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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이 사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추측이 나왔으며, 여러 가지 의문점과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증거가 너무나도 부족했다. 심증은 가득하더라도 물증이 없으면 범인을 전혀 특정할 수가 없었기에 결국 조 경사 주변 인물과 주변 환경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나갔다. 조 경사의 주변 지인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해보기도 했고, 범행 자체는 우발적이더라도 원한이나 채무관계 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을 수도 있기에 재산 신고 내용까지 전부 다 조사해봤지만 아무런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당시 유흥업소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업체 관계자가 앙심을 품고 와서 범행을 저질렀으리라는 가능성까지 제기되어 이 가설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수사를 진행하였지만, 역시나 번번히 헛수고만 반복될 뿐이었다. 수사팀 측은 범인에 대한 가장 큰 열쇠가 될 수 있는 머리카락이나 체모 등을 찾아보았으나 조 경사의 것만 번번히 나올 뿐이었고, 파출소 관계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지문을 5~6개 정도 채취하는 데에 성공하였으나 너무나도 희미하여 누구의 지문인지 전혀 식별이 불가능하였다. 만약 지문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면, 그리고 그게 범인의 지문이었다면 이 사건은 진즉에 해결되었을지도 모를 일. | 이후에도 이 사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추측이 나왔으며, 여러 가지 의문점과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증거가 너무나도 부족했다. 심증은 가득하더라도 물증이 없으면 범인을 전혀 특정할 수가 없었기에 결국 조 경사 주변 인물과 주변 환경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나갔다. 조 경사의 주변 지인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해보기도 했고, 범행 자체는 우발적이더라도 원한이나 채무관계 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을 수도 있기에 재산 신고 내용까지 전부 다 조사해봤지만 아무런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당시 유흥업소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업체 관계자가 앙심을 품고 와서 범행을 저질렀으리라는 가능성까지 제기되어 이 가설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수사를 진행하였지만, 역시나 번번히 헛수고만 반복될 뿐이었다. 수사팀 측은 범인에 대한 가장 큰 열쇠가 될 수 있는 머리카락이나 체모 등을 찾아보았으나 조 경사의 것만 번번히 나올 뿐이었고, 파출소 관계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지문을 5~6개 정도 채취하는 데에 성공하였으나 너무나도 희미하여 누구의 지문인지 전혀 식별이 불가능하였다. 만약 지문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면, 그리고 그게 범인의 지문이었다면 이 사건은 진즉에 해결되었을지도 모를 일. | ||
또 하나의 큰 문제는 범인이 가져간 무기들조차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빼앗긴 무기가 총기였고, 범인이 가져갔을 경우 그대로 총기를 유기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던지라 수사팀은 무려 3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파출소 인근은 물론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 등을 샅샅이 뒤졌고, 수중탐색까지 동원하면서 무기라도 회수하려 노력하였지만, 결국 이 무기들의 행방은 이 사건의 범인과 함께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 또 하나의 큰 문제는 범인이 가져간 무기들조차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빼앗긴 무기가 총기였고, 범인이 가져갔을 경우 그대로 총기를 유기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던지라 수사팀은 무려 3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파출소 인근은 물론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 등을 샅샅이 뒤졌고, 수중탐색까지 동원하면서 무기라도 회수하려 노력하였지만, 결국 {{경과|magnitude=년|1996|8|9}}이 지난 지금도 이 무기들의 행방은 이 사건의 범인과 함께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 ||
=== 유일한 목격자 === | === 유일한 목격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