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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조미료]] | |||
==개요== | |||
<s>Mat So Gum</s><ref>[[맛소금]], 그런데 맛소금에는 MSG가 약 10% 포함된다.</ref> <s>[[비둘기야 먹자|마시쩡]]</s> Monosodium Glutamate. 글루타민산 나트륨이라고 하며 L-글루타민산 나트륨이라고도 한다. 최초로 대량 생산된 조미료이다. | |||
[[1907년]] [[일본]]의 화학자 이케다 키쿠나에가 최초로 발견하고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최초의 생상법은 다시마에서 추출하는 방법이었고 현재는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미생물의 대사생산물로부터 추출해내는 방법을 사용한다. MSG는 [[화학조미료]]이지만 MSG분자는 화학적으로 합성하거나 변형하지 않으며 단치 추출, 정제, 농축될 뿐이다. | |||
MSG는 [[화학조미료]]이지만 | 한국에서는 [[미원]]이라는 이름이다. | ||
==성질== | ==성질== | ||
단백질 아미노산의 일부인 [[글루탐산]]에 나트륨을 붙인 것이다. 냄새는 없지만 [[감칠맛|특이한 맛]]을 가지고 있다. | 단백질 아미노산의 일부인 [[글루탐산]]에 나트륨을 붙인 것이다. 냄새는 없지만 [[감칠맛|특이한 맛]]을 가지고 있다. | ||
참고로 글루탐산염은 눈이나 뇌 등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사용된다. | 참고로 글루탐산염은 눈이나 뇌 등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사용된다. | ||
==유해성 논란== | ==유해성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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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유해성 루머가 신봉 되고 있는 이유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소금]]'은 무해한 이름 같지만 '소듐 클로라이드'라고 하면 유해한 것 같고, '[[일산화이수소]]'라든지 '[[DHMO|다이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라고 하면 뭔가 유해한 물질 같은 느낌을 주는 것과 같은 거다. 실제로 소금 대신 나트륨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으키기도 한다. | MSG 유해성 루머가 신봉 되고 있는 이유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소금]]'은 무해한 이름 같지만 '소듐 클로라이드'라고 하면 유해한 것 같고, '[[일산화이수소]]'라든지 '[[DHMO|다이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라고 하면 뭔가 유해한 물질 같은 느낌을 주는 것과 같은 거다. 실제로 소금 대신 나트륨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으키기도 한다. | ||
사실 진짜 식당에서 MSG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이 MSG를 잔뜩 쓸 경우 완전히 맛이 간 재료라도 감칠맛나는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마법의 가루라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쓸 경우에는 굳이 MSG를 쓰지 않더라도 좋은 맛을 낼 수 있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MSG없이는 도저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MSG를 쓴다는 것은 싸구려 저질 재료를 썼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정도의 의미 이상은 없는 것이다. 다만 실제로 MSG를 썼다고 해서 진짜 저질 재료를 썼다는 법칙도 성립하지 않으므로 무조건 몰아가지는 말자. | 사실 진짜 식당에서 MSG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이 MSG를 잔뜩 쓸 경우 완전히 맛이 간 재료라도 감칠맛나는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마법의 가루라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쓸 경우에는 굳이 MSG를 쓰지 않더라도 좋은 맛을 낼 수 있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MSG없이는 도저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MSG를 쓴다는 것은 싸구려 저질 재료를 썼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정도의 의미 이상은 없는 것이다. 다만 실제로 MSG를 썼다고 해서 진짜 저질 재료를 썼다는 법칙도 성립하지 않으므로 무조건 몰아가지는 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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