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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정치철학의 전통은 철학자가 [[플라톤|처음엔 정치에 등을 돌리면서도 자신의 척도를 사람들에게 강요하러 다시 정치로 돌아왔을 때]] 시작되었다. 그리고 철학자가 [[카를 마르크스|그것을 정치를 통해 실현하려 철학에 등을 돌렸을 때]] 종언을 맞았다'''|[[한나 아렌트|Hannah Arendt]]|<Between Past and Future>}} | {{인용문|'''정치철학의 전통은 철학자가 [[플라톤|처음엔 정치에 등을 돌리면서도 자신의 척도를 사람들에게 강요하러 다시 정치로 돌아왔을 때]] 시작되었다. 그리고 철학자가 [[카를 마르크스|그것을 정치를 통해 실현하려 철학에 등을 돌렸을 때]] 종언을 맞았다'''|[[한나 아렌트|Hannah Arendt]]|<Between Past and Future>}} | ||
정치철학은 인간의 본성과 인간이 이루고 사는 사회의 성격을 탐구하고, 정치의 이상과 정치공동체의 목표에 대한 규범을 설정하여 그 정당성에 대해 사변적으로 논의하는 분야. 전통적인 [[철학]]의 한 분과학문인 동시에 가장 오래된 [[정치학]]의 영역이며,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이 "정치학" 했을 때 떠올리는 수많은 학자들의 고전(classics) 저작이 여기에 속한다. 어떤 학자는 모든 철학은 정치철학이다라고 규정한 적도 있다. | 정치철학은 인간의 본성과 인간이 이루고 사는 사회의 성격을 탐구하고, 정치의 이상과 정치공동체의 목표에 대한 규범을 설정하여 그 정당성에 대해 사변적으로 논의하는 분야. 전통적인 [[철학]]의 한 분과학문인 동시에 가장 오래된 [[정치학]]의 영역이며,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이 "정치학" 했을 때 떠올리는 수많은 학자들의 고전(classics) 저작이 여기에 속한다. 어떤 학자는 모든 철학은 정치철학이다라고 규정한 적도 있다. | ||
통계와 수학적 방법론이 많이 도입된 현대 정치학에서 아직까지도 고전적인 색채가 많이 남아 있다. | 통계와 수학적 방법론이 많이 도입된 현대 정치학에서 아직까지도 고전적인 색채가 많이 남아 있다. | ||
구체적으로 연구하는 문제의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 구체적으로 연구하는 문제의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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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 등(...) | ||
국내에서는 연구자들이 많지 않으며 또 관심도 없어 굶어죽기 딱 좋은(...) 주제로 전공교수들도 학생이 정치사상/철학을 전공하겠다고 하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할 정도이다. 다만 그런만큼 연구자들 간의 유대감은 강하다고 한다. | 국내에서는 연구자들이 많지 않으며 또 관심도 없어 굶어죽기 딱 좋은(...) 주제로 전공교수들도 학생이 정치사상/철학을 전공하겠다고 하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할 정도이다. 다만 그런만큼 연구자들 간의 유대감은 강하다고 한다. | ||
===서양정치사상=== | ===서양정치사상=== | ||
서양의 정치사상은 [[고대 그리스 철학|고대정치사상]], 중세정치사상, 근대정치사상, 현대정치사상으로 구분한다. 고대정치사상가로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등이 있다. | 서양의 정치사상은 [[고대 그리스 철학|고대정치사상]], 중세정치사상, 근대정치사상, 현대정치사상으로 구분한다. 고대정치사상가로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등이 있다. | ||
====그리스의 정치철학==== | ====그리스의 정치철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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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학(또는 국제관계학)은 정부가 존재하는 중앙집권적 체제를 가정하는 여타 분과학문과는 달리, 국제정치는 중앙집권적 존재가 부재한 무정부적(anarchic) 상황에서 각 국가와 행위자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다. 각 국가는 국익의 극대화와 자신의 생존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다고 가정한다. | 국제정치학(또는 국제관계학)은 정부가 존재하는 중앙집권적 체제를 가정하는 여타 분과학문과는 달리, 국제정치는 중앙집권적 존재가 부재한 무정부적(anarchic) 상황에서 각 국가와 행위자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다. 각 국가는 국익의 극대화와 자신의 생존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다고 가정한다. | ||
학문적 시조는 주로 [[투키디데스]]나 [[마키아벨리]], [[홉스]]를 꼽으나, 근대 국제정치학은 미국 정치학자인 한스 모겐소(Hans J. Morgenthau)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여겨진다. | 학문적 시조는 주로 [[투키디데스]]나 [[마키아벨리]], [[홉스]]를 꼽으나, 근대 국제정치학은 미국 정치학자인 한스 모겐소(Hans J. Morgenthau)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여겨진다. | ||
연구하는 분야가 분야이다보니 [[밀덕]]과 [[역덕]]과도 큰 연관이 있다. | 연구하는 분야가 분야이다보니 [[밀덕]]과 [[역덕]]과도 큰 연관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