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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이동통신]] | [[분류:이동통신]] | ||
== 개요 == | |||
회선이 할당된 단말기를 교체하는 것. '''기변'''이라고 줄여말하기도 한다. | 회선이 할당된 단말기를 교체하는 것. '''기변'''이라고 줄여말하기도 한다. | ||
== 전산기변 == | == 전산기변 == | ||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정보와 단말기 정보를 매치시키는 일 |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정보와 단말기 정보를 매치시키는 일. | ||
[[SIM]]을 사용하지 않았던 [[CDMA]] 시절에는 이동통신사에서 회선 정보를 밀어넣어주어야 단말기를 바꿀 수 있었으므로, 단말기를 바꾸려면 좋든 싫든 대리점 및 지점을 방문하여 전산기변을 해야 했었다 | [[SIM]]을 사용하지 않았던 [[CDMA]] 시절에는 이동통신사에서 회선 정보를 밀어넣어주어야 단말기를 바꿀 수 있었으므로, 단말기를 바꾸려면 좋든 싫든 대리점 및 지점을 방문하여 전산기변을 해야 했었다. | ||
[[WCDMA]] 도입 이후엔 [[SIM]]만으로 간단히 기변할 수 있어 많이 빛바랜 제도이나, 단말기 호환성을 타는 | [[WCDMA]] 도입 이후엔 [[SIM]]만으로 간단히 기변할 수 있어 많이 빛바랜 제도이나, 단말기 호환성을 타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화이트리스트 제도에 걸리는 경우 전산기변이 필요하다. | ||
== | == 유심기변 == | ||
[[SIM]]을 옮겨 끼워서 단말기를 바꾸는 것. | [[SIM]]을 옮겨 끼워서 단말기를 바꾸는 것. | ||
=== 공통 사항 === | |||
* | * 유심기변 하기 전 단말기의 스펙과 자신의 회선 스펙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3G WCDMA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4G LTE는 표준도 2개이거니와 주파수 할당 상태가 중구난방이라 주의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주파수]] 참고. | ||
* 사용 제한이 걸린 경우 | * 사용 제한이 걸린 경우 | ||
*: 해외 직구 등을 이용하는 경우 | *: 해외 직구 등을 이용하는 경우 아래 제한이 해제가능한지(unlock) 확인해야 한다. 셀러가 unlocked 상태로 판매하는 게 많으나, Lock이 걸린 단말기를 받았다면 Lock을 건 통신사에 Unlock 코드를 요청해야 한다. | ||
** 캐리어락 : | ** 캐리어락 : 한 국가 안에서 이동통신사 간 유심기변을 제한하는 제도. | ||
** 컨트리락 : | ** 컨트리락 : 나라 간 유심기변을 제한하는 제도. | ||
=== 3G (WCDMA) === | === 3G (WCDMA) === | ||
* 자사 유통 단말기 간 유심이동 개방 : | * 자사 유통 단말기 간 유심이동 개방 : {{날짜/출력|2008-03-27}}<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2011349 휴대폰 '반쪽'짜리 USIM 27일부터 가능], 뉴시스, 2008.03.20</ref> | ||
* 타사 유통 단말기 간 유심이동 개방 : | * 타사 유통 단말기 간 유심이동 개방 : {{날짜/출력|2008-07-01}}<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2193854 SKT-KTF 오가며 휴대전화 사용한다], 연합뉴스, 2008.07.27</ref> | ||
WCDMA 자체는 2003년에 들어왔지만, 유심기변이 이통사 상관없이 완전 자유화된건 2008년 7월 이후이다. 물론 CDMA2000에 머물렀던 LG U+를 제외하고 SKT와 KTF간에만 유심기변이 가능하다. | WCDMA 자체는 2003년에 들어왔지만, 유심기변이 이통사 상관없이 완전 자유화된건 2008년 7월 이후이다. 물론 CDMA2000에 머물렀던 LG U+를 제외하고 SKT와 KTF간에만 유심기변이 가능하다. | ||
[[피쳐폰]]에서는 소프트웨어의 한계로 타사 간 유심이동시 통화, SMS, CID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만 호환된다. 악명높은 [[WIPI]]와 MMS 독자표준로 인해 완전 호환은 한계가 많았던 것. 해외 단말기를 들여오더라도 IMEI 화이트리스트가 서슬퍼렇던 시절이라 전산기변이나 신규개통을 통해 이통사 DB에 단말기를 등록하고 나서야 유심기변이 가능했다. | [[피쳐폰]]에서는 소프트웨어의 한계로 타사 간 유심이동시 통화, SMS, CID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만 호환된다. 악명높은 [[WIPI]]와 MMS 독자표준로 인해 완전 호환은 한계가 많았던 것. 해외 단말기를 들여오더라도 IMEI 화이트리스트가 서슬퍼렇던 시절이라 전산기변이나 신규개통을 통해 이통사 DB에 단말기를 등록하고 나서야 유심기변이 가능했다. | ||
[[WIPI]]가 철폐되고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에 조금 사정이 나아 졌는데, 스마트폰은 데이터 통신만 되면 기능 발휘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 [[WIPI]]가 철폐되고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에 조금 사정이 나아 졌는데, 스마트폰은 데이터 통신만 되면 기능 발휘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 ||
=== 4G (LTE) === | === 4G (LTE) === | ||
* WCDMA↔LTE 간 유심이동 개방 : | * WCDMA↔LTE 간 유심이동 개방 : {{날짜/출력|2012-01-19}}<ref>[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11902019931693001 SKT도 LTE폰으로 3G 이용 가능해진다], 디지털타임스, 2012.01.19</ref> | ||
* LG U+ ↔ 타사 단말 간 유심이동 개방 (데이터) : | * 블랙리스트(단말기 자급제) 도입 : {{날짜/출력|2012-05-01}}<ref>[http://www.segye.com/content/html/2012/04/30/20120430022625.html 1일부터 ‘휴대전화 자급제’ 시행… 어떻게 달라지나], 세계일보, 2012.04.30</ref> | ||
* LG U+ ↔ 타사 단말 간 유심이동 개방 (통화·문자) : | * LG U+ ↔ 타사 단말 간 유심이동 개방 (데이터) : : {{날짜/출력|2013-11-01}}<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6291745 LTE 스마트폰도 '유심 이동'…11월부터 시행], 연합뉴스, 2013.06.02</ref> | ||
2011년 첫 선을 보인 [[LTE]]의 경우, WCDMA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시스템 호환성이 좋은 SK↔KT 간 유심이동은 큰 문제가 없다 | * LG U+ ↔ 타사 단말 간 유심이동 개방 (통화·문자) : {{날짜/출력|2014-07-01}} | ||
2011년 첫 선을 보인 [[LTE]]의 경우, WCDMA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시스템 호환성이 좋은 SK↔KT 간 유심이동은 큰 문제가 없다. | |||
다만 LTE 초기때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터망 부담 절감을 위한 꼼수로 WCDMA 가입 회선 유심은 LTE 단말에서 인식하지 않도록 락을 걸어놨었다. LTE 후발 주자인 KT가 고객을 잡기위해 WCDMA 회선에 LTE 단말을 쓸 수 있게 해줬고,<ref>[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85793 KT, 갤럭시노트 3G로 판매…내년 1월20일까지], 디지털데일리, 2011.12.18</ref> 이게 꼼수 철폐로 이어졌다. | 다만 LTE 초기때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터망 부담 절감을 위한 꼼수로 WCDMA 가입 회선 유심은 LTE 단말에서 인식하지 않도록 락을 걸어놨었다. LTE 후발 주자인 KT가 고객을 잡기위해 WCDMA 회선에 LTE 단말을 쓸 수 있게 해줬고,<ref>[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85793 KT, 갤럭시노트 3G로 판매…내년 1월20일까지], 디지털데일리, 2011.12.18</ref> 이게 꼼수 철폐로 이어졌다. | ||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회선 스펙에 맞는 단말기만 있으면 유심기변이 가능해졌다. 이통사 눈치 보지 않고 원하는 단말기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 |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회선 스펙에 맞는 단말기만 있으면 유심기변이 가능해졌다. 이통사 눈치 보지 않고 원하는 단말기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MNVO]] 성장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선불 유심 등이 도입되었다. | ||
마지막으로 기술적인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타사 간 유심 이동을 걸어잠그고 있었던 LG U+도 유심이동 대열에 합류했다. 2013년 11월에 데이터 통신 한정으로 유심이동을 개방했으며, 이듬해 | 마지막으로 기술적인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타사 간 유심 이동을 걸어잠그고 있었던 LG U+도 유심이동 대열에 합류했다. 2013년 11월에 데이터 통신 한정으로 유심이동을 개방했으며, 이듬해 7월앤 통화 및 문자 서비스까지 확대했으나 망 호환성 문제로 반쪽짜리로 전락했다. 완전 자유화된 건 [[VoLTE]] 상용화로 LTE망에서 통화가 가능해진 이후이다. | ||
{{각주}}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