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스/TL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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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한 경우의 TL 표기 ==
== 특수한 경우의 TL 표기 ==
일반적인 경우는 TL을 바로 쓰면 된다. 하지만 모든 분야의 기술력이 고르게 발전하리란 법도 없고, 외계문명이라던지 과거 어느 시점에서 역사가 갈라진 평행세계라던지 하는 이유로 TL의 수준만 같다뿐이지 실제 기술의 내용은 전혀 다를 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묘사하기 위해서 특수한 표기법이 정의되어 있기도 하다.
일반적인 경우는 TL을 바로 쓰면 된다. 하지만 모든 분야의 기술력이 고르게 발전하리란 법도 없고, 외계문명이라던지 과거 어느 시점에서 역사가 갈라진 평행세계라던지 하는 이유로 TL의 수준만 같다뿐이지 실제 기술의 내용은 전혀 다를 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묘사하기 위해서 특수한 표기법이 정의되어 있기도 하다.
*분야별 TL : 분야별로 기술 발전이 고르지 못한 경우를 나타낸다. 그 세계의 평균 TL을 표기한 뒤, 그 평균에서 벗어난 분야와 그 분야의 TL을 그냥 적어주면 된다. 우주 함대전 시뮬레이션의 개념작인 [[홈월드]]에서 주류문명의 기술력은 평균 TL10으로 보이나, 모선의 시스템을 관제할 인공지능 하나 못 만들어서 [[카란 스젯]]이란 사람을 컴퓨터 코어에 박아넣어야 했던 IT 분야의 기술력은 TL9이고<ref>작중에서 딱히 컴퓨터의 하드웨어나 연산처리능력 등등이 현대(TL8)의 컴퓨터보다 혁신적이라는 묘사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뭐가 TL9인고 하니, 사람 뇌를 컴퓨터에 직접 연결시킨 그 기술이 TL9이다.</ref>, 소행성을 채취하고 소행성에서 원소를 뽑아내서 우주선을 찍어내는 기계공학 기술력은 TL11이다.<br />실제 문명의 분야별 TL에 대해서는 p.LT7에 다음과 같은 예시가 나와 있다.
*분야별 TL : 분야별로 기술 발전이 고르지 못한 경우를 나타낸다. 그 세계의 평균 TL을 표기한 뒤, 그 평균에서 벗어난 분야와 그 분야의 TL을 그냥 적어주면 된다. 우주 함대전 시뮬레이션의 개념작인 [[홈월드]]에서 주류문명의 기술력은 평균 TL10으로 보이나, 모선의 시스템을 관제할 인공지능 하나 못 만들어서 [[카란 스젯]]이란 사람을 컴퓨터 코어에 박아넣어야 했던 IT 분야의 기술력은 TL9이고<ref>작중에서 딱히 컴퓨터의 하드웨어나 연산처리능력 등등이 현대(TL8)의 컴퓨터보다 혁신적이라는 묘사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뭐가 TL9인고 하니, 사람 뇌를 컴퓨터에 직접 연결시킨 그 기술이 TL9이다.</ref>, 소행성을 채취하고 소행성에서 원소를 뽑아내서 우주선을 찍어내는 기계공학 기술력은 TL11이다.<br />실제 문명의 분야별 TL에 대해서는 p.LT7에 다음과 같은 예시가 나와 있다.
** [[폴리네시아]]: TL0 문명, TL2 항해술.
** [[폴리네시아]]: TL0 문명, TL2 항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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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서유럽]]: TL3 문명, TL1-2 의학.
** [[중세]] [[서유럽]]: TL3 문명, TL1-2 의학.
** [[중국]]: 1250년에 2세기 일찍 TL4 진입.
** [[중국]]: 1250년에 2세기 일찍 TL4 진입.
*분기 TL : 과거 어느 TL까지는 '주인공' 문명(일반적으로 [[지구]])과 같은 과정으로 기술력이 발전했다가 그 TL 뒤부터는 주인공 문명과 판이하게 다른 방식으로 기술이 발전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런 경우는 똑같이 발전한 TL을 n1으로, 독자적으로 발전한만큼의 TL을 n2로 표기해서 TL(n1+n2) 로 나타낸다. [[스팀펑크]] 장르에서 나오는 증기문명의 기술력이 TL(4+2) 정도 한다.
*분기 TL : 과거 어느 TL까지는 '주인공' 문명(일반적으로 [[지구]])과 같은 과정으로 기술력이 발전했다가 그 TL 뒤부터는 주인공 문명과 판이하게 다른 방식으로 기술이 발전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런 경우는 똑같이 발전한 TL을 n1으로, 독자적으로 발전한만큼의 TL을 n2로 표기해서 TL(n1+n2) 로 나타낸다. [[스팀펑크]] 장르에서 나오는 증기문명의 기술력이 TL(4+2) 정도 한다.
*빌린 TL : 정주민족 옆동네에 사는 유목민족이나, 세계멸망급 재난이 터져서 폐허만 남은 세계 등. 그 세계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쓸 수 있는 TL은 낮지만, 어쨌든간 높은 TL의 문물을 지속적으로 접해서 높은 TL의 물건도 쓸 수 있긴 있는 것을 나타낸다. 스스로 쓸 수 있는 TL을 n1, 수입해서밖에 쓸 수 없는 TL을 n2로 표기하며 TL(n1/n2) 와 같이 나타낸다. 이런 세계에서는 물건을 사용하는 기능은 n2의 TL까지 익힐 수 있지만 물건을 설계하거나 유지보수하는 기능은 n1의 TL까지밖에 익힐 수 없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오지 부족들이 TL(1/8)일 수도 있고, 실제 역사에선 [[흉노]]가 TL(1/2) 문명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빌린 TL : 정주민족 옆동네에 사는 유목민족이나, 세계멸망급 재난이 터져서 폐허만 남은 세계 등. 그 세계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쓸 수 있는 TL은 낮지만, 어쨌든간 높은 TL의 문물을 지속적으로 접해서 높은 TL의 물건도 쓸 수 있긴 있는 것을 나타낸다. 스스로 쓸 수 있는 TL을 n1, 수입해서밖에 쓸 수 없는 TL을 n2로 표기하며 TL(n1/n2) 와 같이 나타낸다. 이런 세계에서는 물건을 사용하는 기능은 n2의 TL까지 익힐 수 있지만 물건을 설계하거나 유지보수하는 기능은 n1의 TL까지밖에 익힐 수 없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오지 부족들이 TL(1/8)일 수도 있고, 실제 역사에선 [[흉노]]가 TL(1/2) 문명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초과학 : 그 기술이 있는 세계의 물리법칙이 우리 세계와 다른 경우. 즉 우리 세계 기준으로 말하면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기술'''을 말한다. 차원이동이나 초광속 이동, 아니면 Psi-Tech 등등이 초과학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 기술은 TL숫자 옆에 ^ 기호를 붙여서 표기한다.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이 TL10^ 정도 할 것이다. (얘네들 워프 기술도 있고 사이오닉을 과학기술적으로 활용도 하고 있다.) 하지만 판타지나 SF 월드북에서는, 그 책의 세계가 현실과 다르다는 것이 명확하므로, 그 세계에서 통용되는 과학과 물리법칙에 기반한 기술이라면 현실에선 불가능하다 여겨져도 ^표시가 붇지 않는다. 이런 경우 그 세계 기준에서도 물리법칙을 위배하는 기술에만 ^표시를 붙인다. 초능력이 규명되지 않은 SF 세계관에서 저 혼자 초능력을 쓰는 외계종족 등.
 
*초과학 : 그 기술이 있는 세계의 물리법칙이 우리 세계와 다른 경우. 차원이동이나 초광속 이동, 아니면 Psi-Tech 등등이 초과학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 기술은 TL숫자 옆에 ^ 기호를 붙여서 표기한다.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이 TL10^ 정도 할 것이다. (얘네들 워프 기술도 있고 사이오닉을 과학기술적으로 활용도 하고 있다.) 하지만 판타지나 SF 월드북에서는, 그 책의 세계가 현실과 다르다는 것이 명확하므로, 그 세계에서 통용되는 과학과 물리법칙에 기반한 기술이라면 현실에선 불가능하다 여겨져도 ^표시가 붇지 않는다. 이런 경우 그 세계 기준에서도 물리법칙을 위배하는 기술에만 ^표시를 붙인다. 초능력이 규명되지 않은 SF 세계관에서 저 혼자 초능력을 쓰는 외계종족 등.


== 출처 표기 범례 ==
== 출처 표기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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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스에선 신석기 시대를 TL0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마 신석기 시대엔 도구를 만들 줄만 알지 자연을 개조할 줄은 모른다는 것을 반영한 것인듯.
겁스에선 신석기 시대를 TL0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마 신석기 시대엔 도구를 만들 줄만 알지 자연을 개조할 줄은 모른다는 것을 반영한 것인듯.


어쨌든간 인류는 분명히 이 시기에도 동물이랑 매우 구분되는 삶을 살았다. [[불]]의 발견이 50만년 전이고 크로마뇽인의 출현이 3만년 전쯤 넘어가는데 신석기 시대는 BC [[8000년]]에 시작하니. 참고로 GURPS Low-Tech에서는 TL0을 구석기, 중석기, 신석기, 순동기 시대로 구분하고 있으나 이 시대 구분은 플레이에서의 영향은 없다.
어쨌든간 인류는 분명히 이 시기에도 동물이랑 매우 구분되는 삶을 살았다. [[불]]의 발견이 50만년 전이고 크로마뇽인의 출현이 3만년 전쯤 넘어가는데 신석기 시대는 BC [[8000년]]에 시작하니.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 석기, [[불]]
** 석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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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말하는 [[전근대]]의 기술 수준이다. [[에너지]]의 채집을 자연 현상에 의존해야 했고, 유정의 대상과 무정의 대상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으며, 신념 및 당위성의 영역과 객관적 사실의 영역 또한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았다. 이런 특색으로 인해 자연('사람의 의식 바깥'의 세계)에 대한 이해가 근대 이후와 많이 이질적이며, 때문에 [기상학]<ref>Low-Tech에선 [날씨 예측]으로 대체.</ref>이나 [의술]<ref>Low-Tech에선 [전통의술] 또는 [약학(약초)]로 대체.</ref>, 대부분의 자연과학 기능<ref>Low-Tech에선 전부 묶어서 [자연철학]으로 대체.</ref> 등 TL4까지의 기능과 TL5 이후의 기능은 같은 역할이어도 룰에서의 취급과 이름 자체가 다른 기능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근대]]의 기술 수준이다. [[에너지]]의 채집을 자연 현상에 의존해야 했고, 유정의 대상과 무정의 대상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으며, 신념 및 당위성의 영역과 객관적 사실의 영역 또한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았다. 이런 특색으로 인해 자연('사람의 의식 바깥'의 세계)에 대한 이해가 근대 이후와 많이 이질적이며, 때문에 [기상학]<ref>Low-Tech에선 [날씨 예측]으로 대체.</ref>이나 [의술]<ref>Low-Tech에선 [전통의술] 또는 [약학(약초)]로 대체.</ref>, 대부분의 자연과학 기능<ref>Low-Tech에선 전부 묶어서 [자연철학]으로 대체.</ref> 등 TL4까지의 기능과 TL5 이후의 기능은 같은 역할이어도 룰에서의 취급과 이름 자체가 다른 기능들이 많다.
=== TL1 : 청동기 시대 (3500 BC - ) ===
=== TL1 : 청동기 시대 (3500 BC - ) ===
인류 문명이 맨 처음 싹텄을 때의 기술력. 이 때는 세계 어디든지 [[도시국가]] 체제거나 아니면 그런 도시국가들의 끈끈한 동맹 체제였다. (중국사의 [[은나라]]/[[주나라]]가 그랬고, 포에니 전쟁 이전 극초기의 로마가 그랬듯이.) 우리 나라로 치면 [[삼한]]이나 [[부여]] 때가 이 정도 기술력이었을 것이다. 한국사에서는 TL1까지가 선사시대였다.
인류 문명이 맨 처음 싹텄을 때의 기술력. 이 때는 세계 어디든지 [[도시국가]] 체제거나 아니면 그런 도시국가들의 끈끈한 동맹 체제였다. (중국사의 [[은나라]]/[[주나라]]가 그랬고, 포에니 전쟁 이전 극초기의 로마가 그랬듯이.) 우리 나라로 치면 [[삼한]]이나 [[부여]] 때가 이 정도 기술력이었을 것이다.


시대 이름은 '청동기'라고 돼 있는데, [[마야]] 문명처럼 금속제 도구 자체를 못 썼지만 [[수학]]과 역법 체계가 매우 발달해서 자재 TL만 0이고 사회 자체의 TL은 1, 수학 TL은 3으로 쳐주는 특수 케이스도 있으니...
시대 이름은 '청동기'라고 돼 있는데, [[마야]] 문명처럼 금속제 도구 자체를 못 썼지만 [[수학]]과 역법 체계가 매우 발달해서 자재 TL만 0이고 사회 자체의 TL은 1, 수학 TL은 3으로 쳐주는 특수 케이스도 있으니...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 축력([[가축]]의 힘)
** 축력([[가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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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영토국가'가 성립됐을 때의 기술력. 이 때의 기술력으로 유명한 데를 꼽으라면 [[로마 제국]] 아니면 중국 [[한나라]] 정도. 역덕후들이 로마 제국과 한나라의 빅매치를 떡밥으로 던지는 적이 많은데 딱 그 때의 기술력 정도다.
'고대 영토국가'가 성립됐을 때의 기술력. 이 때의 기술력으로 유명한 데를 꼽으라면 [[로마 제국]] 아니면 중국 [[한나라]] 정도. 역덕후들이 로마 제국과 한나라의 빅매치를 떡밥으로 던지는 적이 많은데 딱 그 때의 기술력 정도다.


철기 시대가 1200 BC 부터 시작한다고 돼 있는데 이거 겁스 기본세트에 있는 걸 그대로 옮긴 거다. 아마 겁스에서 저 문구 쓴 놈은 인류 전체를 한 단위로 봐서 저렇게 쓴 거일 가능성이 높다. 세계 최초 철기 사용으로 유명한 [[히타이트]]가 저 때쯤에 철기를 발견했다 [[카더라]]. 원래 지구 역사에서 Low-Tech 쪽 TL은 문화권마다 진입 시기가 판이하다. 한민족을 예로 들자면 [[가야]]처럼 빠른 곳은 기원후 1세기쯤부터, 가장 늦은 [[신라]]는 기원후 5세기 [[지증왕]] 때 들어서야 철기다운 철기 생활을 누리게 됐다.
철기 시대가 1200 BC 부터 시작한다고 돼 있는데 이거 겁스 기본세트에 있는 걸 그대로 옮긴 거다. 아마 겁스에서 저 문구 쓴 놈은 인류 전체를 한 단위로 봐서 저렇게 쓴 거일 가능성이 높다. 세계 최초 철기 사용으로 유명한 [[히타이트]]가 저 때쯤에 철기를 발견했다 [[카더라]]. 원래 지구 역사에서 Low-Tech 쪽 TL은 문화권마다 진입 시기가 판이하다. [[한민족]]기원후 5세기 [[지증왕]] 때 들어서야 철기다운 철기 생활을 누리게 됐다.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 [[양피지]], [[양초]], [[비누]]
** [[양피지]], [[양초]], [[비누]]
** 원시적인 [[백내장]] 수술, 의료용 화로<ref>[[수술]] 도구를 불에 달궈 [[소독]]한다던지, 절단 부위를 불에 달군 [[인두]]로 지져 소독/[[지혈]]한다던지 {{ㅊ|끄아아악}} 등등을 생각하면 된다.</ref>
** 원시적인 [[백내장]] 수술, 의료용 화로<ref>[[수술]] 도구를 불에 달궈 [[소독]]한다던지, 절단 부위를 불에 달군 [[인두]]로 지져 소독/[[지혈]]한다던지 등등을 생각하면 된다.</ref>
** 철제 도구, [[콘크리트]]<ref>로마 제국에서는 이걸로 인술라({{라틴어|Insula}}, '섬'이란 의미)라는, [[아파트]]와 매우 비슷한 공동주택을 지었다고 한다. 무려 '''8층이 넘게 올릴 수 있었다고.'''</ref>
** 철제 도구, [[콘크리트]]<ref>로마 제국에서는 이걸로 인술라({{llang|la|Insula}}, '섬'이란 의미)라는, [[아파트]]와 매우 비슷한 공동주택을 지었다고 한다. 무려 '''8층이 넘게 올릴 수 있었다고.'''</ref>
** [[수학]]에의 '가정과 증명'의 도입 (논증[[기하학]], [[정수론]] 등)
** [[수학]]에의 '가정과 증명'의 도입 (논증[[기하학]], [[정수론]] 등)
** 율리우스력
** 율리우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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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3 : 중세 (AD 600 - ) ===
=== TL3 : 중세 (AD 600 - ) ===
딱 흔히들 말하는 '중세' 시대의 기술력이다. 유럽사 기준으론 기사랑 용병이랑 음유시인 나오고 [[십자군]] 원정 다니는 그 시대, 중국사 기준으론 [[명나라]] 정도를 생각하면 적절하다.<ref>겁스 4판 Low Tech에서는 중국의 경우 1250년 쯤에 일찍 TL4로 넘어갔다고 설정하고 있다.</ref> 그래서 판타지나 무협 세계관의 기술력으로 절찬리에 팔리는 TL이다. <del>중세덕후 님이 이 TL을 좋아합니다</del>
딱 흔히들 말하는 '중세' 시대의 기술력이다. 유럽사 기준으론 기사랑 용병이랑 음유시인 나오고 [[십자군]] 원정 다니는 그 시대, 중국사 기준으론 [[명나라]] 정도를 생각하면 적절하다. 그래서 판타지나 무협 세계관의 기술력으로 절찬리에 팔리는 TL이다. <del>중세덕후 님이 이 TL을 좋아합니다</del>


의외로 [[화약]] 기술이 TL3에 발명되었다. 그 당시 기술력으로는 Fire Lance나 [[불꽃놀이]] 같은 실용적이지 못한 것만 만들었...다고 폄하하기엔 '''[[화차|Hwacha!!!]]'''가 TL3 기술이란 게 걸린다.
의외로 [[화약]] 기술이 TL3에 발명되었다. 그 당시 기술력으로는 Fire Lance나 [[불꽃놀이]] 같은 실용적이지 못한 것만 만들었...다고 폄하하기엔 '''[[화차|Hwacha!!!]]'''가 TL3 기술이란 게 걸린다.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 [[강철]], [[롱소드]], [[바스타드 소드]], [[할버드]], [[참마도]], [[카이트 실드]]
** [[강철]], [[롱소드]], [[바스타드 소드]], [[할버드]], [[참마도]], [[카이트 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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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통계학의 창시자인 파스칼이나, [[물리학]]의 창시자인 [[아이작 뉴턴]] 등등이 이 시대 사람. [[르네상스]]도 아마 이 때였을 거다.
확률통계학의 창시자인 파스칼이나, [[물리학]]의 창시자인 [[아이작 뉴턴]] 등등이 이 시대 사람. [[르네상스]]도 아마 이 때였을 거다.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 [[캐러벨]], [[프리깃]]
** [[캐러벨]], [[프리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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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 [[라인배틀]]
** [[강선]], [[라인배틀]]
** [[통조림]] (특히 [[전투식량|군사적 이용]])
** [[통조림]] (특히 [[전투식량|군사적 이용]])
** 세균설, 마취학 ({{나무위키|현대인 천재론}} 문서에 나오는 제멜바이스의 '''혁신적 발견'''이 TL5에서 이뤄진다. 실제로 겁스 하이테크에서는 TL5 세계에선 병에 걸리면 안 된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
** 세균설, 마취학 ([[나무위키]]의 [https://namu.wiki/w/현대인%20천재론 현대인 천재론] 문서에 나오는 제멜바이스의 '''혁신적 발견'''이 TL5에서 이뤄진다. 실제로 겁스 하이테크에서는 TL5 세계에선 병에 걸리면 안 된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
** 철도, 증기선, 비행선, 철갑선(Ironclad)
** 철도, 증기선, 비행선, 철갑선(Ironclad)
** 공장제 공업의 시작
** 공장제 공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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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차 세계대전이 TL6에서 발생했다. [[밀덕후]]라면 전근대의 군사를 파는 사람이 아닌 이상 '''반드시''' 빠삭하게 알고 있을 TL. <del>밀덕후 님이 이 TL을 좋아합니다</del> 현대전을 이해하는 데도 양차대전의 이해는 필수로 깔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TL6을 거쳐가게 된다.
양차 세계대전이 TL6에서 발생했다. [[밀덕후]]라면 전근대의 군사를 파는 사람이 아닌 이상 '''반드시''' 빠삭하게 알고 있을 TL. <del>밀덕후 님이 이 TL을 좋아합니다</del> 현대전을 이해하는 데도 양차대전의 이해는 필수로 깔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TL6을 거쳐가게 된다.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 중화학 공업, 무연 화약, [[내연기관]], 대륙간 정기선, [[냉장고]]
** 중화학 공업, 무연 화약, [[내연기관]], 대륙간 정기선,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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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로켓과 초음속 제트기도 이 시기의 작품. TL6에서 인류가 지구의 모든 곳을 안정적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면, TL7에서는 인류가 지구의 모든 곳을 '다닐' 수 있게 된다. UN처럼 전세계가 협력하는 국제기구가 세계 2차대전이 끝나고 나서야 발족된 게, 전세계적으로 퍼진 반전(反戰) 분위기 덕도 있겠지만 이 시기에 급속도로 발전한 교통기술과 정보기술 덕도 무시할 수 없을 것.
우주 로켓과 초음속 제트기도 이 시기의 작품. TL6에서 인류가 지구의 모든 곳을 안정적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면, TL7에서는 인류가 지구의 모든 곳을 '다닐' 수 있게 된다. UN처럼 전세계가 협력하는 국제기구가 세계 2차대전이 끝나고 나서야 발족된 게, 전세계적으로 퍼진 반전(反戰) 분위기 덕도 있겠지만 이 시기에 급속도로 발전한 교통기술과 정보기술 덕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 [[원자력]], 태양열
** [[원자력]], 태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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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니악 등의 초보적인 [[컴퓨터]]
** 에니악 등의 초보적인 [[컴퓨터]]


=== TL8 : 디지털 시대 (1980 - 2020 ) ===
=== TL8 : 디지털 시대 (1980 - ) ===
2020년대 초반까지의 이전 TL. 개인용 컴퓨터가 등장할 정도로 정보기술이 발전하고,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SNS가 실현될 수 있을 정도로 통신기술이 발전한다. 당연히 이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다른 분야의 기술력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GPS]] 내비게이션이 바로 TL8 기술력의 대표적인 예시이고, [[인간 게놈 프로젝트]] 등 본격적인 유전공학의 신호탄을 알리는 기술들은 TL8에 들어와서야 시도될 수 있었다. 그 영향으로, 경험을 통한 귀납적 응용의 범주를 벗어나 [[분자생물학]]이 의학적 응용을 연역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 것은 TL8 기술력의 작품.
'''현대'''의 TL. 개인용 컴퓨터가 등장할 정도로 정보기술이 발전하고,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SNS가 실현될 수 있을 정도로 통신기술이 발전한다. 당연히 이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다른 분야의 기술력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GPS]] 내비게이션이 바로 TL8 기술력의 대표적인 예시이고, [[인간 게놈 프로젝트]] 등 본격적인 유전공학의 신호탄을 알리는 기술들은 TL8에 들어와서야 시도될 수 있었다. 그 영향으로, 경험을 통한 귀납적 응용의 범주를 벗어나 [[분자생물학]]이 의학적 응용을 연역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 것은 TL8 기술력의 작품.


TL6에서 인류는 지구의 모든 곳을 안정적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TL7에선 지구의 모든 곳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 TL8에선 한 술 더 떠 인류는 지구의 모든 곳을 '생활권에 넣을' 수 있게 된다. 요샌 [[일본]] 가는 게 [[제주도]] 가는 것보다 더 싸다는 말까지 나오는 판이다. [[저가항공사]]의 출범 같은 경제적/공학적인 의미에서도 그렇고, [[SNS]]의 출범으로 인한 문화적 소통이란 측면에서도 그렇고.
TL6에서 인류는 지구의 모든 곳을 안정적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TL7에선 지구의 모든 곳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 TL8에선 한 술 더 떠 인류는 지구의 모든 곳을 '생활권에 넣을' 수 있게 된다. 요샌 [[일본]] 가는 게 [[제주도]] 가는 것보다 더 싸다는 말까지 나오는 판이다. [[저가항공사]]의 출범 같은 경제적/공학적인 의미에서도 그렇고, [[SNS]]의 출범으로 인한 문화적 소통이란 측면에서도 그렇고.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 [[인터넷]] 혁명, 데스크탑 [[프린터]]
**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 [[인터넷]] 혁명, 데스크탑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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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tra-Tech ==
== Ultra-Tech ==
2023년 현재, 인류는 TL9 초기에 막 접어들었다.
https://gurps.fandom.com/wiki/TL9_(The_Microtech_Age)
레이 커즈와일이 말한 [[특이점]]의 붕괴가 바로 이 Ultra-Tech의 어느 지점에서 (구체적으로 말하면 TL10 중반에서) 일어난다. 신경 인터페이스<ref>전자기기를 사람 신경계에 바로 연결시키는 기술.</ref>와 AI의 개발, 그리고 본격적인 생명공학의 대두 등으로 TL8까지는 엄연히 별개 대상으로 존재했던 생물권과 환경 (또는 인간과 기술) 의 구분선이 점차 사라진다.
레이 커즈와일이 말한 [[특이점]]의 붕괴가 바로 이 Ultra-Tech의 어느 지점에서 (구체적으로 말하면 TL10 중반에서) 일어난다. 신경 인터페이스<ref>전자기기를 사람 신경계에 바로 연결시키는 기술.</ref>와 AI의 개발, 그리고 본격적인 생명공학의 대두 등으로 TL8까지는 엄연히 별개 대상으로 존재했던 생물권과 환경 (또는 인간과 기술) 의 구분선이 점차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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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학은 제외하고 묘사했다.
초과학은 제외하고 묘사했다.
=== TL9 : 마이크로테크 시대 (2025 - ) ===
=== TL9 : 마이크로테크 시대 (2025 - ) ===
2023년 현재 우리 인류가 막 접어든 TL로서, 일반적인 현대~근미래 SF물에서 단골로 나오는 TL이다.
일반적인 근미래 SF물에서 단골로 나오는 TL이다.


핵융합 발전이 실용화되며, 컴퓨터와 인간 두뇌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정보를 [[컴퓨터 파일|파일]]로 기록해서 입출력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전자기기가 서로 연결되는 진정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유비쿼터스]]가 실용화되고, 자기 체세포에서 생식세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불임이나 성소수성 등등은 아무 문제가 아니게 되며, 본격적인 사이버네틱스 공학 및 eugenetics<ref>생명체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시도되는 유전공학.</ref>가 시작되고 [[우주 엘리베이터]]가 건설될 수 있는 TL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대부분의 기술이 2023년 현재 연구되거나 상용화되고 있는 중이다.
핵융합 발전이 실용화되며, 컴퓨터와 인간 두뇌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정보를 [[컴퓨터 파일|파일]]로 기록해서 입출력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전자기기가 서로 연결되는 진정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유비쿼터스]]가 실용화되고, 자기 체세포에서 생식세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불임이나 성소수성 등등은 아무 문제가 아니게 되며, 본격적인 사이버네틱스 공학 및 eugenetics<ref>생명체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시도되는 유전공학.</ref>가 시작되고 [[우주 엘리베이터]]가 건설될 수 있는 TL이다.


즉, [[지구]]와 [[육체]]란 감옥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다.
즉, [[지구]]와 [[육체]]란 감옥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다.


[[2008년]]에 국방부에서, 파스처럼 몸에 붙이면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비상식량(?)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그 기술력이 완성되면 아마 TL9 기술력의 범주에 들 것이다.
[[2008년]]에 국방부에서, 파스처럼 몸에 붙이면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비상식량(?)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그 기술력이 완성되면 아마 TL9 기술력의 범주에 들 것이다.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전열화학포]], [[함포]] 규모의 [[레일건]]
**[[전열화학포]], [[함포]] 규모의 [[레일건]]
**[[핵융합]] 발전소, [[트럭]]에 실릴 수 있는 [[핵분열]] 발전기
**[[핵융합]] 발전소, [[트럭]]에 실릴 수 있는 [[핵분열]] 발전기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음성을 받아적는 [[워드 프로세서]], 냄새 합성기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우주 엘리베이터, 태양계 내 유인 비행, 임의의 노선으로 다닐 수 있는 교통수단의 무인 운전, 전술 우주왕복선, [[SSTO]]
**우주 엘리베이터, 태양계 내 유인 비행, 임의의 노선으로 다닐 수 있는 교통수단의 무인 운전, 전술 우주왕복선
**감각 기록/전송 장치, [[가상현실]], [[증강현실]]
**감각 기록/전송 장치,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이버네틱스 시술이 필요한 [[신경 인터페이스]]
**사이버네틱스 시술이 필요한 [[신경 인터페이스]]
**신체를 강화하는 사이버네틱스 기술의 출현, 인간 유전자 조작, 남성용 피임약
**신체를 강화하는 사이버네틱스 기술의 출현, 인간 유전자 조작, 남성용 피임약
**스프레이형 [[붕대]]
**스프레이형 [[붕대]]
**몇 초만에 정밀한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고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대조할 수 있는 '''간이''' 유전자 검사장치
**명령에 따라 형태를 바꾸는 [[플라스틱]]
**명령에 따라 형태를 바꾸는 [[플라스틱]]
**고온 [[초전도체]], 필요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건물
**고온 [[초전도체]], 필요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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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2014)|2014년작 로보캅]] 영화에 나오는 기술력이 TL10이다. 스스로 판단까지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랑, 사람 몸에 완벽하게 적응되는 사이보그 기술, 그리고 로보캅 기분상태를 완벽히 제어하는 뇌과학 기술까지. 로보캅이 TL11이려면 로보캅 수술하고 나서 어디꺼지가 사람 몸이고 어디까지가 기계인지 구분이 안 가야 한다.
[[로보캅 (2014)|2014년작 로보캅]] 영화에 나오는 기술력이 TL10이다. 스스로 판단까지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랑, 사람 몸에 완벽하게 적응되는 사이보그 기술, 그리고 로보캅 기분상태를 완벽히 제어하는 뇌과학 기술까지. 로보캅이 TL11이려면 로보캅 수술하고 나서 어디꺼지가 사람 몸이고 어디까지가 기계인지 구분이 안 가야 한다.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차량에 실릴 수 있는 크기의 [[핵융합]] 발전기
**차량에 실릴 수 있는 크기의 [[핵융합]]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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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금속 재질, 바이오플라스틱
**명령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금속 재질, 바이오플라스틱
**[[광학위장]], 바르는 [[반응장갑]], [[탄소나노튜브]] 섬유 재질의 방탄복
**[[광학위장]], 바르는 [[반응장갑]], [[탄소나노튜브]] 섬유 재질의 방탄복
**절대0도의 극저온 또는 [[금성]]의 환경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는 극한 환경 방호복
**대기권 진입용 캡슐
**Biogenesis : 공장제 생물(Bioroid)의 발명. 자가 번식이 안되고<ref>p.BT26에는 소형 인공 자궁을 장착해서 생식 기능을 '모사'할 수는 있다고 되어 있다. 다만 그러니만큼 TL12 Neogenesis와는 달리 자신의 유전자를 대물림하는 형태는 아니다.</ref> 산소를 녹일 수 있는 액체를 혈액 대신 쓰는 등 완벽히 생물을 모사하지는 못한다. p.BT26에 따르면 생물적 구조와 인공적 구조가 군데군데 섞여있는 형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룰상으로는 [특이체질] 단점을 지닌 것으로 표현된다.
**Biogenesis : 공장제 생물(Bioroid)의 발명. 자가 번식이 안되고<ref>p.BT26에는 소형 인공 자궁을 장착해서 생식 기능을 '모사'할 수는 있다고 되어 있다. 다만 그러니만큼 TL12 Neogenesis와는 달리 자신의 유전자를 대물림하는 형태는 아니다.</ref> 산소를 녹일 수 있는 액체를 혈액 대신 쓰는 등 완벽히 생물을 모사하지는 못한다. p.BT26에 따르면 생물적 구조와 인공적 구조가 군데군데 섞여있는 형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룰상으로는 [특이체질] 단점을 지닌 것으로 표현된다.
**의료 기술의 궁극적 발달. p.IW220의 '시간전단' 세계관의 서술에 의하면, TL10의 의료 기술 덕에 죽거나 머리를 크게 다치지만 않았으면 완전하게 살려낼 수 있다고 한다. GURPS Ultra-Tech에는 불구가 된 또는 절단된 신체부위를 재생하는 기구, 노화를 역행하는 기구 등등이 등재되어 있으며, GURPS Bio-Tech에는 접종 시 1년간 노화를 정지시키는 바이러스 등등이 등재되어 있다.
**의료 기술의 궁극적 발달. p.IW220의 '시간전단' 세계관의 서술에 의하면, TL10의 의료 기술 덕에 죽거나 머리를 크게 다치지만 않았으면 완전하게 살려낼 수 있다고 한다. GURPS Ultra-Tech에는 불구가 된 또는 절단된 신체부위를 재생하는 기구, 노화를 역행하는 기구 등등이 등재되어 있으며, GURPS Bio-Tech에는 접종 시 1년간 노화를 정지시키는 바이러스 등등이 등재되어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목적의 뇌수술(Psychosurgery, p.BT180)
**감염시키면 숙주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바이러스. (Proteus Virus)
**감염시키면 숙주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바이러스. (Proteus Virus)


=== TL11 : 초물질 시대 (Age Of Exotic Matter) ===
=== TL11 : 초물질 시대 (Age Of Exotic Matter) ===
'''여기서부터는 겁스 기본세트에는 이 TL이 언제 시작될 건지 추정치도 없다.''' (울트라테크엔 있긴 있는데, 기본세트에 추정치가 없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상당하다.) 그리고 겁스 울트라테크나 [[겁스 우주]] 등 SF 서술이 나와있는 룰북들을 읽어보면 한결같이 "TL11 이상의 사회에서는 구성원들이 전부 [[무위도식]]을 해도 사회가 유지됨" 이런 식의 논조가 쓰여 있다.
'''여기서부터는 겁스 기본세트에는 이 TL이 언제 시작될 건지 추정치도 없다.''' (울트라테크엔 있긴 있는데, 기본세트에 추정치가 없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상당하다.) 그리고 겁스 울트라테크나 겁스 스페이스 등 SF 서술이 나와있는 룰북들을 읽어보면 한결같이 "TL11 이상의 사회에서는 구성원들이 전부 [[무위도식]]을 해도 사회가 유지됨" 이런 식의 논조가 쓰여 있다.


몇 가지 예로 [[겁스 우주]]에서는 행성을 만들고 그 행성의 인구수나 기술 수준, 정치 체제 등등을 설정하는 룰이 있는데 거기서 TL11 이상의 사회에서는 인구밀도 제한을 대놓고 마스터 맘대로 하라고 배쨀 정도고, 겁스 울트라테크에서는 TL11 이상의 사회에서는 창출할 수 있는 부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데도 룰북에선 TL11 이상의 캐릭터한테도 시작재산과 월수입을 '상식적 범위 안에서' 매겨놓은 것에 대해서 '''[[해명]]을 하고 있을 정도'''다. (일단 '모험을 할 이유를 만들어야 되니까' 라는 이유가 가장 크다. 그래서 TL11 이상 캐릭터의 재산 수준이 보수적으로 책정된 이유에 대해서, 울트라테크 룰북에서 제시하고 있는 제안으로는 '[[국책사업]]에 투자하는 자본이 그렇게 많다'<ref>이게 꽤 말이 되는 게, TL11에서는 항성에서 자원을 채취하기도 하고 [[테라포밍]]도 해볼만한 일이 돼 있다.</ref>, '부의 분배가 고르지 못하다'<ref>TL8에서 생각하는 그 의미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TL8까지는 아무리 권세가 강한 [[백만장자]]라도 '''죽음을 이길 수는 없기 때문에''' 무한정 부를 축적하지 못했다. 하지만 TL10만 가도 사람 나이를 거꾸로 먹게 해주는 의료기기와 장복하면 노화를 멈추게 해주는 약물이 개발되고, TL11 들어서는 그 시술을 교통사고 나서 입원하는 정도 느낌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TL11에서는 [[통구이]]가 된 사람도 육체를 되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 정신을''' 컴퓨터에 백업해 놨다가 로봇 몸체에 '''이식할 수마자도 있게 된다.''' 즉, 재력과 권력이 충분한 사람이라면 진짜로 [[불사]]를 누리면서 무한의 축재가 가능해지는 것. 또, TL8까지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기가 기술을 익히거나 기술을 아는 사람을 시켜야만 뭔가를 할 수 있었지만, TL11에선 그냥 AI를 짜서 AI가 알아서 기술을 익히도록 하면 될뿐더러 (뇌 안에 컴퓨터 이식하는 기술은 아예 TL9에서부터 풀려 있으므로, 찝찝하면 그 AI를 자기 머리에다가 이식하면 될 일이다) 기술력 자체도 집집마다 조그만 나노공장이 있고 수돗물 쓰듯이 nanopaste를 끌어다가 물건을 찍어낼 수 있는 수준이라 진짜로 돈과 의지만 있으면 못 하는 게 없는 수준이다.</ref>, '자유의지 있는 AI 및 인조생물 등등 다양한 정신체들이 자아내는 인구폭발 속도가 사회의 부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더 빠르다'<ref>뭐 사실 자유의지 있는 AI나 인조생물들한테도 인권을 인정하게 될지 아닐지 여부는 사회학적으로 보자면 "그 때 가봐야 아는" 거고, 지금 나와있는 SF 작품들에서 보면 작품마다 설정이 다 다르다. 겁스에서도 기본적으로 이는 마스터 재량으로, GURPS Ultra-Tech 및 GURPS Bio-Tech, GURPS Space 등등의 SF 서플북들에선 이런 존재들에게 인권을 인정하면 어떤 일이 생기고 인정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 건지, 각각의 상황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떡밥들이 제시되어 있다.</ref>정도의 이유가 제시되어 있다.)
몇 가지 예로 [[겁스 우주]]에서는 행성을 만들고 그 행성의 인구수나 기술 수준, 정치 체제 등등을 설정하는 룰이 있는데 거기서 TL11 이상의 사회에서는 인구밀도 제한을 대놓고 마스터 맘대로 하라고 배쨀 정도고, 겁스 울트라테크에서는 TL11 이상의 사회에서는 창출할 수 있는 부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데도 룰북에선 TL11 이상의 캐릭터한테도 시작재산과 월수입을 '상식적 범위 안에서' 매겨놓은 것에 대해서 '''[[해명]]을 하고 있을 정도'''다. (일단 '모험을 할 이유를 만들어야 되니까' 라는 이유가 가장 크다. 그래서 TL11 이상 캐릭터의 재산 수준이 보수적으로 책정된 이유에 대해서, 울트라테크 룰북에서 제시하고 있는 제안으로는 '[[국책사업]]에 투자하는 자본이 그렇게 많다'<ref>이게 꽤 말이 되는 게, TL11에서는 항성에서 자원을 채취하기도 하고 [[테라포밍]]도 해볼만한 일이 돼 있다.</ref>, '부의 분배가 고르지 못하다'<ref>TL8에서 생각하는 그 의미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TL8까지는 아무리 권세가 강한 [[백만장자]]라도 '''죽음을 이길 수는 없기 때문에''' 무한정 부를 축적하지 못했다. 하지만 TL10만 가도 사람 나이를 거꾸로 먹게 해주는 의료기기와 장복하면 노화를 멈추게 해주는 약물이 개발되고, TL11 들어서는 그 시술을 교통사고 나서 입원하는 정도 느낌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TL11에서는 [[통구이]]가 된 사람도 육체를 되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 정신을''' 컴퓨터에 백업해 놨다가 로봇 몸체에 '''이식할 수마자도 있게 된다.''' 즉, 재력과 권력이 충분한 사람이라면 진짜로 [[불사]]를 누리면서 무한의 축재가 가능해지는 것. 또, TL8까지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기가 기술을 익히거나 기술을 아는 사람을 시켜야만 뭔가를 할 수 있었지만, TL11에선 그냥 AI를 짜서 AI가 알아서 기술을 익히도록 하면 될뿐더러 (뇌 안에 컴퓨터 이식하는 기술은 아예 TL9에서부터 풀려 있으므로, 찝찝하면 그 AI를 자기 머리에다가 이식하면 될 일이다) 기술력 자체도 집집마다 조그만 나노공장이 있고 수돗물 쓰듯이 nanopaste를 끌어다가 물건을 찍어낼 수 있는 수준이라 진짜로 돈과 의지만 있으면 못 하는 게 없는 수준이다.</ref>, '자유의지 있는 AI 및 인조생물 등등 다양한 정신체들이 자아내는 인구폭발 속도가 사회의 부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더 빠르다'<ref>뭐 사실 자유의지 있는 AI나 인조생물들한테도 인권을 인정하게 될지 아닐지 여부는 사회학적으로 보자면 "그 때 가봐야 아는" 거고, 지금 나와있는 SF 작품들에서 보면 작품마다 설정이 다 다르다. 겁스에서도 기본적으로 이는 마스터 재량으로, GURPS Ultra-Tech 및 GURPS Bio-Tech, GURPS Space 등등의 SF 서플북들에선 이런 존재들에게 인권을 인정하면 어떤 일이 생기고 인정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 건지, 각각의 상황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떡밥들이 제시되어 있다.</ref>정도의 이유가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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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인간의 경계선이 아예 사라지는 TL. 어쩌면 TL11 이상의 기술력은 '순수한 인류'는 도달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겁스 캠페인북엔 TL11의 교통 기술로 '항성간 유인 비행'이 초과학이 아니라고 올라와 있는데, 워프나 하이퍼스페이스 같은 걸 안 써도 그 때는 AI 함대를 보내서 자기들끼리 개척하게 하거나 아니면 승무원들을 생체 개조해서 광속 미만 속도로 항성을 기어다니는 그 미칠듯한 소요시간이 아무 문제가 안 되게 만들거나 등등의 만행(?)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술과 인간의 경계선이 아예 사라지는 TL. 어쩌면 TL11 이상의 기술력은 '순수한 인류'는 도달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겁스 캠페인북엔 TL11의 교통 기술로 '항성간 유인 비행'이 초과학이 아니라고 올라와 있는데, 워프나 하이퍼스페이스 같은 걸 안 써도 그 때는 AI 함대를 보내서 자기들끼리 개척하게 하거나 아니면 승무원들을 생체 개조해서 광속 미만 속도로 항성을 기어다니는 그 미칠듯한 소요시간이 아무 문제가 안 되게 만들거나 등등의 만행(?)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반물질]] 발전, [[뮤온]] 촉매 핵융합, 휴대용 [[핵융합]]로, 40mm 반물질 탄환
**[[반물질]] 발전, 휴대용 [[핵융합]]로, 40mm 반물질 탄환
**개인화기 규모의 입자포, [[X선]] [[레이저]]
**개인화기 규모의 입자포, [[X선]] [[레이저]]
**가정용 규모의 컴퓨터에서 자의식 있는 [[AI]] 구동 가능
**가정용 규모의 컴퓨터에서 자의식 있는 [[AI]] 구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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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상태의 원료를 공급받아 한 번에 완제품을 생산하는 나노 공장
**나노 상태의 원료를 공급받아 한 번에 완제품을 생산하는 나노 공장
**명령에 따라 형태를 바꾸는 기계 장치
**명령에 따라 형태를 바꾸는 기계 장치
**[[램제트 엔진]]을 활용하여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자동차
**램제트 엔진을 활용하여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자동차
**Hyperdense Material - 양자역학적 가공을 통해서 그전 TL에서는 구경조차 못했던 극단적인 물성의 재질을 만들어낸다. 룰북 내에서도 Hyperdense Material, Collapsed Material, [[다이아몬드|Diamond]]oid 등등의 '''수많은''' 다른 이름으로 불려 표현이 일관적이지 않다.
**Hyperdense Material - 양자역학적 가공을 통해서 그전 TL에서는 구경조차 못했던 극단적인 물성의 재질을 만들어낸다. 룰북 내에서도 Hyperdense Material, Collapsed Material, [[다이아몬드|Diamond]]oid 등등의 '''수많은''' 다른 이름으로 불려 표현이 일관적이지 않다.
**사이버네틱스 장비를 이용햔 신경망의 강화, 두뇌 백업 임플란트, 생각을 그대로 글로 받아서 적어내는 신경 인터페이스 장치
**사이버네틱스 장비를 이용햔 신경망의 강화, 두뇌 백업 임플란트
**Chrysalis Machine : 몸을 세포 단위로 분해한 다음에 유전자와 세포의 손상을 치유하고 다시 조립하는(!) 의료기구라고 한다. 원리가 그런만큼 이미 죽은 객체도 충분히 빨리 수습되었다면 살려낼 수 있고, 이미 태어난 객체를 유전자 조작해서 전혀 다른 객체로 바꿔버릴 수도 있다. (!!) p.UT7에 의하면 이런 치료가 TL11에서는 '''기본적인 의료'''라고... (!!!)
**Chrysalis Machine : 몸을 세포 단위로 분해한 다음에 유전자와 세포의 손상을 치유하고 다시 조립하는(!) 의료기구라고 한다. 원리가 그런만큼 이미 죽은 객체도 충분히 빨리 수습되었다면 살려낼 수 있고, 이미 태어난 객체를 유전자 조작해서 전혀 다른 객체로 바꿔버릴 수도 있다. (!!) p.UT7에 의하면 이런 치료가 TL11에서는 '''기본적인 의료'''라고... (!!!)
**Neogenesis : Biogenisis처럼 생물적 구조와 인공적 구조가 군데군데 섞여있는 방식의 인공생명체가 아니라, 단백질, DNA, RNA 등 생물적 구조'''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인공생명체. 하지만 유전자를 간략화하기 위해서 태아로부터의 발생이나 생식 기능 등등은 생략되어 있는 형태라고 한다.
**Neogenesis : Biogenisis처럼 생물적 구조와 인공적 구조가 군데군데 섞여있는 방식의 인공생명체가 아니라, 단백질, DNA, RNA 등 생물적 구조'''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인공생명체. 하지만 유전자를 간략화하기 위해서 태아로부터의 발생이나 생식 기능 등등은 생략되어 있는 형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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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11에서 이미 통합된 (기술*인간)과 그 경계선 밖에 있는 '죽어 있는 물질'과의 경계마저 없어지는 TL. [[어벤저스]]의 [[S.H.I.E.L.D]]단에게 '''부활 시약'''이 제공될 수 있는 기술력이 TL12의 기술력이다. 때문에 TL12의 물품이 통용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 세계의 기술력이 TL12인 세계관은 게임으로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겁스 울트라테크에는 마스터가 원하면 TL12 이상의 TL도 정의하고 쓸 수 있다고 말은 하는데 솔직히 저걸 넘어서는 TL을 어떻게 생각이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TL11에서 이미 통합된 (기술*인간)과 그 경계선 밖에 있는 '죽어 있는 물질'과의 경계마저 없어지는 TL. [[어벤저스]]의 [[S.H.I.E.L.D]]단에게 '''부활 시약'''이 제공될 수 있는 기술력이 TL12의 기술력이다. 때문에 TL12의 물품이 통용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 세계의 기술력이 TL12인 세계관은 게임으로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겁스 울트라테크에는 마스터가 원하면 TL12 이상의 TL도 정의하고 쓸 수 있다고 말은 하는데 솔직히 저걸 넘어서는 TL을 어떻게 생각이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술의 예시
*기술의 예시
**휴대용 [[반물질]] 발전기
**휴대용 [[반물질]] 발전기
**10mm 반물질 탄환, [[감마선]] 레이저
**10mm 반물질 탄환, [[감마선]] 레이저
**주변의 다른 물건들의 원자를 뜯어 내서 특정한 물건을 조립하는 나노머신,<ref>TL11의 나노공장에서 공장을 없앤 형태(...)로 이해하면 편하다. 그래서 p.UT93에서는 이 나노머신이 탈주를 해서 '''실시간으로 사망자가 4자리수 단위'''로 올라가고, [[그레이 구|그 소식을 보도하는 전광판마저 나노머신한테 뜯어먹히는]] 삽화가 있다. 물론 TL12정도 되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다루는 것이 가능한 시점일 것이… 아니면 완전자율화를 금지하든지, 아니면 실시간 사망자 4자리수 '''따위'''는 별 문제가 안 되던지.</ref> 원재료에 뿌려놓으면 알아서 제품을 만드는 나노 머신, 완전분해 나노머신, 자기복제 [[나노머신]], 공중에 풀려 있다가 명령에 의해서 물건으로 변하는 나노머신 구름 (...)
**주변의 다른 물건들의 원자를 뜯어 내서 특정한 물건을 조립하는 나노머신,<ref>TL11의 나노공장에서 공장을 없앤 형태(...)로 이해하면 편하다. 그래서 p.UT93에서는 이 나노머신이 탈주를 해서 '''실시간으로 사망자가 4자리수 단위'''로 올라가고, [[그레이 구|그 소식을 보도하는 전광판마저 나노머신한테 뜯어먹히는]] 삽화가 있다. 물론 TL12정도 되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다루는 것이 가능한 시점일 것이… 아니면 완전자율화를 금지하든지, 아니면 실시간 사망자 4자리수 '''따위'''는 별 문제가 안 되던지.</ref> 원재료에 뿌려놓으면 알아서 제품을 만드는 나노 머신, 완전분해 나노머신, 자기복제 [[나노머신]], 공중에 풀려 있다가 명령에 의해서 물건으로 변하는 나노머신 구름 (...)
**Living Metal : 금속에 나노머신을 탑재하여 금속이 손상되면 주변 물질에서 입자를 뜯어와 자가수복하는 금속. p.UT170에 따르면 리빙 메탈 기술이 적용된 물건은 몇백만년 동안 애먼 데다가 떨궈놔도 새것처럼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거라고.
**Living Metal : 금속에 나노머신을 탑재하여 금속이 손상되면 주변 물질에서 입자를 뜯어와 자가수복하는 금속. p.UT170에 따르면 리빙 메탈 기술이 적용된 물건은 몇백만년 동안 애먼 데다가 떨궈놔도 새것처럼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거라고.  
**사람의 신체를 분해하여 정보의 형태로 담아둔 뒤 원료가 있을 때 그대로 복제할 수 있는 '''[[바이러스]]'''.
**사람의 신체를 분해하여 정보의 형태로 담아둔 뒤 원료가 있을 때 그대로 복제할 수 있는 '''[[바이러스]]'''.
**'''생물체의 한계를 넘은 유전 공학''' 식물을 낳는 동물, 동물이 열리는 식물,<ref>식물과 동물은 단세포 생물이 완전히 형태를 갖추기 전인 [[선캄브리아대]] 시기부터 분화되어 있었다. 그 정도의 간극을 같은 종에서 세대교체만으로 넘나들 수 있다는 얘기다.</ref><ref>참고로 GURPS Bio-Tech에서는 이 기술의 참신한 응용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TL12의 다른 생명공학 기술에 접목시키면 이미 존재하는 종의 동물이 열매로 열리는 식물을 만들 수가 있다. 그 기술력을 응용해서, 우주 개척선이 인간들을 동면시켜서 데려가는 대신에 '''인간이 열리는 나무의 씨앗'''을 들고 가서 문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ref> 감염시키면 숙주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바이러스<ref>이 기술을 이용해서 '''접종받은 사람의 종을 바꿔버리기도 한다'''.</ref>, 생체 건물, 사람한테 변태 능력 부여 등등. '''유전 공학으로''' 생물을 무생물로 바꿀 수도 있다. p.UT79.
**'''생물체의 한계를 넘은 유전 공학''' 식물을 낳는 동물, 동물이 열리는 식물,<ref>식물과 동물은 단세포 생물이 완전히 형태를 갖추기 전인 [[선캄브리아대]] 시기부터 분화되어 있었다. 그 정도의 간극을 같은 종에서 세대교체만으로 넘나들 수 있다는 얘기다.</ref><ref>참고로 GURPS Bio-Tech에서는 이 기술의 참신한 응용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TL12의 다른 생명공학 기술에 접목시키면 이미 존재하는 종의 동물이 열매로 열리는 식물을 만들 수가 있다. 그 기술력을 응용해서, 우주 개척선이 인간들을 동면시켜서 데려가는 대신에 '''인간이 열리는 나무의 씨앗'''을 들고 가서 문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ref> 감염시키면 숙주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바이러스<ref>이 기술을 이용해서 '''접종받은 사람의 종을 바꿔버리기도 한다'''.</ref>, 생체 건물, 사람한테 변태 능력 부여 등등. '''유전 공학으로''' 생물을 무생물로 바꿀 수도 있다. p.UT79.
**새로운 생물 종의 창조.(p.BT27) TL11의 Neogenesis에서 생식 기능까지 구현한 형태.
**새로운 생물 종의 창조.(p.BT27) TL11의 Neogenesis에서 생식 기능까지 구현한 형태.
== 그 외 ==
[[문명 Ⅵ]]의 시대 분류가 겁스 4판의 TL 분류와 '''매우 비슷하다'''는 의혹이 있다. 일단 문명 Ⅵ의 시대 분류는 다음과 같다.
#고대 시대
#고전 시대
#중세 시대
#르네상스 시대
#산업 시대
#현대(modern) 시대
#원자력 시대
#정보 시대
#미래 시대
'미래 시대'를 제외하고 보면, 딱 보기에도 이 문서에서 설명한 TL1에서 TL8까지의 발전과 매우 비슷하지 않은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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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겁스|테크 레벨]]
[[분류:겁스|테크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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