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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ryn Weathersby. “Soviet aims in Korea and the Origins of the Korean War, 1945-1950: New Evidence from Russian Archives,” 1993, [http://www.wilsoncenter.org/sites/default/files/ACFB76.pdf] (Accessed 2015. 6. 9.) p. 9.</ref> 그래서 손경고는 한국전쟁 연구동향을 다루는 자신의 논문<ref>손경고. “최근 한국전쟁 연구동향: 2005년 이후 연구를 중심으로.” 『한국근현대사연구』. 56집. 봄호. 2011.</ref>에서 한국전쟁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규정내리지 않았고, 그냥 이런저런 의견이 있더라 정도로 마무리하였다. 정병준의 경우도 『한국전쟁: 38선 충돌과 전쟁의 형성』 책 서문에서 한국전쟁의 원인에 대한 연구가 변화되었고, 명확하게 어떤 것이라 규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즉 한국전쟁 원인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명확한 답안이 나오지 않는 상태이다. 최근 한국전쟁 원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학자로는 웨더스비, 개디스, 스툭, 정병준 등이 있다. 먼저 ''웨더스비''는 한국전쟁이 발발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로 '''김일성이 소련을 설득한 결과'''라 주장했다. 웨더스비가 보기에 스탈린은 그냥 한반도에서 세력균형을 원했지 전쟁을 원한 것이 아니었고, 전쟁도 김일성이 땡깡을 심하게 부려서 어쩔 수 없이 승인해 주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한국전쟁은 소련에게 책임이 없고, 당연히 냉전의 책임에서 소련의 역할은 적다고 주장한다.<ref>Kathryn Weathersby. “Soviet aims in Korea and the Origins of the Korean War, 1945-1950: New Evidence from Russian Archives,” 1993, [http://www.wilsoncenter.org/sites/default/files/ACFB76.pdf] (Accessed 2015. 6. 9.) pp. 8-9.</ref> 한편 같은 수정주의자인 ''개디스(John Lewis Gaddis)''는 미국과 소련, 남북한 모두 한국전쟁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았는데. 개디스는 김일성이나 이승만이나 둘 다 전쟁을 원하고 있었고, 전쟁을 준비했는데 소련이 미국보다 먼저 지원해줘서 북한이 침공한 것이라 주장한다. 즉 미국이 소련보다 먼저 지원했다면 이승만이 전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ref>John Lewis Gaddis, We Now Know: Rethinking Cold War History,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1997, p.71.</ref> ''윌리엄 스툭(William Stueck)''의 경우, 한국전쟁은 국제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발한 것이라 주장했는데, 그 이유로 그는 한국인은 독립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민족이라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개항이후 한국역사가 친러, 친미, 친일, 친청 등 파벌로 나뉘어 싸웠던 사실과, 이승만의 미국 대통령에게 독립청원을 한 사실을 가지고 한국인은 근본적으로 <s>답 없는</s>독립십이 없는 존재라 전쟁도 결정못한다고 주장했다.<s> 미국판 식민사관</s> 간단히 말해서 스툭의 의견은 '''한국 놈들 멍청해요. 그래서 전쟁 결정 못해요. 그러니 한국전쟁 소련이 일으킨거에요!!!'''<ref>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반화의 오류]]이다. 독립청원이나 외교독립론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독립군들은 만주나 간도, 연해주로 피신하여 일본군에 대한 대규모 게릴라전을 펼치기도 했다.</ref><ref> Stueck, William Jr. “The Korean War.” Leffler, Melvyn P. edit. The Cambridge history of the Cold War. Vol. I. 2010.</ref> ''정병준''의 경우, 한국전쟁은 1948-1949년까지 지속되는 38선의 국지전의 연장이라 보았다는 의견이 있으나 실제로는 그 과정에서 형성되었다고 본 것이지 연장이라 본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38선 충돌이 심하기 전부터 김일성은 스탈린에게 전쟁을 요청했으며 이 때 스탈린의 개시에 따라 북한의 유도나 화전양면전술이 일어났다고 본다. 그리고 스탈린 개입을 인정하는 수준을 넘어, 오히려 스탈린의 개입이 굉장히 중요했다고 보는 사람이며 미국이 북한의 남침을 예상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스탈린의 치밀한 위장을 지적했을정도다. 정병준이 말하는 것은 38선의 국지전 과정에서 한국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배경이 "형성"됐다는 것이지, 그것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아니다. 정병준은 전쟁의 "기원"이란 개념을 거부했고, 발발할 수 있는 배경이 "형성"할 수 는 있다고 봤다. 전쟁의 발발 자체는 분명하게 김일성과 스탈린의 탓으로 보고 있으며 그러 책에서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다만 그 전쟁이 가능한 배경형성이 좌우남북미소 대립에서 형성됐다는 것이지, 이게 곧 전쟁의 발발니란 것이 아니다. 책에선 이것을 "빅뱅"이라 비유한다.<ref>정병준. 『한국전쟁: 38선 충돌과 전쟁의 형성』. 파주: 돌베게, 2006.</ref> 정병준이 말하는 바는 한국전쟁은 내부적요인과 외부적요인이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발생한 것이라 본다. 정병준은 한국전쟁은 38선의 충돌의 연장이며, 이 38선의 충돌과정에서 북한이 병력과 무장을 강화하고 핵심적인 전쟁 계획과 전쟁관을 수립하였다. 정병준은 개전에서 스탈린의 역할을 강조하는 1990년대 이래 신전통주의적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도, 상호 간에 적대적이었던 남북한 간의 내전적 충동 상황을 '''중시'''하는 입장을 복합적으로 견지하고 있다.<ref>김태우, "한국전쟁 연구 동향의 변화와 과제, 1950-2015", 한국사학사학보, 제32권, 2015, 330</ref> 정병준의 입장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한국전쟁의 기원이 38선의 충돌로 인해 '''기인'''했다고 보는 입장이고, 이러한 입장에서 '''기원'''이라는 표현을 서술한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국외적 요인에 대한 영향도 고려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 이 문서는 다음의 숨은 분류 1개에 속해 있습니다: 분류:유튜브 영상이 포함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