 할수 있는게 없고 결국 전투체계는 사격레이더인 STIR240에 대신 고도산출 기능을 부여한다. | ||
사격레이더의 경우 발사된 스텐다드 미사일이 잘 날아가나 계속 확인해야 하는 한편 MW-08의 일인 표적 고도산출과 위치 추적도 분담해서 수행해야 하는데다, 덤으로 미사일 종말유도까지 맡아야 하는 과중한 임무부담 탓에 실제 동시교전 능력은 1~2개로 제한된다. | 사격레이더의 경우 발사된 스텐다드 미사일이 잘 날아가나 계속 확인해야 하는 한편 MW-08의 일인 표적 고도산출과 위치 추적도 분담해서 수행해야 하는데다, 덤으로 미사일 종말유도까지 맡아야 하는 과중한 임무부담 탓에 실제 동시교전 능력은 1~2개로 제한된다. | ||
결국 25km내로 표적이 진입하여 MW-08이 추적 임무를 넘겨받을때 까지 원거리 방공은 점방어로 진행되는 양상을 취한다. | |||
결국 25km내로 표적이 진입하여 MW-08이 추적 임무를 | |||
그래도 25km 범위 내에선 3차원 레이더가 제 기능을 하기에 목표했던 동시교전 능력을 기대할순 있지만 근접한 적 대함미사일 때문에 대응 가능한 시간이 짧아지는 문제로 충무공 이순신급이 가진 잠재적인 방공 능력을 활용하긴 힘들다. | 그래도 25km 범위 내에선 3차원 레이더가 제 기능을 하기에 목표했던 동시교전 능력을 기대할순 있지만 근접한 적 대함미사일 때문에 대응 가능한 시간이 짧아지는 문제로 충무공 이순신급이 가진 잠재적인 방공 능력을 활용하긴 힘들다. | ||
따라서 원거리에선 사거리가 긴 스텐다드 미사일을 이용해 공대함 공격을 차단하는 데는 효과적이나 다수의 대함미사일 요격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 따라서 원거리에선 사거리가 긴 스텐다드 미사일을 이용해 공대함 공격을 차단하는 데는 효과적이나 다수의 대함미사일 요격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 ||
===대잠 체계=== | ===대잠 체계=== | ||
[[ | [[File:LYNX ROK aircraft 0133.jpg|200픽셀|썸네일|이함하는 링스헬기]]<ref>후방의 함정은 광개토대왕급</ref> | ||
소나 체계는 함수 소나와 함미의 예인 소나 조합으로 구성된다. 함수 소나는 DSQS-21BZ를, 예인 소나는 SQR240K 흑룡 소나를 사용하며 흑룡 소나의 경우 다중 주파수 대역에 대해 100km범위 내에서 수중 목표를 탐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소나 체계는 함수 소나와 함미의 예인 소나 조합으로 구성된다. 함수 소나는 DSQS-21BZ를, 예인 소나는 SQR240K 흑룡 소나를 사용하며 흑룡 소나의 경우 다중 주파수 대역에 대해 100km범위 내에서 수중 목표를 탐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 ||
대신 함수 소나의 경우 비교적 저성능의 소나로 30km의 탐지 범위를 갖는 수동형 소나이기에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신형 선체소나를 장비한 인천,대구급 호위함들보다 성능은 떨어지는 편이다. | 대신 함수 소나의 경우 비교적 저성능의 소나로 30km의 탐지 범위를 갖는 수동형 소나이기에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신형 선체소나를 장비한 인천,대구급 호위함들보다 성능은 떨어지는 편이다. | ||
항공 전력으로 슈퍼링스 2대를 운용하지만 설계 당시부터 MH-60 시호크의 운용을 상정하고 있어 유사시 미군의 시호크도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들의 비행갑판에서 운용 가능하다. | 항공 전력으로 슈퍼링스 2대를 운용하지만 설계 당시부터 MH-60 시호크의 운용을 상정하고 있어 유사시 미군의 시호크도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들의 비행갑판에서 운용 가능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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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함대지,함대잠 기능도 보유한 다목적 구축함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사거리 200km의 천룡 함대지 유도탄과 1500km의 해성2 순항 유도탄을 운용하기 때문에 유사시 적의 영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함정이기도 하다. | 덕분에 함대지,함대잠 기능도 보유한 다목적 구축함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사거리 200km의 천룡 함대지 유도탄과 1500km의 해성2 순항 유도탄을 운용하기 때문에 유사시 적의 영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함정이기도 하다. | ||
대수상함 무장은 함 중앙에 있는 8개의 대함 유도탄으로, 전기형은 [[하푼]]을 운용하는 한편, 후기형 3척은 [[해성]]을 운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 대수상함 무장은 함 중앙에 있는 8개의 대함 유도탄으로, 전기형은 [[하푼]]을 운용하는 한편, 후기형 3척은 [[해성]]을 운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 ||
비록 전기형은 하푼을 운용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후기형처럼 해성으로 교체가 가능하기에 차후 대함 공격력이 우수한 해성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 비록 전기형은 하푼을 운용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후기형처럼 해성으로 교체가 가능하기에 차후 대함 공격력이 우수한 해성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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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급은 KVLS를 달지 않아 청상어만을 운용했고 청상어를 발사하려면 적 잠수함이 있는 해역으로 진입해야 했지만 충무공 이순신급 부터 홍상어 대잠로켓으로 원거리에서 대잠로켓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기습효과와 함의 생존성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 광개토대왕급은 KVLS를 달지 않아 청상어만을 운용했고 청상어를 발사하려면 적 잠수함이 있는 해역으로 진입해야 했지만 충무공 이순신급 부터 홍상어 대잠로켓으로 원거리에서 대잠로켓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기습효과와 함의 생존성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 ||
===선체 구조=== | ===선체 구조=== |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에서 문제가 된 낮은 내파성을 개선해 원해 작전능력을 개선했고 KD-1 사업에서 시험적으로 시도된 스텔스 설계를 전면 도입하게 된 첫 함급이다.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에서 문제가 된 낮은 내파성을 개선해 원해 작전능력을 개선했고 KD-1 사업에서 시험적으로 시도된 스텔스 설계를 전면 도입하게 된 첫 함급이다. | ||
광개토대왕급이 4m에 불과한 내파성으로 높은 파랑에선 작전이 제한된 것과 달리, 한 체급 더 상향된 선체와 강화된 함내 구조로 9m의 내파성을 달성한 충무공 이순신급은, 본격적인 원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이란 의의가 있다. | 광개토대왕급이 4m에 불과한 내파성으로 높은 파랑에선 작전이 제한된 것과 달리, 한 체급 더 상향된 선체와 강화된 함내 구조로 9m의 내파성을 달성한 충무공 이순신급은, 본격적인 원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이란 의의가 있다. | ||
거기에 | 거기에 KD-1 시절, 연돌처럼 반사면적이 큰 일부 구조물에만 시범적 스텔스 설계를 준 것과 달리, KD-2의 건조에선 전면적인 스텔스 구축함을 지향하였기에 상부 구조물을 일원화 하고 선체 외부로 돌출된 부분을 최소화 해 가며 반사면적을 낮추는 시도를 했다. | ||
덕분에 수상 레이더에는 포항급 수준의 크기로 탐지될 만큼 피탐 확률을 대폭 줄여주었고 여기에 적용된 기술은 세종대왕급과 KDDX등 향후 건조되는 함정들의 스텔스 설계의 기반이 되었다. | |||
==개량사업== | ==개량사업== |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개량이 끝나는 시점부터 개량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개량이 끝나는 시점부터 개량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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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주요 개량점은 논란이 되었던 방공체계보단 천안함 피격사건 후 중요한 사항이 된 대잠전 기능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방공함으로서의 기능은 신형 KDDX와 세종대왕급 배치2로 이임하고 보다 대잠전에 치중하는거 아니냐는 시각이 다수이다. | 즉 주요 개량점은 논란이 되었던 방공체계보단 천안함 피격사건 후 중요한 사항이 된 대잠전 기능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방공함으로서의 기능은 신형 KDDX와 세종대왕급 배치2로 이임하고 보다 대잠전에 치중하는거 아니냐는 시각이 다수이다. | ||
과거 군 외에선 통합마스트 개량과 레이더 교체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지만 | 과거 군 외에선 통합마스트 개량과 레이더 교체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지만 군은 새로운 신예함들의 배치가 예정된 상황에서 한정된 예산을 굳이 쪼개어 기존함 개량에 투자하는 것이 비용대비 손해라고 보는 듯 하다. 돈 쓸거면 그냥 새거 사자는 심리. | ||
앞으로 무장체계 면에서도 확장된 KVLS와 해궁 함대공 유도탄,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 처럼 신형 무장들이 해군에 배치될 예정이기에 충무공 이순신급도 그에 따른 개량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현재로는 대잠체계의 현대화가 주안점이다. | 앞으로 무장체계 면에서도 확장된 KVLS와 해궁 함대공 유도탄,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 처럼 신형 무장들이 해군에 배치될 예정이기에 충무공 이순신급도 그에 따른 개량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현재로는 대잠체계의 현대화가 주안점이다. | ||
==운용 및 실전== | ==운용 및 실전== | ||
===일반=== | ===일반=== | ||
[[ | [[File:US Navy 100725-N-6720T-114 Choi Young (DDH 981) escorts USS Goerge Washington (CVN 73) after leaving the port of Busan, Republic of Korea.jpg|썸네일|부산항에 입항하는 조지 워싱턴과 호위하는 최영함]] | ||
충무공 이순신급에 속하는 6척의 함정 모두 해군의 기동부대인 | 충무공 이순신급에 속하는 6척의 함정 모두 해군의 기동부대인 제7기동전단에 소속되어 있다. | ||
7기동전단은 예하로 71전대와 72전대로 나뉘는데 함번의 끝번호가 홀수인 함정은 71전대(예:DDH-975)에 배속되어 있고 끝번호가 짝수인 경우 72전대에 배속되어 있다(예:DDH-976) | 7기동전단은 예하로 71전대와 72전대로 나뉘는데 함번의 끝번호가 홀수인 함정은 71전대(예:DDH-975)에 배속되어 있고 끝번호가 짝수인 경우 72전대에 배속되어 있다(예:DDH-976) | ||
===청해부대=== | |||
2008년, 소말리아 해역에 대한 군사력 투입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38호에 따라 우리 대한민국 해군도 다국적군 참가를 결정하며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을 중심으로 한 부대 파견을 추진한다. | 2008년, 소말리아 해역에 대한 군사력 투입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38호에 따라 우리 대한민국 해군도 다국적군 참가를 결정하며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을 중심으로 한 부대 파견을 추진한다. | ||
2009년 1진 파견에서 문무대왕함이 처음으로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견되었고 이후 대조영,충무공 이순신,강감찬,최영 순으로 6진까지 함급 내 전 함정이 대외 파병 임무를 수행하였다. | 2009년 1진 파견에서 문무대왕함이 처음으로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견되었고 이후 대조영,충무공 이순신,강감찬,최영 순으로 6진까지 함급 내 전 함정이 대외 파병 임무를 수행하였다. | ||
2011년 6진 병력으로 파견된 최영함이 작전명 아덴만의 여명에서 첫 대외 실전임무를 수행했고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에 최영함이 현장 지휘소와 작전 모함으로 기능하며 큰 활약을 하였다. | 2011년 6진 병력으로 파견된 최영함이 작전명 아덴만의 여명에서 첫 대외 실전임무를 수행했고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에 최영함이 현장 지휘소와 작전 모함으로 기능하며 큰 활약을 하였다. | ||
최영함은 작전 전 함포 사격을 하며 해적들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해적들이 인지하지 못하도록 선체를 변침시키며 UDT 병력들을 이함시켰고 작전 직전 ECM 장비인 소나타를 직사해 삼호 주얼리호의 전자장비를 마비시켰다. | 최영함은 작전 전 함포 사격을 하며 해적들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해적들이 인지하지 못하도록 선체를 변침시키며 UDT 병력들을 이함시켰고 작전 직전 ECM 장비인 소나타를 직사해 삼호 주얼리호의 전자장비를 마비시켰다. | ||
이후 이함한 함재기 링스 헬기가 함교의 통신장비를 파괴한 뒤 선체에 대한 위협사격을 가하는 한편 삼호 주얼리호에 근접한 최영함에서 K-6 중기관총 사격을 가해 해적 한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냈다. | 이후 이함한 함재기 링스 헬기가 함교의 통신장비를 파괴한 뒤 선체에 대한 위협사격을 가하는 한편 삼호 주얼리호에 근접한 최영함에서 K-6 중기관총 사격을 가해 해적 한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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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진으로 파견된 대조영함 역시 내전으로 악화되는 리비아의 현지 상황에서 2차 교민 철수작전을 진행하였다. | 8진으로 파견된 대조영함 역시 내전으로 악화되는 리비아의 현지 상황에서 2차 교민 철수작전을 진행하였다. | ||
2015년엔 예몐 내전으로 본토에서 철수한 주 예몐 대사관이 왕건함의 함상에 신설되기도 하였다. | 2015년엔 예몐 내전으로 본토에서 철수한 주 예몐 대사관이 왕건함의 함상에 신설되기도 하였다. | ||
====호르무즈 해엽==== | |||
====호르무즈 | 2019년 겨울, 악화된 미국.이란 관계로 미국에서 우리 군에 파병을 요청하자 신규 부대의 파견 대신 31진으로 파견되었던 왕건함의 작전 구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호르무즈 해엽에 파견되었다. | ||
2019년 겨울, 악화된 미국.이란 관계로 미국에서 우리 군에 파병을 요청하자 신규 부대의 파견 대신 31진으로 파견되었던 왕건함의 작전 구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호르무즈 | ====일본 해상초계기 위협 사건(4차 도발)==== | ||
===일본 해상초계기 위협 사건(4차 도발)=== | |||
2019년 1월 23일, 이어도 서남방 131km 해역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P-3 초계기가 60~70m고도로 우리 해군 대조영함에 540m 거리까지 접근하며 [[의도적인 도발 행위]]를 하였다. | 2019년 1월 23일, 이어도 서남방 131km 해역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P-3 초계기가 60~70m고도로 우리 해군 대조영함에 540m 거리까지 접근하며 [[의도적인 도발 행위]]를 하였다. | ||
대조영함은 초계기에 20회나 경고 통신을 했으나 일본은 의도적으로 우리측 무전에 응답하지 않았다. | 대조영함은 초계기에 20회나 경고 통신을 했으나 일본은 의도적으로 우리측 무전에 응답하지 않았다. | ||
우리 대한민국 국군 측에서는 일본의 도발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으나, 일본 자위대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며<ref>4차 도발에서 자행한 위협비행 자체를 | 우리 대한민국 국군 측에서는 일본의 도발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으나, 일본 자위대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며<ref>4차 도발에서 자행한 위협비행 자체를 부인함.</ref> 오히려 피해자 행태를 보였다. | ||
==동급 함정== | ==동급 함정== | ||
===함정 목록=== | ===함정 목록=== | ||
[[ | [[File:Republic of Korea Destroyers Yi (DDG 975) and Euljimundok (DDG 972).jpg|썸네일|진주만에 정박한 충무공 이순신함(좌)]] | ||
[[ | [[File:Choi Young (DDH-981) cropped.jpg|썸네일|최영함]] | ||
[[ | [[File:ROKS Kang Gamchan steams by a line of ROK Navy ships during the International Fleet Review.jpg|썸네일|강감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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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H-977 || '''대조영''' || 2003년 11월 12일 || 2005년 7월 1일 || 대우조선해양 || 71기동전대 | | DDH-977 || '''대조영''' || 2003년 11월 12일 || 2005년 7월 1일 || 대우조선해양 || 71기동전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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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H- | | DDH-988 || '''왕건''' || 2005년 5월 4일 || 2006년 11월 10일 || 현대중공업 || 72기동전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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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H-979 || '''강감찬''' || 2006년 3월 16일 || 2007년 10월 2일 || 대우조선해양 || 71기동전대 | | DDH-979 || '''강감찬''' || 2006년 3월 16일 || 2007년 10월 2일 || 대우조선해양 || 71기동전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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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KDDX]]''' | 본문: '''[[KDDX]]''' | ||
KDX-4로도 불리기도 한 계획으로 2009년 국정감사에서 KD-2A라는 명칭으로 처음 공개되었다 | KDX-4로도 불리기도 한 계획으로 2009년 국정감사에서 KD-2A라는 명칭으로 처음 공개되었다. | ||
그러나 2013년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이란 명칭과 함께 새로운 형상이 공개되면서 KD-2와는 별개의 계획으로 확정되었고 한국형 구축함 사업의 후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건함 사업이다. | |||
한국형 미니 이지스함이란 별칭으로 불려지며 경하 6,000톤, 만재 8,000톤 정도 체급으로 예정되어 충무공 이순신급과 세종대왕급 사이 공백을 메꿔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형 미니 이지스함이란 별칭으로 불려지며 경하 6,000톤, 만재 8,000톤 정도 체급으로 예정되어 충무공 이순신급과 세종대왕급 사이 공백을 메꿔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
L-SAM의 레이더에서 파생된 4면 배열 AESA레이더가 장착된 통합 마스트가 채용되어 S밴드와 X밴드 병용 주파수를 사용하게 될 | L-SAM의 레이더에서 파생된 4면 배열 AESA레이더가 장착된 통합 마스트가 채용되어 S밴드와 X밴드 병용 주파수를 사용하게 될 것이며 추가로 IRST가 마스트에 통합되어 레이더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
전체적으로 강력한 스텔스 형상을 띄고 있는것이 특징이라 매우 낮은 반사면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64쉘의 확장된 KVLS를 달 예정이라 무장 체계도 기존 구축함들보다 강화될 것이다. | |||
==여담== | ==여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