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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트 테이프 === | === 카세트 테이프 === | ||
{{ | {{참조|컴팩트 카세트}} | ||
1960년대 필립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후 가정용 음악 매체로 애용되었다. [[소니]]의 [[워크맨]]은 카세트 테이프 포맷 확산에 큰 기여를 하였다. | 1960년대 필립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후 가정용 음악 매체로 애용되었다. [[소니]]의 [[워크맨]]은 카세트 테이프 포맷 확산에 큰 기여를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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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테이프 === | === 비디오 테이프 === | ||
{{ | {{참조|VHS}} | ||
[[VHS]]와 [[베타맥스]]가 가정용으로 이 두 진영이 비디오 테이프의 표준을 놓고 경쟁하다가 VHS가 승리하여 사실상 가정용 표준으로 정해지게 된다. VHS가 표준으로 정해진 이후에도 기술이 발전하다보니 작은 크기로 개발된 Video8와 MiniDV가 캠코더 위주로 가정에 제한적으로 보급되었다. | [[VHS]]와 [[베타맥스]]가 가정용으로 이 두 진영이 비디오 테이프의 표준을 놓고 경쟁하다가 VHS가 승리하여 사실상 가정용 표준으로 정해지게 된다. VHS가 표준으로 정해진 이후에도 기술이 발전하다보니 작은 크기로 개발된 Video8와 MiniDV가 캠코더 위주로 가정에 제한적으로 보급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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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프 스토리지 === | === 테이프 스토리지 === | ||
자기 테이프에 디지털 데이터를 기록하는 매체. LTO 표준이 주류이며 | 자기 테이프에 디지털 데이터를 기록하는 매체. LTO 표준이 주류이며 17년 기준으로 최신 규격인 LTO-6은 매체 1장에 2.5TB를 저장할 수 있다. 주로 인프라 백업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으며, 높은 장비 도입 비용만 해결하면 저렴한 매체 구입 가격으로 백업 비용이 크게 감소한다. LTFS 포맷 지원 장비는 일반적인 이동식 저장 매체처럼 테이프 스토리지를 쓸 수 있게 해준다. | ||
[[애플 2]]나 [[코모도어 64]]에는 일명 데이터세트(Datasette) 또는 테이프 드라이브(Tape Drive)라는 게 있었다. 물론 [[플로피 디스크]] 리더기가 있으면 굳이 쓸 이유가 없었으나, 디스크 리더기는 본체보다도 더 비쌌기 때문에 사람들이 애용했다고. 단점은 코드를 저장하려면 꼭 테이프를 돌려 검은 부분에 저장되도록 해야 했고, 나중에 불러오기 위해선 데이터 카운터를 기록해놔야 했다. 또 디스크에 비해 카세트는 확실히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작고, 덩치 큰 프로그램이나 게임은 돌리려면 '''15분 이상'''을 로딩해야 했다. 그래서 많은 제작자들이 로딩 화면에 나오는 아트워크와 음악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 [[애플 2]]나 [[코모도어 64]]에는 일명 데이터세트(Datasette) 또는 테이프 드라이브(Tape Drive)라는 게 있었다. 물론 [[플로피 디스크]] 리더기가 있으면 굳이 쓸 이유가 없었으나, 디스크 리더기는 본체보다도 더 비쌌기 때문에 사람들이 애용했다고. 단점은 코드를 저장하려면 꼭 테이프를 돌려 검은 부분에 저장되도록 해야 했고, 나중에 불러오기 위해선 데이터 카운터를 기록해놔야 했다. 또 디스크에 비해 카세트는 확실히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작고, 덩치 큰 프로그램이나 게임은 돌리려면 '''15분 이상'''을 로딩해야 했다. 그래서 많은 제작자들이 로딩 화면에 나오는 아트워크와 음악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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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카세트는 원래 소리를 저장하는 매체다보니 프로그램도 소리로 저장한다. 그래서 그 소리만 있으면 핸드폰과 오디오 케이블<ref>별 거 없다. 3.5파이를 지원하는 그 이어폰 단자가 맞다. 문제는 요즘 스마트폰이 3.5파이 단자를 없애는 추세라는 거...</ref>로 옛날 PC에서 게임을 돌리는 미친 짓이 가능하다. 왜냐면 PC는 그 소리만 인식하기 때문에.<ref>참고로 이건 아날로그 방식이기 때문에 아날로그 방식을 지원하는 컴퓨터에서 가능한 일이긴 하다. 하지만 [[코모도어 64]]처럼 디지털 단자를 사용하는 컴퓨터도 변환 잭을 이용해 같은 꼼수를 쓸 수 있다.</ref> 요즘은 프로그램 찾는 것도 쉽기 때문에 카세트에 담긴 프로그램의 소리를 정리해둔 [http://asciiexpress.net/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과 게임을 직접 찾을 수 있다. | 근데 카세트는 원래 소리를 저장하는 매체다보니 프로그램도 소리로 저장한다. 그래서 그 소리만 있으면 핸드폰과 오디오 케이블<ref>별 거 없다. 3.5파이를 지원하는 그 이어폰 단자가 맞다. 문제는 요즘 스마트폰이 3.5파이 단자를 없애는 추세라는 거...</ref>로 옛날 PC에서 게임을 돌리는 미친 짓이 가능하다. 왜냐면 PC는 그 소리만 인식하기 때문에.<ref>참고로 이건 아날로그 방식이기 때문에 아날로그 방식을 지원하는 컴퓨터에서 가능한 일이긴 하다. 하지만 [[코모도어 64]]처럼 디지털 단자를 사용하는 컴퓨터도 변환 잭을 이용해 같은 꼼수를 쓸 수 있다.</ref> 요즘은 프로그램 찾는 것도 쉽기 때문에 카세트에 담긴 프로그램의 소리를 정리해둔 [http://asciiexpress.net/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과 게임을 직접 찾을 수 있다. | ||
테이프는 분 단위로 판매되기 때문에 얼마까지 저장이 되는지 정확한 정보를 찾기 힘들다. 테이프도 회사마다 저장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르고, 컴퓨터도 컴퓨터마다 테이프를 얼마나 차지하는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30분짜리 테이프 기준 [[코모도어 64]]로는 65KB, [[애플 2]]는 296KB까지 저장할 수 있다 | 테이프는 분 단위로 판매되기 때문에 얼마까지 저장이 되는지 정확한 정보를 찾기 힘들다. 테이프도 회사마다 저장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르고, 컴퓨터도 컴퓨터마다 테이프를 얼마나 차지하는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30분짜리 테이프 기준 [[코모도어 64]]로는 65KB, [[애플 2]]는 296KB까지 저장할 수 있다. | ||
==응용== | ==응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