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편집하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적으로 기록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편집 시 사용자 이름만 보이며, 위키 이용에 여러 가지 편의가 주어집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아딤과의 재회(19화~23화) == 라크가 정신을 차려보니, 아딤이 입술을 내밀며 뽀뽀를 하려던 참이었다.(...)<ref>[[파일:Good Morning Kiss (Treasure Hunter).png|가운데]]</ref> 라크는 {{ㅊ|발렌타인 뚜껑을 외치며}}<ref>특별편에서 김진호가 소개팅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발렌타인 20년산에 빗대며, 숙성된 자신을 따줄 여자를 찾는다는 드립을 치는 대목이 있다. 1기에서는 김진호가 학과 사무실의 {{ㅊ|푸르스름한 수염자국이 인상적인}}'''앙큼이겅듀''' 누님을 떠올리는 대목이 있는데, 이 회상에서 그 누님은 자신을 임페리얼에 빗대며 "오늘 내 마음의 임페리얼 따개를 뜯어도 되나."라고 말한다. 김진호는 그 모습을 떠올리며, '''"따개 뜯어도 환불되나요?"'''라며 덜덜 떨었다.(...)</ref> 기겁하면서 아딤을 뿌리쳤다.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하얗다. 영화에서나 보던 사후세계인가? 아딤은 “다시 살려줄 수 있다.”며 라크를 안심시켰다. 라크는 아딤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알려주었다. 쉬타카두르가 콘스탄티누스라는 이름을 듣자 갑자기 라크를 돌로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아딤은 쉬타카두르를 그분이라 칭하면서 “그분은 '''프리텐더(모방자)'''이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한 거다.”라고 답했다.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 여기면, 실제로는 화가 나지 않더라도, 화가 난 척하는 사람. 쉬타카두르는 그런 사람과 비슷한 부류이며, ‘콘스탄티누스’는 바로 그의 방아쇠(trigger)와 같다는 것이다. 아딤은 라크에게 그분(쉬타카두르)의 마음속이 어땠냐고 물었다. 제대로 보이는 건 없었다는 대답에, 아딤은 분명 이상한 점이 있었을 거라며 계속 채근했다. “네가 아쉬타를 미워했을 때를 떠올려봐. 분명 달랐을 거야.” 라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다. {{인용문|원망. '''저주를 건 주체인 당신에 대한 원망이 없어요.'''<br />누군가를 지독하게 원망하면, 마음속에서 원망하는 자의 그림자가 더욱 더 커집니다.<br />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속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용서도 원망도. 그저 자기 파괴뿐.<br />'''그건... 정상이 아닙니다.'''|||}} 라크는 쉬타카두르를 용서해줄 수는 없냐고 물었지만, 아딤은 “강이 바다를 받아들일 순 없어.”라고 답했다.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딤이 밝힌 쉬타카두르의 죄는 바로 신을 모욕한 것이었다. 아딤이 나직하게 말했다. '''“미안하구나. 라크리모사. 아니 진호야. 난 모두에게 거짓말을 했단다.”''' 자신의 힘을 쪼개어 다른 둘에게 내린 왕의 이야기. 로가텐의 실종과 그로 인해 벌어진 세상의 이변... 아딤이 처음에 라크에게 들려준 이야기다. “왕관의 주인, 사라진 로가텐. '''모두 너희에게 전한 나의 거짓이다.''' 난 그분의 힘을 빌려 쓰는 자일 뿐이야. 그분이야말로 진정한 왕관의 주인이지.” 아딤이 말하는 그분이란 쉬타카두르였다. 쉬타카두르는 '''자신이 콘스탄티누스라고 착각하고 있는 절대자'''였다! 아딤은 모든 진실을 털어놓았다. 소원을 빈 후 육체와 영혼이 소멸된 황제. 인간의 모습으로 강림한 절대자 쉬타카두르. 라크가 이야기를 들어 보니 '''황제의 삽질 때문에 이 모든 일들이 시작된 셈이었다.''' 어처구니가 없다. '''그 작자가 아딤 속에서 충분히 고통 받았으면 좋겠다.''' 아딤은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 내 마음이 편하군.”''' 하고 대답하고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절대자의 강림으로 세상이 혼란에 빠질 것을 막기 위해, 로가텐은 꿈의 세계(이하 레이어)를 창조하고 그 속에 절대자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모든 힘이 소진되어 영혼이 사라져 버졌다. 쉬타카두르는 본인이 황제 콘스탄티누스라고 착각했고, 황제의 소원에 의해 강림한 절대자(본인)가 아딤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황제가 소멸했기에, 황제의 소원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래서 쉬타카두르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리고 쉬타카두르는 자신이 이런 꼴이 된 것이 ‘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무모한 소원을 빈 것에 분노하여, 아딤이 저주를 내렸기 때문’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아딤은 쉬타카두르를 포함한 모두에게 침묵을 지켰다. 아딤에게서 직접 이야기를 들은 종정 스님과, 스스로 진실을 알아낸 발루치, 이 둘만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아무튼 아딤은 계획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쉬타카두르를 안정시키고자, 레이어에 새로운 주민을 들였다. 그들이 바로 연금술사를 위시한 비밀 조직들이다. 그런데 레이어의 주민이 되는 데는 조건이 있다. '''죽음의 경계를 넘은 자일 것.''' 죽었어야 할 존재들만이 레이어의 주민이 될 수 있다. 로췌나, 천도가 능력을 각성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예외는 아딤에게서 직접 힘을 받은 라크뿐. “[[허천도|녀석]]에게는 미안한 일을 했어. '''널 움직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아딤의 중얼거림에, 라크가 분노를 터뜨렸다. 아딤은 라크를 통제하기 위해 천도를 끌어들였고, 그로 인해 천도는 죽은 것과 다름없는 꼴이 돼버렸다는 얘기기 때문이다. '''“왜!?!? 왜 날 선택해서 이런 일들을 벌이는 거야!? 내가 대체 당신들에게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고!?”''' 라크가 화를 내며 소리치자, 갑자기 아딤이 폭소하기 시작했다. {{인용문|무슨 잘못을 저질렀냐고? 큭..! 하하...! 아하하하하하! 아직도 눈치채지 못한 건가? 내가 왜 널 데리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무슨 죄를 저질렀냐고!? '''내가 널 이유도 없이 선택했을 거라 생각하나?'''<br /><br />그분이 원래의 존재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뭔지 아나? 콘스탄티누스는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신을 원했어. 그의 소원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 그래서 그분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br /><br />하지만 녀석의 육체와 영혼은 갈기갈기 찢어져 사라져 버리고 말았지. 그래서 난 녀석의 영혼 가장 조그마한 조각을 찾아서 복원해 나갔지. 그걸 위해선 수많은 사람의 영혼의 힘이 필요했어. 그들에게서 조금씩 조금씩 힘을 나누어 받아 영혼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시켰지. 실로 수많은 자들이 자신도 모른 채 그 영혼의 숙주가 되었다.<br /><br />그건 쉬타카두르가 절대로 눈치채선 안 되는 존재였다. 연금술사들 또한 마찬가지였지. 그 누구도 그 숙주들에 영향을 주거나 접속해선 안 됐다.<br /><br />콘스탄티누스의 영혼은 그때 그 사막의 시간축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운명을 설정하고 그들의 인생을 인도했지. '''흘러가는 시간 속의 존재들에게 있어 숙주들은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존재’였다. 그 마지막 숙주는 그 영혼과 완전히 동화되어 김진호란 인물로 살았지. 그리고 난 마침내 완성된 영혼을 꺼내 새로운 육체를 주었다. 다시 만나 기쁘구나, 죄악의 황제여.'''|||}} (자세한 내용은 쉬타카두르 항목의 [[쉬타카두르#마인의 이야기(진실)|마인의 이야기(진실)]], 아딤 항목의 [[아딤#진상|진상]] 부분 참조) 라크는 콘스탄티누스의 영혼을 재구성해서 만든 존재였다. 아딤은 라크가 '''용서'''를 배우길 바랐다. 그래서 일부러 LC단검을 주어 선택을 강요했다. 자신을 이 일에 끌어들인 아쉬타에 대한 원망을 그만두고, 김진호란 인간으로 남고 싶은 욕망과 악의까지 떨치기를 바라면서... 만약 라크리모사가 원망을 참지 못해 아쉬타를 죽이거나, 김진호로 살기 위해 원래의 김진호를 죽였다면, 아딤의 도박은 실패했을 것이다. '''LC단검으로 셋 중 하나를 찔러 힘을 충전한다는 얘기는 거짓말이었으니까... LC단검은 라크리모사의 몸속에서 나왔다. 이미 단검 안에는 라크리모사의 영혼이 담겨 있었다.''' 아딤이 원했던 대로, 라크는 용서를 배웠다. 그의 영혼이 담긴 LC단검으로 쉬타카두르를 찌른다면, 쉬타카두르는 라크의 영혼과 만나게 된다. 그러면 쉬타카두르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될 테고, 황제의 소원(절대자가 ‘황제의 괴로움을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강림하기를)도 이루어질 것이다. 아딤은 라크에게 쉬타카두르를 설득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연금술사의 영혼들을 조력자로 보냈다. 뒤를 돌아보니, 은색 장발의 사내가 서 있었다. 그 뒤로 붉은 머리의 남성과 보라색 머리의 여성도 보였다. 그들은 바로 영국의 트레져키퍼들인 루시우스, 칼, 루킬라였다.<ref>루시우스가 “저번에는 인사를 못 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무명사에서 쉬타카두르를 막기 위한 회의를 할 당시 마주친 듯하다.</ref> 루시우스는 “생각보다 너와 난 공통점이 많아서 내가 대표로 나왔다.”라고 말했다.<ref>일단 둘 다 남자고(...) 능력도 카토그래퍼로 동일하다. 루시우스의 친구인 칼과, 라크리모사의 친구인 허천도도 은근히 성격이 비슷하다. 또한 루시우스는 칼리번의 계승자인데, 라크리모사는 아딤의 계시를 받은 존재다.{{ㅊ|그리고 둘 다 여친이 있다}}</ref> 그들 셋을 비롯한 아딤이 품고 있던 천 명의 능력자들, 그리고 그들의 피로 묶여 있는 성물들이 도울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라크가 “어째서 천 명이나 되는 영혼들이 날 돕는 거냐.”며 이상해하자, 트레져키퍼들은 “우린 늘 너와 함께 있었어.”라고 대답했다. {{인용문|{{인용문|오직 너만이 이 일을 끝맺을 수 있어. 짧은 시간이지만 파트너가 되겠군. 신적 존재와 싸우고 설득까지 해야 한다니. 쉽진 않겠어.<br /><br />라크리모사, 아니 김진호인가? 신나게 가자구. 고대 영혼들의 힘을 받아서. 능력을 얻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마왕과 맞서는 용사 같잖아? 물론 결말이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인용문|참나. 영혼이 되면 다들 농담이 좋아지는 모양이군.<br />실패하더라도 날 원망하진 마라.|||}}{{인용문|걱정마라, 실패하면 모두 사라질 테니까.|||}}{{인용문|천 명이나 되는 사람이 참견해준다면 잘 될지도 모르지.<br />그런데 당신들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 거지?|||}}{{인용문|영혼에 이름을 붙이는 건 위험한 일이지. 본질이 변해버리니까.<br />그렇다고 야, 너 할 수는 없으니. 그냥 부르던 대로 부르라고.<br />'''‘오토스카피’'''라고.|||}}|||}} 부활한 라크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경계의 중추다. “볼 만한 곳이군.” “계획은 있는 거야?” 라크는 영혼들의 힘으로 보물 칼리번을 불러냈다. 그의 눈은 비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 비석을 읽으려다 정신이 붕괴될 뻔 했다. “설마 또 그 짓을 하려는 건 아니겠지?” “두 번이나 실패했잖아.” 이번엔 좀 다르다. 쉬타카두르의 기억을 읽으려는 게 아니라, 경계의 통제권만 가져 갈 거니까. 진호의 배낭에 넣어뒀던 단검이 필요하다. 그걸 돌려받아야 해. 라크는 미궁을 통째로 훔치기로 마음먹었다...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