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관

洪利寬.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3년 8월 6일 평안북도 의주군 위화면 상단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한일병합에 반대하여 조선의 독립을 희망했다. 1919년 3월 전국 각지에서 3.1 운동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학수, 지응진, 함석은, 백덕현, 김봉성, 최봉린, 송세하 등과 함께 비밀리에 독립을 촉구하는 문서를 살포하였으며, 의주군 읠대에서 독립만세시위를 벌였다. 이후 일경의 탄압에 맞서기 위해 각 지역의 청년단을 통일하여 동일 방침 아래 독립운동을 계속하기로 하고, 1919년 11월 대한청년단연홥회를 설립하고 12월 중국 관전현 향로구에서 제1회 총회를 개최했다. 1920년 4월 19일 제2회 총회에 참석하여 대한청년단 연합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연락하여 전쟁에 의한 독립을 기도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안동현 교통사무국 연와파출소에서 일하면서 극비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의 통신사무를 맡아 독립운동 관련 문서가 왕래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 일이 발각되면서 일경에 체포되었고, 1921년 5월 9일 고등법원에서 내란 혐의로 금고 1년형에 처해졌다.[1]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홍이관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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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