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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수병들은 출동을 거부하고 반란을 일으킨다. 이미 독일 해군뿐만 아니라 독일 국가 전체의 전쟁수행 역량 자체가 한계에 도달한 것이었다. 이 와중에 출동하라는 것은 수병보고 죽으러 가라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이것이 독일 [[11월 혁명]]이다. 한편 로자 룩셈부르크가 이끄는 공산주의자들은 무장봉기를 일으켰으나 우익 세력에게 잔인하게 진압되었다. | 1918년 수병들은 출동을 거부하고 반란을 일으킨다. 이미 독일 해군뿐만 아니라 독일 국가 전체의 전쟁수행 역량 자체가 한계에 도달한 것이었다. 이 와중에 출동하라는 것은 수병보고 죽으러 가라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이것이 독일 [[11월 혁명]]이다. 한편 로자 룩셈부르크가 이끄는 공산주의자들은 무장봉기를 일으켰으나 우익 세력에게 잔인하게 진압되었다. | ||
군부마저 고개를 돌려버린 황제는 퇴위를 선언하고 네덜란드로 망명한다. 한편 연합국 측은 전범인 황제나 독일군부와는 회담하지 않겠다고 완고하게 나왔고 이를 | 군부마저 고개를 돌려버린 황제는 퇴위를 선언하고 네덜란드로 망명한다. 한편 연합국 측은 전범인 황제나 독일군부와는 회담하지 않겠다고 완고하게 나왔고 이를 맡기게 위해 독일 사회민주당, 가톨릭 중앙당, 독일 진보당 삼당이 연립하여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고 이를 독일 국회의사당 발코니에서 선포하니 이것이 바이마르 공화국이다. | ||
[[우익]]과 [[좌익]]의 정줄놓은 극한대립과 [[프로이센]] 군국주의자들의 소굴인 베를린을 피해 안전한 바이마르란 어느 듣보잡 동네에서 헌법이 기초되었고 그렇게 공화국의 별명이 생겨났으며 이 나라 덕분에 바이마르는 더이상 역사에 영원히 [[듣보잡]]이지 않게 되었다. | [[우익]]과 [[좌익]]의 정줄놓은 극한대립과 [[프로이센]] 군국주의자들의 소굴인 베를린을 피해 안전한 바이마르란 어느 듣보잡 동네에서 헌법이 기초되었고 그렇게 공화국의 별명이 생겨났으며 이 나라 덕분에 바이마르는 더이상 역사에 영원히 [[듣보잡]]이지 않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