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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취형 승강장은 [[철도]] 플랫폼의 구조로, [[승강장]]의 일부를 잘라내어 선로를 설치해 짦은 열차가 추가로 시종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구조의 승강장이다. 해외에서는 베이 플랫폼(Bay Platform)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 |||
[[파일:Platform10.png|섬네일|절취형 승강장의 형태]] | [[파일:Platform10.png|섬네일|절취형 승강장의 형태]] | ||
== 개요 == | ==개요== | ||
절취형 승강장은 | 절취형 승강장은 일종의 변칙적인 구조의 승강장 구조로, 승강장 일부를 잘라내어 거기에 선로를 설치한 듯한 구조로 만들어진다. 대개 지선열차의 착발 내지는 해당 역 시종착 역차의 착발 용도로 쓰이며, 구조상 승강장 신설이 어렵거나 공간적 제약이 큰 경우에 쓰인다. | ||
이와같은 구조는 동선이 길어지고, 각 선로에 충분한 유효장을 갖추기 어려우며, 배선이 난잡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대대적인 승강장 및 여객통로(과선교, 지하통로) 확충 없이도 선로를 추가할 수 있으며, 특히 배치에 따라서는 수직이동 없이 같은 평면상에서 승하차 및 환승이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계상 잘 반영할 경우 1면의 승강장으로 3개의 착발선로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며, 동시에 평면교차 및 [[입환]] 없이 승강장 반복운전을 시킬 수도 있다. | 이와같은 구조는 동선이 길어지고, 각 선로에 충분한 유효장을 갖추기 어려우며, 배선이 난잡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대대적인 승강장 및 여객통로(과선교, 지하통로) 확충 없이도 선로를 추가할 수 있으며, 특히 배치에 따라서는 수직이동 없이 같은 평면상에서 승하차 및 환승이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계상 잘 반영할 경우 1면의 승강장으로 3개의 착발선로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며, 동시에 평면교차 및 [[입환]] 없이 승강장 반복운전을 시킬 수도 있다. | ||
== 예시 == | ==예시== | ||
=== 한국 === | ===일본=== | ||
* [[조치원역]]: 일본식의 절취형 구조는 아니지만, 과거 [[충북선]]용 승강장을 기존 승강장 뒤편에 종단구조로 설치되어 있다. 현재는 미사용. | 주로 간선철도에 접속하는 지선 또는 단거리 동차용으로 쓰는 선로에 이 절취형 승강장을 쓰는 경우가 많다. | ||
* [[영주역]]: 조치원역과 비슷하게 [[경북선]]용 승강장이 존재한다. 현재는 미사용 | * [[게이큐 전철]] [[케이큐카마타역]] : 막다른 선로가 아닌 건넘선 분기를 붙인 좀 변칙적인 구조지만 2번 및 5번 승강장이 이 구조를 채택하였다. | ||
* [[JR 시코쿠]] [[도쿠시마역]] : 1번 승강장이 이 구조이다. | |||
===한국=== | |||
* [[조치원역]] : 일본식의 절취형 구조는 아니지만, 과거 [[충북선]]용 승강장을 기존 승강장 뒤편에 종단구조로 설치되어 있다. 현재는 미사용. | |||
* [[영주역]] : 조치원역과 비슷하게 [[경북선]] 용 승강장이 존재한다. 현재는 미사용. | |||
[[분류:철도 | [[분류: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