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편집하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적으로 기록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편집 시 사용자 이름만 보이며, 위키 이용에 여러 가지 편의가 주어집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부록 5 - 2028년 6월 2일 == 다음은 오마르 이븐 라시드의 일기에서 해독된 다른 부분이다. {{숨김 시작|title={{색|red|일기 발췌 2}}}} {{인용문| 현재는 거짓이다. 그것은 우리가 맥락을 부여하려고 애쓰는 순간들이지만, [[SCP-2000|그 맥락들은 모든 곳에서 지워지고 다시 쓰여지고 있으며, 군중들에게 오직 혼란만을 남겨둘 뿐이다.]] 나는 지금까지 순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우리 나라의 종교는 매년 하지<sub>Haji</sub>라는 하나의, 매우 큰 하나의 행사가 있다. 그 행사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땅에 흩어져 있는 수피교도들과 다른 신성한 이들을 위한 성소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매년 점점 더 수가 줄어들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권력을 쥐고 있다. 하지만 부르주아이자 현대인으로서의 나는, 그들에 대해 별로 많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사회적이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경건함을 표하기로 결정한 경솔한 추구를 쫓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나는 이제 더 잘 알게 되었다. 순례에서의 고통, 굶주림, 열기는 아무 생각 없는 채찍 고행자의 금욕주의의 허영심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들을 변화시키려는 어떤 여정의 일부이다. 그것은 당신들을 더 낫게 만들어준다. 나는 남들보다 한 발짝 앞서서 세계를 걸어다녔다. 때로는, 힘들기도 했지만 점차 일상이 되어갔고, 그 다음에는 즐거웠다. 그기에는 진실된 무언가이자, 인간다운 무언가가 있었다. 나는 페르시아, 시리아, 아프리카, 내 유년기를 보낸 도시를 가로지른 여정에서 구걸하고, 팔고, 물물교환을 했다. 그곳에 내가 램프를 두고 왔다. 절망의 순간에서, 나는 그 안에 기름을 넣고 불을 붙여, 내 마음 속 욕망을 다시 바라보았다. 나는 거리와 집들, 그리고 궁전들을 보았다. 나는 인간이 아니라 버팀목으로서 존재하는 왕들을 보았다. 그리고 중국의 끝없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이처럼 웃는 노인도 보았다. ---- 기독교인에게는 14세기, 우리에게는 8세기를 상상해 보라. 그것을 시간 여행이나 과거에 대한 것으로 생각하지 마라. 그것을 한때 존재했고, 다시 존재할 수도 있는 현재로서 생각하라. 이 이른 시기의 사람들에게, 우리의 현재는 그들의 미래이다. 그들은 또한 시간에 대한 개념도 전혀 다를 것인데, 우리의 과거의 사건들은 전혀 다르게 발생했고, 또 매우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그것은 현재이다. 단지 다른 맥락에서의 현재일 뿐. 다른 시간은 절대 진짜로 죽지 않는다, 다른 시간은 단지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 갖혀 있을 뿐이다. 성채에 사는 에미르가 있다. 성채는 마라케시에 있다. 한 때, 이 도시는 알모라비드 왕조<sub>Almoravids</sub>와 알모하드 왕조<sub>Almohads</sub>의 것이었지만, 그들은 멀리 떠난 지 오래다. 이 도시는 황토빛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로 인해서 '붉은 도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벽은 여름 태양 아래에서 아름답기 그지없으나, 그 아름다움은 단지 옛날의 아름다움일 뿐이다. 물론, 우리는 사아디스<sub>Sa'adis</sub>의 통치 아래에서 이 도시가 매우 위대한 위치에 다다를 것임을 알지만, 에미르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 그에게 있어서, 마린 왕조<sub>Marinid</sub>가 영광으로 뒤덮인 페즈<sub>Fez</sub>에 앉아 있는 동안, 그는 단지 낡고 부패하는 도시를 다스릴 뿐이다. 밤에 그는 악몽을 꾸었다. 그가 성채 안에 앉아있는 동안, 그는 뒤척이고 몸을 돌린다. 그는 자기의 도시를 사랑한다. 그는 도시의 성벽과, 마드라스와, 성채를 사랑한다. 그는 도시의 푸른 장소, 안뜰이 있는 집, 밝은 색의 수공예품을 사랑한다. 벽 위의 벽 위의 벽들은 어떤 이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굽어 있으나 도시의 거주자들에게는 완벽하게 말이 되는 그 벽, 그들의 ''마할(mahalle)'' 이웃들과 가족의 거리들은 최고의 안전을 위해 정렬되어 있다. 그의 도시는 죽어가고 있다. 악몽이 도시의 몰락으로, 마그레브를 가로질러 습격하고 약탈하려 멈추지도 않는 베르베르인과, 말리인, 프랑크인의 군대로 나타나자 그는 흐느낀다. 그는 답을, 해결책을 원한다. 그는 그의 도시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원한다. 어느 날, 여행자가 왔다. 그는 알 신의 왕국에서 왔으며, 다르 알 이슬람(dar-al-islam)에서 가장 먼 변두리에서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왔다. 중국은, 그가 알기로는 모든 아름다운 곳이 찾아오는 곳이다. 어느 출정 도중, 그는 자기가 어릴 적에 죽었던 몽골의 재상(vizier)인 라시드 알 딘<sub>Rashid al-DIn</sub>의 아름다운 작은 모형을 보여 주었다. 그들은 달과 같은 얼굴과 서로 잘 어울리는 색채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팍스 몽골리카를 거쳐 모로코의 바자에 이르는 그들의 수공예품을 보았다. 여행자는 에미르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여행자는 에미르에게 [[쿠빌라이 칸|쿠블라 칸]]과, 그에게 복종하는 수천개의 왕국과, 칸발리크<sub>Khan-baliq</sub>에서 칸푸<sub>Khanfu</sub>의 마구잡이로 뻗어나가는 시장에까지 이르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빛에 반짝대는 붉은 탑들. 시작도 없고, 끝도 없어 보이는 왕국의 이야기를. 에미르는 얼어붙었다. 그는 그것을 원했다. 그는 그 모든 것을 원했다. 마라케시는 몰락할 수도 있지만, 그는 다른 도시 같지 않고, 절대 끝나지 않으며 젖과 꿀이 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도시를 엿보았다. 그는 마라케시를 변화시킬 방법을 찾을 수 없었지만, 신화 속 바로 그 장소의 존재에 대한 지식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는 많은 의무에 매여 있는 노인이었기에 동쪽으로 여행할 수 없었지만, 그에 상관 없이 그 도시를 보기를 간절히 원했다. 마라케시에는 연금술사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에미르에게 알려진 바 었없으나, 그에게는 언제나 어둡고, 구름이 끼어 있었다. 이 남자는 양심의 가책을 거의 느끼지도 않고 농담도 거의 하지 않았다. 에미르는 몰래 숨어서, 변장한 채 연금술사에게 왔고, 무언가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알 신의 전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을. 연금술사는 끄덕이고, 일을 시작했다. 그는 유리와 금속을 가지고, 한 데 결합했다. 그는 거기에 기이한 상징과 장치를 주입했다. 연금술사는 그것을 아름답게 만들었다. 그는 안쪽에 기름을 넣었다. 그리고 에미르에게 주었다. 에미르는 불을 붙이고, 불꽃을 바라보았다. 그가 얼어붙은 듯 응시하고 있는 동안, 연금술사는 자신의 창조물을 보지 않으려고 애쓰며 떠났다. 왜냐하면 연금술사는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대양과 산을 넘어서 보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뭔가 다른 일을 했다. 그는 세상을 창조했고, 에미르가 자신의 시야를 그 안에 부어넣도록 했다. 에미르가 알 신을 본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 속에 담긴 것이 도시로 옮겨지고 있었다. 그 도시는 에미르에 의해 만들어졌다. 도시는 그의 일부였고, 그도 도시의 일부였다. 하지만 에미르에게 있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그는 완전히 얼어붙은 채, 미쳐버렸다. 그는 유토피아를 보았다. 어둠을 틈타서, 그는 망토와 약간의 음식, 물만 챙긴 채 성채를 떠났다. 그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등불 안에, 도시 안에 수천 개의 다른 현재들이 존재한다. 이 위대한 사고에 휘말린 각 순간의 독특함, 에미르의 마음 속을 비추는 거울. 우리는, 그의 소박한 후계자로서, 그가 불꽃을 단 한번 흘겨봤던 것처럼 도시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 오직 그를 위해서 설계된 것이니까. 하지만 우리는 그의 발자국을 따라왔다. 우리는 중국으로 향하는 우리만의 길을 찾았다 - 중국으로의 모든 여정을 위해, 모로코의 사람들을 위해, 그 모든 것은 필연적으로 어려웠고, 필연적으로 순례가 필요했다. 그리고 한 번 안쪽에 들어서면, 우리는 연금술사와 에미르가 상상했던 것을 너머서서 도시의 모양을 바꾸고 변화시켰다. 에미르의 천상의 알 신과 뒤틀린 마라케시는 진짜다. 그것은 완벽하다. 그것은 가능하다. 오직 필요한 것은 믿음과 우리의 뒤틀린 발의 노력 뿐이다. }} {{숨김 끝}} === 부록 6 - 2028년 6월 20일 === 다음은 SCP-4005 격리 시도에 대한 기록이다 {| class="wikitable" ! style="background-color:#a0a0a0; color:#ffffff;" | 시도 일자 ! style="background-color:#a0a0a0; color:#ffffff;" | SCP-4005-1로 변한 인구 비율 ! style="background-color:#a0a0a0; color:#ffffff;" | 격리 시도 설명 ! style="background-color:#a0a0a0; color:#ffffff;" | 결과 |- | 2028년 6월 4일 | 0.00004% | 제867기지를 완전히 격리하고 폐쇄함 | 격리 시도가 실패했다. SCP-4005-1개체들이 인근 마을의 인구들에서 나타났다고 보고되었으며, 주변의 마을 및 도시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 | 2028년 6월 7일 | 0.3% | 알려진 모든 SCP-4005-1 개체를 북부 캐나다에 있는 원격기지로 제거. 제867기지 인근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은 개체들의 추적을 시도 | 격리 시도가 실패했다. SCP-4005-1 개체의 발생이 무작위로 나타나고 전 세계로 퍼졌다. |- | 2028년 6월 9일 | 2.5 | 광범위한 기술적 및 변칙적 수단을 사용하여, SCP-4005-1 개체를 추적하고 살해하는 것과 동시에 면역 조치 방안의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대규모로 시도. | 모든 추적 및 면역 조치 시도가 실패했다. |- | 2028년 6월 11일 | 12.5 | 전 세계의 교통수단을 즉시 봉쇄. 대규모의 검문소, 통행 금지령, 인구 통제가 시작됨. SCP-4005-1 개체로 의심되는 대상을 즉시 제거. 부서진 가장무도회 규약의 활성화. | 격리 시도는 처음에는 성공적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SCP-4005-1 개체들이 SCP-4005-2로 진입하는 대체 관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 | 2028년 6월 14일 | 20.6 | SCP-4005-1 개체가 될 수 있는 알려진 인간 집단들을 즉시 제거 | 격리 시도 실패. SCP-4005-1로의 변환이 무작위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고립된 집단에서도 나타나게 되었다. |- | 2028년 6월 15일 | 38.5 | [[SCP-2000]] 사용 | O5 평의회가 요청을 거절했다. |- | 2028년 6월 16일 | 57.9 | [데이터 말소]에 대한 희생 제의 | O5 평의회가 요청을 거절했다. |- | 2028년 6월 18일 | 89.6% | [[SCP-3799]] | O5 평의회가 요청을 거절했으며, 그들은 SCP-4005를 즉시 타우미엘 등급으로 재지정하고 하드캐슬 박사와 남아 있는 제867기지 인원들이 순례에 참여할 것을 요구함. 하드캐슬 박사는 이 요구를 맞받아쳤다(counterdemand). |- | 2028년 6월 19일 | 99.9% | 자살을 통해 감염되지 않은 마지막 인간들의 파괴 | SCP-4005-1A가 해당 시도를 방해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면담 기록은 아래의 부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부록 7 - 2028년 6월 29일 === 다음은 예정되지 않았던 SCP-4005-1A와 하드캐슬 박사 간의 면담 기록이다. {{숨김 시작|title={{색|red|면담 3}}}} {{인용문2| '''날짜:''' 2028년 1월 29일 '''면담 진행자:''' 마사 하드캐슬 박사, SCP-4005 프로젝트 지도자 '''면담 대상자:''' SCP-4005-1A, 과거 제867기지의 3등급 연구자였던 파티마 마흐무드 박사였음. }} {{인용문2| <''기록 시작''> '''SCP-4005-1A:''' 안녕, 마사. '''하드캐슬 박사:''' 원하는 게 뭐야? 내뱉어 보라고. '''SCP-4005-1A:''' 네가 괜찮은지 보려고. 난 너의 친구니까. '''하드캐슬 박사:''' 네겐 이제 새 친구들이 생겼잖아. 그들과 같이 도망가지 않는 거야? '''SCP-4005-1A:''' 그들은 순례 중인 내 형제자매들이야. 내 친구는 아니지. 그리고, 어쨌든 난 여기서 순례가 끝나지 않았어. '''하드캐슬 박사:''' 남아 있는 사람은 없어. 모두 가 버렸지. 전부 다. 내 남편은 나와 아이들을 남겨둔 채 웃고 미소지으면서 떠나버렸어. "다시 보게 될 거야" 라고 말했지. 하지만 그렇게 되진 않을 거야. 난 절대로 가지 않을 거야. 절대로. '''SCP-4005-1A:''' 왜 안 가는데? '''하드캐슬 박사:''' ''왜냐하면 유토피아 따위는 없으니까!'' 완벽함도, 변화도 없고, 오직 끝없는 투쟁뿐이야! 그런 데가 어떻게 돌아갈 수 있을까? 모두에게 완벽한 도시인 곳이라고? 그 도시를 싫어한느 사람들에게는 어떨까? '''SCP-4005-1A:''' 그들은 도시 중앙에 녹색 공간을 만들었는데, 너무 광대해서 그들은 나머지를 볼 수 없지. '''하드캐슬 박사:''' 심지어 도시는 어때? 그 도시는 나라 전체를 묘사할 수 있어. '''SCP-4005-1A:''' 각각의 도시들은 건물들로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그 도시들을 봐야만 하는 사람들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어. '''하드캐슬 박사:''' 누가 봐야 하는지는 누가 결정하는데? '''SCP-4005-1A:''' 도시가 하지.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말이야.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하드캐슬 박사:''' 이건 진정한 유토피아가 아니야. 진정한 유토피아는- '''SCP-4005-1A:''' 진정한 유토피아란 건 말이야, 마사. 사람들이 서로 공존할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한 곳이야. 천국이 아니지. 좀 더 현실적인 곳이야. '''하드캐슬 박사:''' 난 진실을 믿을 거야, 참 고맙네. '''SCP-4005-1A:'''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누가 결정할까? 그 차이는 오직 네 머릿 속에만 있어, 마사. 넌 주목할 만해. 저항할 수 있는 사람들은 변칙성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어, 하지만 그들고 결국 빛을 보게 되었지. 하지만 너, 마사만은 상관 없이 계속 저항하고 있어. 너는 일어나고 있는 일들 중에서 약간의 아름다움조차 보질 못해. 너는 세상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조차도 받아들이질 못하고 있어. '''하드캐슬 박사:''' 세상은 조금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넌 그냥 도망가는 것 뿐이야. 겁쟁이들! 너희들은 다 겁쟁이들이야. '''SCP-4005-1A:'''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건 이건 인식재해가 아니란 거야, 마사. 이건 자유의지야. 우린 뭔가 아름다운 것을 보았고 그걸 원했어. 우린 순례를 떠날 거야. 순례가 언제나 안전한 건 아니야. 특히 돌아다닐 때 음식이 너무 많아진 이후로는 말이지. 우리는 가야할 곳을 찾을 때까지 오직 발로만 걸어다녀. 전 세계와 나라들을 걸어다니면서. '''하드캐슬 박사:''' 너만 빼고. '''SCP-4005-1A:''' 내 순례는 바로 너야, 마사. '''하드캐슬 박사:''' 그-그게 대체 뭔 소리야? '''SCP-4005-1A:''' 네가 순례를 떠나도록 설득하는 게 바로 내 순례니까. ''SCP-4005-1A가 문을 연다'' '''SCP-4005-1A:''' 여기 있어, 나의 강철 성문, 카슈가르의 통행증. 하지만 네가 나와 함께 갈 때만 이 문이 열리겠지. '''하드캐슬 박사:''' 난 너와 함께 떠나지 않을 거야. '''SCP-4005-1A:''' 이 도시는 말야, 마사.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각가 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SCP-4005-1A:''' 난 안 듣고 있어, 안 듣고 있어, 안 듣는다고! '''SCP-4005-1A:'''각 구역들은 중앙 지점으로 모여. 불가능성은 생각하지 마, 물리학은 오직 이 우주의 관습일 뿐이니까. 도시의 형태 - 지각하는 방식 - 가 도시를 만들어. 같은 장소는 우리가 형성하는 공간의 이미지와 그 부재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보일 수 있어. 그리고 중심부에 답이 있지. ''몇 초간 대화가 중단된다'' '''하드캐슬 박사:''' 무슨...답? '''SCP-4005-1A:''' 마라케시에서 온 에미르, 그게 전부야, 그리고 난 부인하지 않지. 모든 거리에 걸친 도로의 중심에서, 도시의 심장부는 네 개의 벽에 둘러싸인 한 개의 모로코식 안뜰이야. 그리고 그 안에 에미르가 미소짓고 있지. '''하드캐슬 박사:''' 왜 그가 웃고 있는데? '''SCP-4005-1A:''' 그는 세상에 선함이 존재함을 알고 있으니까, 마사. 그는 답이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야. 인류가 스스로의 운명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 그의 도시는 죽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그의 도시는 별들 속의 마라케시이자, 알 신의 전설이니까. ''또 다시 대화가 중단된다'' '''하드캐슬 박사:''' 평생 동안, 난 아무것도 믿지 않았어. 신도, 인간도, 창조물도 말이야... 내가 한 것이라곤 물건들을 상자 안에 넣고 잠가서 하루 더 죽음을 피한 것 뿐이었어. 그리고 우리가 바꿀 수 있다고 꿈꿀 용기조차도 내지 못했지. 희망을 가질 용기가 없었어. '''SCP-4005-1A:''' 영원히 돌아가는 바퀴에 묶여 있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야. 나와 함께 가자, 마사. 이리로 와서 사슬을 부수자. 이리로 와서 자유를 찾아. <''기록 종료''> }} {{숨김 끝}} === 부록 8 - 2028년 7월 2일 === 다음은 오마르 이븐 라시드의 일기에서 세 번째로 해독된 부분이다. SCP-4005 번역 및 해독 팀은 SCP-4005-1 개체로 변한 직후 하드캐슬 박사가 이 내용을 재단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했다고 주장했다. 하드캐슬 박사는 자신이 SCP-4005-1 개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직후 그들의 요청에 응답했다. {{숨김 시작|title={{색|red|일기 발췌 3}}}} {{인용문| 미래는 거짓이다. 그것은 오직 절망에 빠진 이들이 볼 수 없는 안개 위에 투사한 절망적인 희망일 뿐이며, [[SCP-3000|필연적인 망각 속에서 모든 것이 붕괴될 뿐이다.]] 내 나라를 생각할 때, 나는 많은 미래를 본다. 나는 나세르나 형제단이나 자유주의자들이나 파시스트들이나 마르크스주의자나 그 외도 발흥하는 수많은 폭군들의 완성도를 본다. 이들 각각은 과거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국가, 신앙, 계급의 끝없는 체계들을. 이들 각각은 현재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고쳐져야 할 여러 문제들을. 이들 각각은 미래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새까만 공허 속으로 소용돌이치는 여러 디스토피아들과 유토피아들을. 이 모든 것 뒤에서, 카이로는 통제력도 에너지도 없는 부풀어오른 괴물처럼 자라나고 있다. 고대 공동체에서 생겨나 도시의 밝은 빛에 홀려서 나온 한 무리의 사람들. 카이로는 하나의 체계처럼 보인다, 말이 되고 답을 제공하는 통합되고 단일한 것으로서,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다. 모든 도시는 그들의 환경에 의존하는 혼돈 상태에 있다. 도시는 나라가 도시가 아닌 것으로 정의되듯 나라가 아닌 것으로 정의되지만, 그것들은 서로 상대편으로 스며들어간다. 한 각도에 의해 한 방식으로 인식되는 거리들, 광장들, 시장들은 다른 각도에서 전혀 다르게 보인다. 위에서 본 시야, 아래에서 본 시야, 저 먼 평야에서 본 거리들은 체계를 뒤바꾼다. 그들을 낮설게 만들어라. 그리고 역사도 똑같다. 사건들은 단지 벽돌일 뿐이다. 우리가 빠져드는 동기, 이해, 패러다임들의 지긋지긋한 불협화음은 시간의 궤적을 정의하고, 소용돌이치고, 뒤바뀌고 변화하게 한다. 정경의 끝없는 비명은 한데 묶여 있다. 하나의 체제로 포함된 모든 것은, 모든 것을 포함함으로서 스스로를 부정한다. 과거, 현재, 미래. 모두 거짓말들이다, 원치 않은 과거에 부과된 너덜너덜한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전부 다 거짓이다. 아무 것도 아니다. ---- 하지만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우리 내면의 신념 깊은 곳에, 우리 모두 더 나은 것에 대한 욕망을 공유하고 있다. 더 전체적인 무언가를. 내 삶 전체는 거짓된 진리로 정의되었다,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을 것에 사람을 울게 할 만큼. 하지만 거짓말이 아닌 역사가 있을지도 모른다. 역사는 현재의 욕구가 아니라 가난한 이들의 투쟁으로, 믿는 이들의 전설로,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전체를 창조하기 위해 서로 충돌하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수천개의 이야기들로 정의된다. 만약 카이로의 끝없는 콘크리트 블록들이 변한다면 어떨까? 아라베스크(Arabesque)와 무카르나스(muqarnas) 양식이 그들의 창문과 벽을 휩쓸고, 무한대의 패턴으로 서로를 뒤틀리게 하는 것을.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누추한 상태에서 군주들로, 영웅으로, 구세주로 자라났다.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혼돈 대신에, 서사, 목적, 움직임에 의해 통치되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고안한 아름다움 속에서 헤엄치는 세상을. 나는 이제 그들을 이해한다. 나는 인간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이상을 이해한다. 언덕 위에, 문 너머에, 동굴 밑에 도시가 있다. 그것은 길고 지치는 순례에서 태어난 도시이다. 그리고 순례가 끝난다면, 그것은 서로에게 열려 있는 어두운 거리가 되고, 모두 서로를 휘저어대는 다른 역사들의 미궁이 된다.이스탄불은 베이징으로 스며들고 베이징은 테노치티틀란으로 스며들어가는데, 그것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도시에 비해 더 광대하고 더 끔찍한 것이다. 당신은 혼란 속을 겪고 있다. 당신들은 오래 된 화로로 요리하는 가족들에게 걸어가고, 굴절되고 자기를 부정할 때까지 굴절되는 빛의 프리즘을 만든다. 여러 구역들은 모두 끊임없이 하나의 지점에 집중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 모든 지역들은 하나의 지점의 변형이기 때문이다. 당신들은 안개를 뚫고, 황혼 무렵에 어렴풋이 보이는 탑의 벽돌을 지나고, 모래에 쓸려나간 무어의 궁전을 지나고, 일그러진 줄루족의 마을(kraals)과 팀북투의 진흙 모스크를 지나고, 아프리카의 주민들의 눈과 유럽의 몽상가들의 눈을 지나간다. 거미줄의 중앙에, 우주 시간의 완벽한 위치에, 도시의 교차로에, 궁전이 있다. 그것은 웅장해 보이지 않는다. 별 다른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인다. 단지 마라케시의 붉은 집일 뿐이다. 그리고 그 집에 안뜰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미소짓는, 단지 미소짓고 있는, 땅에 앉아서 절대 죽지 않을 도시의 위를 적시는 태양을 보며 미소짓는 회색 얼굴의 에미르가 있다. 그리고 그는 유토피아가 가능함을 알고 있기에 미소짓고 있다. 한 걸음씩, 조금씩 조금씩, 그들의 창조물로 들어간다면. }} {{숨김 끝}}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