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탄 편집하기

봉지를 터뜨리면 방귀냄새가 퍼지는 장난감{{ㅊ|화생방무기}}이다. 영어로는 Fart Bomb 또는 Stink Bomb 이라고 불린다. 한국에선 방'구'탄이나 방'구'폭탄으로 불리우는 물건이다. 원산지는 대만. 가격은 약 300원으로 뽑기에 들어있는걸 뽑는 경우도 있었는데 뽑기는 랜덤인지라 장미탄이나 다른 엉뚱한 장난감을 뽑아서 낭패를 보기도 했다.

은색 봉지에 방귀로 청바지가 찢어져서 항문 부분이 있는 엉덩이골이 보이는 하반신의 그림들이나 악동이 썩소를 지으며 바지를 내리고 코를 막는 그림 중 한 가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은색 봉지 안에는 작은 물주머니와 가루가 들어있고 작은 물주머니를 눌러서 터뜨리면 물과 가루가 섞이고 부풀어 오르면서 펑~ 하고 터진다. 성분은 구연산,소다, 황산티오나트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셋이 물과 섞이면서 황화수소 가스가 생겨 지독한 [[방귀]]냄새를 내게되는 것이다.

터지는 소리가 제법 크기에 소리만으로 어그로를 끈다. 터지는 소리에 "꺅!" 하고 놀라고 "어우 냄새~" 라고 말하며 코를 찡그리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매우 웃긴다. 그러나 아래에 후술했듯 너무 심한장난은 치지 말자.

냄새는 말 그대로 [[방귀]]를 뀌거나 [[똥]]을 싼듯한 매우 구리고 역한 냄새가 나며 가히 악몽 수준으로 하나만 터트려도 넓은 실내가 꽉 차버릴 정도로 위력이 강력하다.

과거에는 짓궂은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터뜨리고,여름철이 되면 창문이나 출입구가 열려있는 건물에 던지고 튀는가 하면 교실에서 터뜨리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걸렸다간 [[영 좋지 않은]] 결말이 기다렸지만... 예전이야 훈계나 벌서는 걸로 끝났지만 지금 이런 장난을 했다간 업무방해 또는 손괴죄 등으로 처벌받고 피해금액을 물어낼 수 있으니 절대 장난치지 말것. 성인이면 빼도 박도 못하게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니 추억은 추억으로만 간직하자.

자매품으로 장미탄이 있다. 방구탄과는 달리 터지면서 장미향기가 나는 장난감인데 냄새 때문에 재미가 떨어져서 인기는 없었다. 방구탄 뽑으려다가 이것이 나오면 매우 시무룩...

방구탄이 비행기를 통해 수입되는지 아니면 배편으로 수입되는지는 불명이다. 만약 비행기로 수입이 되는 거라면 어떻게 처리해서 수입하는지 신기할 따름인데 비행기 내부는 이륙시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가는 물건은 기압차로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다른 물건으로는 스프레이 제품이 있다. 스프레이를 누르면 냄새가 퍼지는 장난감인데 한국에는 더이상 수입되지 않는듯 하다.

비슷한 장난감으로 방귀풍선과 쿠션 등이 있는데 방구탄이랑은 다른 물건으로, 영어로는 Whoopee Cushion이라고 한다. 방석처럼 다른 사람 의자 위에 올려놓으면 자리 주인이 와서 깔고 앉는 순간 '''뿌앙!'''하는 방귀 소리가 나는 것이다. 냄새보다는 엄청난 소리로 방귀 뀌었다고 장난치는 것.

앉으면 소리가 나는 것 이외에도 리모컨을 누르면 방귀소리가 나는 스피커도 있다.

{{각주}}
[[분류: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