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의 복음서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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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서의 어휘는 [[공동번역 성서]]를 기준으로 합니다.
* 본 문서의 어휘는 [[공동번역 성서]]를 기준으로 합니다.


==개요==
==개요==
마태오의 복음서은 신약[[성경]]의 첫 책이며 복음서 가운데 한 권이다.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마태오의 복음서', 가톨릭 번역에서는 '마태오 복음', 개신교 계열 번역에서는 마태복음이라고 한다. 예수의 제자인 사도 마태오가 기록하였다는 것이 과거에는 정설이었으나, 현대 신학계에서는 다른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확실한 것은 다른 공관복음의 내용들과 비교해 봤을 경우 마태오의 복음서는 [[마르코의 복음서]], 혹은 마르코의 복음서의 원형이 되는 자료를 참조하여서 기록되었다는 점이다.
마태오의 복음서은 신약[[성경]]의 첫 책이며 복음서 가운데 한 권이다.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마태오의 복음서', 가톨릭 번역에서는 '마태오 복음', 개신교 계열 번역에서는 마태복음이라고 한다. 예수의 제자인 사도 마태오가 기록하였다는 것이 과거에는 정설이었으나, 현대 신학계에서는 다른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확실한 것은 다른 공관복음의 내용들과 비교해 봤을 경우 마태오의 복음서는 [[마르코의 복음서]], 혹은 마르코의 복음서의 원형이 되는 자료를 참조하여서 기록되었다는 점이다.  


모두 28장으로 되어 있으며,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메시아임을 설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모두 28장으로 되어 있으며,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메시아임을 설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주제는 '''정의와 평화의 메시아로 오신 [[예수]]'''이다. 따라서 구약 인용이 많으며, 예수가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주제는 '''정의와 평화의 메시아로 오신 [[예수]]'''이다. 따라서 구약 인용이 많으며, 예수가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내용과 특성==
==내용==
마태오의 복음서는 예수의 계보로 시작한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수에 이르는 계보를 1장 맨 앞에서 장황하게 서술함으로써, 예수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또 다윗의 자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족보를 강조하는 것은 당시 마태오의 복음서가 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유대인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유대인은 특히나 정통성과 메시아의 혈통이 다윗의 계보에서 나온다는 구약의 예언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태오의 복음서은 철저하게 구약을 잘 알고 있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집필되었다. 바꿔 말하면, 구약 모르면 마태오의 복음서을 제대로 이해하기 곤란하다. 구약을 잘 안다는 전제 하에서 썼기 때문이다. 즉 마태오 복음서에서 유독 구약이 많이 인용되고 족보까지 등장한 이유는 마태오 스스로가 예수의 제자이자 유대인이라는 배경과 유대인을 대상으로 적은 복음서라는 배경 이외에 예수=메시아 등식을 당시 유대인들에게 설명하고자 하려면 메시아의 등장이 구약성서 예언의 성취라는 측면에서 다루어질 필요성이 있었으며 이런 이유로 마태오 복음서는 다른 복음서와 달리 "이루려 하심"이라는 표현이 9번이나 반복되어 사용되고 있으며{{ㅈ|마가복음, 요한복음은 1회씩만 사용, 누가복음은 해당 표현 없음}} 유사표현인 성서의 내용이 이루어졌다는 표현 1회까지 포함하면 총 10회의 구약성경의 메시아 예언 관련 내용을 인용하고 있다.
마태오의 복음서는 예수의 계보로 시작한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수에 이르는 계보를 1장 맨 앞에서 장황하게 서술함으로써, 예수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또 다윗의 자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족보를 강조하는 것은 당시 마태오의 복음서가 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유대인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유대인은 특히나 정통성과 메시아의 혈통이 다윗의 계보에서 나온다는 구약의 예언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태오의 복음서은 철저하게 구약을 잘 알고 있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집필되었다. 바꿔 말하면, 구약 모르면 마태오의 복음서을 제대로 이해하기 곤란하다. 구약을 잘 안다는 전제 하에서 썼기 때문에.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가르침을 주어 공평과 정의를 행하도록 하였고, 그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하느님의 평화를 실현한 사람이 바로 다윗이기 때문. 정의와 평화를 행한 다윗의 통치는 비록 그 후손들의 삽질과 병크로 말미암아 실패하지만, 하느님은 그 정의와 평화를 언젠가 이 세상에 올 메시아를 통해 영원토록 실현할 것을 구약 전체에 걸쳐 약속하였다. '''그렇게 정의와 평화를 행하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도록 보내진 메시아, 즉 기름 부음을 받은 이가 바로 예수라는 것이 마태오의 복음서의 핵심 메시지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가르침을 주어 공평과 정의를 행하도록 하였고, 그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하느님의 평화를 실현한 사람이 바로 다윗이기 때문. 정의와 평화를 행한 다윗의 통치는 비록 그 후손들의 삽질과 병크로 말미암아 실패하지만, 하느님은 그 정의와 평화를 언젠가 이 세상에 올 메시아를 통해 영원토록 실현할 것을 구약 전체에 걸쳐 약속하였다. '''그렇게 정의와 평화를 행하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도록 보내진 메시아, 즉 기름 부음을 받은 이가 바로 예수라는 것이 마태오의 복음서의 핵심 메시지이다.'''


5-7장에 걸쳐서 예수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예수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 가르친 내용인 산상수훈이 나오며, 이 산상수훈 가운데 예수가 직접 가르친 기도문인 [[주기도문|주의 기도]]도 들어 있다.
5-7장에 걸쳐서 예수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예수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 가르친 내용인 산상수훈이 나오며, 이 산상수훈 가운데 예수가 직접 가르친 기도문인 [[주기도문|주의 기도]]도 들어 있다.


==구조<ref>톰 라이트, 앙혜원 옮김, 모든 사람을 위한 마태복음 I, IVP, 2010. 개신교 서적이므로 이쪽은 개신교쪽 용어를 남겨두었다.</ref>==
==구조<ref>톰 라이트, 앙혜원 옮김, 모든 사람을 위한 마태복음 I, IVP, 2010. 개신교 서적이므로 이쪽은 개신교쪽 용어를 남겨두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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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분류: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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