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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있었던 [[경전선]] 광주도심구간 선로 이설로 쓸모가 없어진 도심선에다 공원을 조성했는데, 이것이 푸른길 공원의 기원이다. 광주도심구간 선로 이설 이후 6년간은 선로부지를 방치해놓고 있었다. 사실 선로를 이렇게 방치해놓은 이유는 이 선로를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선로로 재활용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2호선이 언제 건설될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많은 시민단체들이 경전선 폐선로를 뜯어내 거기다 공원을 조성하라며 항의했고, 결국 광주시에서 시민단체의 의견을 따라 폐선로 부지위에다 공원을 조성했다. 하지만 새옹지마라고, 8년이 지나 2호선 건설안이 잡히자 '2호선 건설 푸른길 공원 훼손 문제'가 터져 나오고 말았다.(원래 계획대로라면 2호선은 경전선 선로를 재활용했어야 하기 때문에, 2호선 선형은 푸른길 공원과 중복된다. 따라서 설계를 수정하지 않을경우 푸른길 공원을 따라 선로를 건설해야하기 때문에 공원길을 전부 파내야한다.) | [[2000년]]에 있었던 [[경전선]] 광주도심구간 선로 이설로 쓸모가 없어진 도심선에다 공원을 조성했는데, 이것이 푸른길 공원의 기원이다. 광주도심구간 선로 이설 이후 6년간은 선로부지를 방치해놓고 있었다. 사실 선로를 이렇게 방치해놓은 이유는 이 선로를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선로로 재활용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2호선이 언제 건설될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많은 시민단체들이 경전선 폐선로를 뜯어내 거기다 공원을 조성하라며 항의했고, 결국 광주시에서 시민단체의 의견을 따라 폐선로 부지위에다 공원을 조성했다. 하지만 새옹지마라고, 8년이 지나 2호선 건설안이 잡히자 '2호선 건설 푸른길 공원 훼손 문제'가 터져 나오고 말았다.(원래 계획대로라면 2호선은 경전선 선로를 재활용했어야 하기 때문에, 2호선 선형은 푸른길 공원과 중복된다. 따라서 설계를 수정하지 않을경우 푸른길 공원을 따라 선로를 건설해야하기 때문에 공원길을 전부 파내야한다.) | ||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처럼 철길의 흔적을 많이 보존했다면 엄청난 명물이 되었을텐데, 2% 부족해서 뭔가가 허전하다. 공원 조성 이후 |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처럼 철길의 흔적을 많이 보존했다면 엄청난 명물이 되었을텐데, 2% 부족해서 뭔가가 허전하다. 공원 조성 이후 남은것이라고는 신호기, 철도 표지판, 역사 터, 옛 철길, 장식용 기차 정도다. <s>기차 선로만 남기지 말고 옛 경전선 철도 역 부지를 제대로 남겨두란 말이다!</s> 옛날 철길의 선형과 공원의 부지가 똑같기 때문에 무작정 걷기만 해도 어느새인가 [[광주역]]에 와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
푸른길공원에 철도 신호기가 있는걸 보고 궁금증을 가졌던 사람들은 이제 모든 의문이 풀렸을 듯. | 푸른길공원에 철도 신호기가 있는걸 보고 궁금증을 가졌던 사람들은 이제 모든 의문이 풀렸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