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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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떨어지고,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해봐도 오히려 참혹한 댓가를 치루던 병태는 한 사건을 마주친다. 학급 청소시간 석대에게 뇌물을 준 아이들은 청소에서 제외되거나 대충 청소해도 넘어가주었고 병태는 처음에는 깔끔하게 닦아 석대를 불러오지만 석대는 작은 먼지를 핑계로 다시 닦으라며 핀잔을 준다. 다시 불러왔을때에도 다른 쪽 문제로 그를 집에 보내지 않았다. 결국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시간이 저녁에 이르렀을때 병태를 보내주게 되는데 이는 곧 병태가 석대에게 굴복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이에 대한 증명으로 샤프 펜슬을 석대에게 주면서 병태가 석대 옆에 위치하게 되었다.
성적도 떨어지고,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해봐도 오히려 참혹한 댓가를 치루던 병태는 한 사건을 마주친다. 학급 청소시간 석대에게 뇌물을 준 아이들은 청소에서 제외되거나 대충 청소해도 넘어가주었고 병태는 처음에는 깔끔하게 닦아 석대를 불러오지만 석대는 작은 먼지를 핑계로 다시 닦으라며 핀잔을 준다. 다시 불러왔을때에도 다른 쪽 문제로 그를 집에 보내지 않았다. 결국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시간이 저녁에 이르렀을때 병태를 보내주게 되는데 이는 곧 병태가 석대에게 굴복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이에 대한 증명으로 샤프 펜슬을 석대에게 주면서 병태가 석대 옆에 위치하게 되었다.


석대는 굳이 집안에 권력과 재산이 있는 병태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병태에게 자신이 가진 권력을 조금 맛보게 해준다. 병태는 석대가 갖은 회유와 공격을 퍼부어도 한 학기를 버텨내었고 거기에 반격 시도까지 여러 번 시행했던 학우였기에 석대로서는 이 기회에 제대로 성질을 죽이지 않으면 일이 날 것임을 예감했을 것이다. 그래서 병태에게 만큼은 더욱 특별하게 대우하는 것이 소설, 영화판에서 드러난다.
석대는 굳이 집안에 권력이 있고 재산이 있는 병태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병태에게 자신이 가진 권력의 조금을 맛보게 해준다. 병태는 석대가 갖은 공격을 퍼부어도 한 학기를 버텨내었고 거기에 반격 시도까지 여러 번 시행했던 학우였기에 석대로서는 이 기회에 제대로 성질을 죽이지 않으면 일이 날 것임을 예감했을 것이다. 그래서 병태에게만큼은 더욱 특별하게 대우하는 것이 소설, 영화판에서 드러난다.


다만 석대가 병태에게 부탁하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다름 아닌 '그림 그리기' 정도 였다. 미술시간에 그림 하나만 더 그려 달라고 부탁했던 것. 이것은 다른 이들이 석대에게 일방적으로 뜯기는 것들에 비하면 작은 것이기도 했다. 병태는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이 시험 점수로서 사용되는걸 알기 전까진 그냥 부탁이니 그려주는 정도에서 생각이 멈춘다. 이후 영화판에서는 이를 되짚으며 '내 그림이 2개 걸려 있다' 라고 속으로 말하기도 한다.
다만 석대가 병태에게 부탁하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다름 아닌 '그림 그리기' 정도 였다. 미술시간에 그림 하나만 더 그려 달라고 부탁했던 것. 이것은 다른 이들이 석대에게 일방적으로 뜯기는 것들에 비하면 작은 것이기도 했다. 병태는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이 시험 점수로서 사용되는걸 알기 전까진 그냥 부탁이니 그려주는 정도에서 생각이 멈춘다. 이후 영화판에서는 이를 되짚으며 '내 그림이 2개 걸려 있다' 라고 속으로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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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을 주먹질한다. 아이들이 김선생에게 일러바쳤지만 돌아오는건 일갈과 매질이었다. "5명이서 1명을 못 이기느냐"는 것이었다. 결국 아이들은 힘을 합쳐서 석대를 쫒아내는데 성공했고 석대는 그 이후부턴 종적을 감췄다고 한다.
이후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을 주먹질한다. 아이들이 김선생에게 일러바쳤지만 돌아오는건 일갈과 매질이었다. "5명이서 1명을 못 이기느냐"는 것이었다. 결국 아이들은 힘을 합쳐서 석대를 쫒아내는데 성공했고 석대는 그 이후부턴 종적을 감췄다고 한다.


소설판의 결말은 어른이 된 병태가 일 끝나고 강릉역에서 석대를 마주하는 것이다. 경찰들에게 연행되어 끌려가는 석대를 본 병태는 그 남자가 석대임을 눈치채지만 석대는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가 병태임을 모르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가족들 곁에서 그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소설판의 결말은 병태가 일 끝나고 강릉역에서 석대를 마주하는 것이다. 경찰들에게 연행되어 끌려가는 석대를 본 병태는 그 남자가 석대임을 눈치채지만 석대는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가 병태임을 모르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가족들 곁에서 그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영화판의 결말은 최선생의 임종을 지키러 온 5학년 반 친구들과 만나는 어른 병태의 시각으로 영화가 진행된다.<ref>유튜브 업로드 영화 기준 1:51:00</ref> 어른이 된 친구들이 사담을 나누다가 석대의 이야기를 꺼내는데 '어디 홍콩에서 잘나가는 오야붕이 되었다던데' 라며 소문을 말해준다. 이에 덧붙여 엄석대가 올 것이라고 귀뜸까지 해준다. 허나 병태는 끝까지 자리를 보전하고 있었음에도 석대는 오지 않았고 이른 아침 자리를 뜨며 석대의 영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을 혼잣말로 말하며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판의 결말은 최선생의 임종을 지키러 온 5학년 반 친구들과 만나는 어른 병태의 시각으로 영화가 진행된다.<ref>유튜브 업로드 영화 기준 1:51:00</ref> 어른이 된 친구들이 사담을 나누다가 석대의 이야기를 꺼내는데 '어디 홍콩에서 잘나가는 오야붕이 되었다던데' 라며 소문을 말해준다. 이에 덧붙여 엄석대가 올 것이라고 귀뜸까지 해준다. 허나 병태는 끝까지 자리를 보전하고 있었음에도 석대는 오지 않았고 이른 아침 자리를 뜨며 석대의 영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을 혼잣말로 말하며 영화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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