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야알못도 쉽게 알 수 있는 야구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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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인트 릴리프는 딱 한 타자만 상대하는 투수이다. 아웃 카운트 1개만 잡는다고 해서 "원 포인트". 좌타자만을 잡기 위한 좌완 투수가 90% 이상이다. 그래서 미국에선 LOOGY(Left One Out GuY)라고도 부른다. 본격적으로 계투진에 진입하기 애매한 신인 투수나 30대 후반~40대 정도의 노장 좌완 투수들이 주로 이 보직을 맡고, 좌완 계투가 컨디션이 좀 떨어지면 이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원 포인트에겐 강심장이 매우 중요한 덕목인데, 이들이 등판하는 경우는 주로 위기 상황에서 좌타자와 상대하는 경우이기 때문. 원 포인트 투수가 새가슴이면 안 나오느니만 못하다.  
원 포인트 릴리프는 딱 한 타자만 상대하는 투수이다. 아웃 카운트 1개만 잡는다고 해서 "원 포인트". 좌타자만을 잡기 위한 좌완 투수가 90% 이상이다. 그래서 미국에선 LOOGY(Left One Out GuY)라고도 부른다. 본격적으로 계투진에 진입하기 애매한 신인 투수나 30대 후반~40대 정도의 노장 좌완 투수들이 주로 이 보직을 맡고, 좌완 계투가 컨디션이 좀 떨어지면 이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원 포인트에겐 강심장이 매우 중요한 덕목인데, 이들이 등판하는 경우는 주로 위기 상황에서 좌타자와 상대하는 경우이기 때문. 원 포인트 투수가 새가슴이면 안 나오느니만 못하다.  


셋업맨은 불펜에서 마무리 투수 다음으로 대우받는 보직이다. 8회에 등판해 선발(혹은 계투)와 마무리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한다. 홀드를 많이 챙겨간다. 불펜에서 마무리 다음으로 강력한 투수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제로는 셋업맨이 마무리보다 강력한 경우도 많다. 셋업맨이 주자를 다 지워버리고 마무리가 아예 안정적인 상황에서 등판해 경기를 매조짓는 것. 그래서 가장 강력한 투수가 셋업을 맡고 그 다음으로 강력한 투수가 마무리를 맡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말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2년]] SK의 1점대 셋업 [[박희수]]와 2점대 마무리 [[정우람]]. 대표적인 셋업맨으로는 권혁, 안지만, 정우람 등이 있다.
셋업맨은 불펜에서 마무리 투수 다음으로 대우받는 보직이다. 8회에 등판해 선발(혹은 계투)와 마무리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한다. 홀드를 많이 챙겨간다. 불펜에서 마무리 다음으로 강력한 투수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제로는 셋업맨이 마무리보다 강력한 경우도 많다. 셋업맨이 주자를 다 지워버리고 마무리가 아예 안정적인 상황에서 등판해 경기를 매조짓는 것. 그래서 가장 강력한 투수가 셋업을 맡고 그 다음으로 강력한 투수가 마무리를 맡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말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2년 SK의 1점대 셋업 [[박희수]]와 2점대 마무리 [[정우람]]. 대표적인 셋업맨으로는 권혁, 안지만, 정우람 등이 있다.


한국이나 일본에선 중간 계투들을 승리조와 패전조로 나누는 경향이 있다. 승리조들은 팀의 승리를 지킬 수 있는 믿을 만한 투수들, 그러니까 믿을만한 계투+셋업+마무리가 포함된다. 패전조들은 팀이 크게 이기거나 크게 지고 있을 때 전력을 소모시키지 않기 위한 투수들로, 패전처리 투수들이 이 역할을 맡는다. 본래 패전조라는 표현을 많이 썼지만 어감 때문인지 최근 언론에선 "추격조"로 바꿔부르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에선 중간 계투들을 승리조와 패전조로 나누는 경향이 있다. 승리조들은 팀의 승리를 지킬 수 있는 믿을 만한 투수들, 그러니까 믿을만한 계투+셋업+마무리가 포함된다. 패전조들은 팀이 크게 이기거나 크게 지고 있을 때 전력을 소모시키지 않기 위한 투수들로, 패전처리 투수들이 이 역할을 맡는다. 본래 패전조라는 표현을 많이 썼지만 어감 때문인지 최근 언론에선 "추격조"로 바꿔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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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타자는 과거엔 그냥 못치는 타자였지만 현재의 위상은 거의 제 3의 테이블세터로, 출루한 후 상위 타선들에게 찬스를 넘겨주는 역할을 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 리그 같은 경우는 투수들이 주로 9번을 맡는다.
9번 타자는 과거엔 그냥 못치는 타자였지만 현재의 위상은 거의 제 3의 테이블세터로, 출루한 후 상위 타선들에게 찬스를 넘겨주는 역할을 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 리그 같은 경우는 투수들이 주로 9번을 맡는다.


하위 타선은 상위 타선들보다 타력이 떨어지는 게 맞지만, 그렇다고 아웃 자판기 수준이면 매우 곤란하다. 상식적으로 9명이 하는 타격에서 4명이 흐름을 우르르 끊어먹는다면 그 팀은 이길 수 있을까? 이 때문에 하위 타선의 강함이 그 팀 타선을 평가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2010년]]대의 삼성 라이온즈 같은 팀은 팀내 1~2명 정도만 제외하면 정말로 쉴 곳이 없는 타선이었으며, 이는 삼성의 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하위 타선은 상위 타선들보다 타력이 떨어지는 게 맞지만, 그렇다고 아웃 자판기 수준이면 매우 곤란하다. 상식적으로 9명이 하는 타격에서 4명이 흐름을 우르르 끊어먹는다면 그 팀은 이길 수 있을까? 이 때문에 하위 타선의 강함이 그 팀 타선을 평가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2010년대의 삼성 라이온즈 같은 팀은 팀내 1~2명 정도만 제외하면 정말로 쉴 곳이 없는 타선이었으며, 이는 삼성의 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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