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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과정== | ==사고 과정== | ||
사고 버스는 [[강원여객]] 소속 시외버스로, 사고 당일 강릉을 출발하여 [[홍천군|홍천]]을 거쳐 [[동서울터미널]]로 운행하는 노선이었다. 홍천을 거쳐 승객 28명(버스기사 포함 총 29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남한강]]의 지류인 [[섬강]]을 가로지르는 섬강교 구간에 접어들었다. 커브 구간을 지나 교량에 진입한 버스는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월하려고 속력을 내다가 빗길에 | 사고 버스는 [[강원여객]] 소속 시외버스로, 사고 당일 강릉을 출발하여 [[홍천군|홍천]]을 거쳐 [[동서울터미널]]로 운행하는 노선이었다. 홍천을 거쳐 승객 28명(버스기사 포함 총 29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남한강]]의 지류인 [[섬강]]을 가로지르는 섬강교 구간에 접어들었다. 커브 구간을 지나 교량에 진입한 버스는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월하려고 속력을 내다가 빗길에 미끌어지며 중앙선을 침범한 후, 반대편 다리 난간을 뚫고 그대로 약 19미터 아래 섬강으로 추락했다. | ||
==사고 원인== | ==사고 원인== | ||
당시 날씨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렸으며, 빗길에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월하기 위해 버스가 속도를 높이는 도중 빗길에 바퀴가 | 당시 날씨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렸으며, 빗길에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월하기 위해 버스가 속도를 높이는 도중 빗길에 바퀴가 미끌어지며<ref>빗길에는 도로와 타이어 사이에 물이 들어가 얇은 막을 형성하는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수막현상은 차량의 제동력을 크게 감소시키며, 속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빙판길을 달리는 것과 비슷하게 차량이 미끌어지기 쉽다.</ref> 그대로 통제를 상실하고 중앙선을 가로질러 맞은편 철제 난간을 뚫고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빗길에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행 규칙을 무시한 체 무리한 앞지르기를 하려한 버스 기사의 과실이다. | ||
==피해== |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