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야알못도 쉽게 알 수 있는 야구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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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타자는 출루율도 높아야겠지만, 번트 등의 작전 수행능력과 도루 수행 능력이 있어야 한다.  
2번 타자는 출루율도 높아야겠지만, 번트 등의 작전 수행능력과 도루 수행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타자들을 주자로 내보냈다가는 투수는 지금 상대해야 할 타자뿐만 아니라 발 빠른 주자들이 언제 도루를 시도할 지 몰라 제대로 투구 하기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절대로 투수는 테이블 세터진을 내보내서는 안 된다. 또한 클린업 트리오라면 투수들이 홈런을 두려워해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곳에 볼질을 하게 되지만, 장타력이 적은 테이블 세터는 홈런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타자이므로 정면승부를 하게 되고 볼넷이 적게 나온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테이블 세터는 클린업 트리오보다 출루율이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이런 타자들을 주자로 내보냈다가는 투수는 지금 상대해야 할 타자뿐만 아니라 발 빠른 주자들이 언제 도루를 시도할 지 몰라 제대로 투구 하기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절대로 투수는 테이블 세터진을 내보내서는 안된다. 또한 클린업 트리오라면 투수들이 홈런을 두려워해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곳에 볼질을 하게 되지만, 장타력이 적은 테이블 세터는 홈런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타자이므로 정면승부를 하게 되고 볼넷이 적게 나온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테이블 세터는 클린업 트리오보다 출루율이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테이블 세터의 매우 클래식한 특성들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야구이론이 발달하여, 테이블 세터 타자들의 특성도 변화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발빠르고 작전 능력이 좋은' 타자가 아닌 '장타력이 좋고 주루도 어느 정도 괜찮은' 올라운더형 타자들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상적인 득점 공식'은 1. 테이블 세터들이 출루를 해서 루상에 주자들을 모아놓고 2. 클린업 트리오가 쓸어담는다는 형태였다. 이러한 야구관에 의하면 홈런을 빵빵 때리는 타자를 1번이나 2번에 박아두는 것은 바보짓이다. 왜냐하면 1번타자가 홈런을 때리면 1점이지만, 루상에 주자가 있다면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힘 좋은 타자를 앞 타선에 두는 것은 화력낭비가 된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테이블 세터들의 출루를 막기 위하여 투수들은 악을 쓰고, 이에 클래식한 테이블 세터들의 출루율은 오히려 떨어지는 사태가 흔히 벌어졌다. 따라서 야구이론도 변화했는데, 테이블 세터의 출류을을 높이기 위해서 홈런 잘치는 강타자들을 테이블 세터에 배치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수들은 홈런을 두려워해서 볼질을 하게 되고, 테이블 세터의 출루율을 올릴 수 있다. 물론 테이블 세터가 발이 너무 느려도 곤란하기에, 어느 정도의 힘과 발을 다 갖춘 올라운더(이른바 호타준족) 타자들이 '새로운 테이블 세터 유형'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또한 '주자를 차곡차곡 쌓아두고, 강타자가 쓸어담는' 야구보다는 '닥치고 처음부터 홈런으로 두들겨패는' 야구가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 주목도를 더욱 올려주었다. 아시안 메이저리거 타자들 중에서 [[스즈키 이치로]]와 [[추신수]]가 바로 클래식한 테이블 세터와 {{ㅊ|뉴타입}} 신유형 테이블 세터의 차이를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KBO 리그]]에서는 [[야마이코 나바로]]가 최근 주목받는 '올라운더' 테이블 세터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del>그러나 2015시즌에서는 홈런을 위해 영웅 스윙을...</del>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테이블 세터의 매우 클래식한 특성들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야구이론이 발달하여, 테이블 세터 타자들의 특성도 변화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발빠르고 작전 능력이 좋은' 타자가 아닌 '장타력이 좋고 주루도 어느 정도 괜찮은' 올라운더형 타자들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상적인 득점 공식'은 1. 테이블 세터들이 출루를 해서 루상에 주자들을 모아놓고 2. 클린업 트리오가 쓸어담는다는 형태였다. 이러한 야구관에 의하면 홈런을 빵빵 때리는 타자를 1번이나 2번에 박아두는 것은 바보짓이다. 왜냐하면 1번타자가 홈런을 때리면 1점이지만, 루상에 주자가 있다면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힘 좋은 타자를 앞 타선에 두는 것은 화력낭비가 된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테이블 세터들의 출루를 막기 위하여 투수들은 악을 쓰고, 이에 클래식한 테이블 세터들의 출루율은 오히려 떨어지는 사태가 흔히 벌어졌다. 따라서 야구이론도 변화했는데, 테이블 세터의 출류을을 높이기 위해서 홈런 잘치는 강타자들을 테이블 세터에 배치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수들은 홈런을 두려워해서 볼질을 하게 되고, 테이블 세터의 출루율을 올릴 수 있다. 물론 테이블 세터가 발이 너무 느려도 곤란하기에, 어느 정도의 힘과 발을 다 갖춘 올라운더(이른바 호타준족) 타자들이 '새로운 테이블 세터 유형'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또한 '주자를 차곡차곡 쌓아두고, 강타자가 쓸어담는' 야구보다는 '닥치고 처음부터 홈런으로 두들겨패는' 야구가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 주목도를 더욱 올려주었다. 아시안 메이저리거 타자들 중에서 [[스즈키 이치로]]와 [[추신수]]가 바로 클래식한 테이블 세터와 {{ㅊ|뉴타입}} 신유형 테이블 세터의 차이를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KBO 리그]]에서는 [[야마이코 나바로]]가 최근 주목받는 '올라운더' 테이블 세터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del>그러나 2015시즌에서는 홈런을 위해 영웅 스윙을...</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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