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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만일 일병을 청하면 청병은 장차 어찌하리요?}} | {{인용문|만일 일병을 청하면 청병은 장차 어찌하리요?}} | ||
김옥균은 청병도 청한다고 거짓말하고, 박영효를 일본 공사에게 보냈다. 이때 환관 유재현도 일본공사관에 청병하러 갔다가, 대궐 문이 잠겨 있고 바깥에서 별 일 없는 걸 보고 이 사실을 명성황후에게 알렸다. 명성황후는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김옥균에게 변란의 유래를 물었다. 이때 인정전 부근에서 화약이 터지는 소리가 들려오자, 김옥균은 군관 | 김옥균은 청병도 청한다고 거짓말하고, 박영효를 일본 공사에게 보냈다. 이때 환관 유재현도 일본공사관에 청병하러 갔다가, 대궐 문이 잠겨 있고 바깥에서 별 일 없는 걸 보고 이 사실을 명성황후에게 알렸다. 명성황후는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김옥균에게 변란의 유래를 물었다. 이때 인정전 부근에서 화약이 터지는 소리가 들려오자, 김옥균은 군관 한규직을돌아보며 말했다. | ||
{{인용문|네가 장병의 직임으로 이 변란을 당하여 병졸을 인솔하여 호위할 바를 생각지 아니하고 홀몸으로 불경한 복색을 차리어 상심을 놀라게 하니, 이 사변의 출처는 네가 참말로 알 것이다.}} | {{인용문|네가 장병의 직임으로 이 변란을 당하여 병졸을 인솔하여 호위할 바를 생각지 아니하고 홀몸으로 불경한 복색을 차리어 상심을 놀라게 하니, 이 사변의 출처는 네가 참말로 알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