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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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도 비참하긴 매한 가지라서 1년 내내 반찬으로 먹는 건 무짠지뿐이다. 그러니까 2찬이 나오기는 하는데, 무를 가로로 썬 것과 세로로 썬 것뿐이다! 거기에다 명절 특식은 된장과 백김치이다(...). 게다가 정말 웃긴 것은 무를 갖고 써는 방법에 따라 다른 반찬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먹을 반찬이 무밖에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단무지]]를 갖고 [[만두]]용으로 잘게 썰은 단무지, [[김밥]]용으로 길게 썰은 단무지, 반찬용으로 납작하게 썰은 단무지를 각각 다른 반찬으로 본다는 얘기다.
식량도 비참하긴 매한 가지라서 1년 내내 반찬으로 먹는 건 무짠지뿐이다. 그러니까 2찬이 나오기는 하는데, 무를 가로로 썬 것과 세로로 썬 것뿐이다! 거기에다 명절 특식은 된장과 백김치이다(...). 게다가 정말 웃긴 것은 무를 갖고 써는 방법에 따라 다른 반찬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먹을 반찬이 무밖에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단무지]]를 갖고 [[만두]]용으로 잘게 썰은 단무지, [[김밥]]용으로 길게 썰은 단무지, 반찬용으로 납작하게 썰은 단무지를 각각 다른 반찬으로 본다는 얘기다.


결국 북한군은 시간 나는대로 직접 아예 농장과 전답을 운영하여 어떻게든 식량이 공급될 수 있게 하는 지경이다. 이런걸 [[둔전]]이라고 하는데, 원래 둔전은 멀리 원정 나간 군대가 진군이 막힌 상황에서 그렇다고 후퇴하기도 뭐할 때 임시로 버티기 위해 쓰는 임시 방편이다. 그런데 북한군은 원정도 아니고 자기네 땅 안에서 둔전을 행하고 있고 심지어는 임시방편이여야 할 둔전이 아예 고착화되어 있다. 심지어 이는 한국군의 눈에 뻔히 보이는 최전방도 마찬가지여서 최전방의 군인이 염소를 키우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되기도 했다. 물론 아주 가끔 고기를 먹긴 하지만 이건 총으로 들짐승을 사냥해다가 먹는 것이기 때문에 위생 상태는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흔한 일도 아니다. 오죽하니 공동경비구역에서 복무했다가 대한민국에 귀순한 조선인민군 병사가 수술을 받았는데 [[회충]]이 무슨 [[라면]] 사리마냥 창자에서 가득 나왔다.
결국 북한군은 시간 나는대로 직접 아예 농장과 전답을 운영하여 어떻게든 식량이 공급될 수 있게 하는 지경이다. 이런걸 [[둔전]]이라고 하는데, 원래 둔전은 멀리 원정 나간 군대가 진군이 막힌 상황에서 그렇다고 후퇴하기도 뭐할 때 임시로 버티기 위해 쓰는 임시 방편이다. 그런데 북한군은 원정도 아니고 자기네 땅 안에서 둔전을 행하고 있고 심지어는 임시방편이여야 할 둔전이 아예 고착화되어 있다. 심지어 이는 한국군의 눈에 뻔히 보이는 최전방도 마찬가지여서 최전방의 군인이 염소를 키우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되기도 했다. 물론 아주 가끔 고기를 먹긴 하지만 이건 총으로 들짐승을 사냥해다가 먹는 것이기 때문에 위생 상태는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흔한 일도 아니다. 오죽하니 공동경비구역에서 복무했다가 대한민국에 귀순한 조선인민군 병사가 수술을 받았는데 [[회충]]이 무슨 라면 사리마냥 창자에서 가득 나왔다.


의복 역시 비참하긴 매한 가지라서 병사가 입대하면 '''군복을 1년에 1벌만 지급'''한다. 이 때문에 조선인민군 병사들 사이에서 가혹행위가 만연한데 고참 병사가 신병이 갖고 있는 군복을 자기 것과 교환하는 가혹행위를 한다. 신병은 입어보기도 전에 고참에게 새 군복을 빼앗기며 그 대신 고참이 닳고 닳도록 입은 낡아 빠지고 퀴퀴한 노인 냄새가 나는 더러운 군복을 입게 된다. 게다가 옷이 단 한 벌 뿐이라서 세탁이 참으로 어려운데 저녁 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세탁한 후 있는 힘을 다해서 꽉 쥐어짜 물을 다 빼낸 후 널어 놓았다가 점호때 젖은 옷을 입은 채로 점호를 한 후 점호가 끝나자마자 다시 벗어다 널어 놓는다. 여름에는 금방 말라서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겨울에는 더럽게 안 말라서 난로 불을 쬐어줘야 그나마 마른다. 그나마 장교는 딱 세탁할 때 갈아입을 정도의 군복(1년에 3벌 정도)만 지급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단돈 1000원밖에 안하고 너무 흔해 빠져서 아무나 다 사 갖고 다닐 정도인 [[양말]]이 북한에서는 귀해서 조선인민군의 경우도 장교만 양말을 신을 수 있고 사병은 죄다 '발싸개' 라는 한뼘 정도 너비에 1미터가 좀 안 되는 천조각으로 발을 동여맨다.
의복 역시 비참하긴 매한 가지라서 병사가 입대하면 '''군복을 1년에 1벌만 지급'''한다. 이 때문에 조선인민군 병사들 사이에서 가혹행위가 만연한데 고참 병사가 신병이 갖고 있는 군복을 자기 것과 교환하는 가혹행위를 한다. 신병은 입어보기도 전에 고참에게 새 군복을 빼앗기며 그 대신 고참이 닳고 닳도록 입은 낡아 빠지고 퀴퀴한 노인 냄새가 나는 더러운 군복을 입게 된다. 게다가 옷이 단 한 벌 뿐이라서 세탁이 참으로 어려운데 저녁 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세탁한 후 있는 힘을 다해서 꽉 쥐어짜 물을 다 빼낸 후 널어 놓았다가 점호때 젖은 옷을 입은 채로 점호를 한 후 점호가 끝나자마자 다시 벗어다 널어 놓는다. 여름에는 금방 말라서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겨울에는 더럽게 안 말라서 난로 불을 쬐어줘야 그나마 마른다. 그나마 장교는 딱 세탁할 때 갈아입을 정도의 군복(1년에 3벌 정도)만 지급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단돈 1000원밖에 안하고 너무 흔해 빠져서 아무나 다 사 갖고 다닐 정도인 [[양말]]이 북한에서는 귀해서 조선인민군의 경우도 장교만 양말을 신을 수 있고 사병은 죄다 '발싸개' 라는 한뼘 정도 너비에 1미터가 좀 안 되는 천조각으로 발을 동여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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