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계

이름대로 아주 퇴폐적인 소마계. 첫번째 서플리먼트인 영겁쾌희에서 공개되었다. 하지만 그 전에 츠기하기 타요리에서 먼저 정보가 공개되기도 했다는데, 확실하진 않다. (확인바람)

절대례노 룰북에서 처음으로 인간계 PC가 공식적으로 등장한 소마계이기도 하다. 그것이 신전창부다.

설정상으론 공개되었지만, 아직 소마계로서는 공개되지 않은 음마계와 자주 비교되며, 음마계가 성적인 방면의 쾌락에 치중되어 있는 반면, 수면, 미식, 도박을 포함한 모든 쾌락(심지어 게으름 피우는 것까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세계라는 설정이다. 의외인 점은 "전투"와 같은 파괴적인 성향의 쾌락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으며, 설정에 따르면 퇴폐계의 마족들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이 때문에 절대례노에서는 상당히 이질적인 "수면"과 "요리"에 대한 룰이 있는가하면, "마약" 룰이라는 특수한 아이템 룰도 존재한다.

음마계 다음으로 음탕한 세계라고하며, 그 설정대로 소마계중 1, 2위를 다투는 인구수를 자랑한다. 모든 쾌락에 부응하기 위한 "자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간계 진출이 활발하며, 기회만 있다면 모든 물자(사람도 포함된다)를 약탈해온다. 인간계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 혹은 재수없게(...) 어쩌다 마주친 천사의 경우에도 납치를 하거나 회유를 해서 어떻게해서든 퇴폐계로 끌고가려고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천사들 입장에서는 반드시 없애버려야할 소마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천사들은 정기적으로 퇴폐계로 레이드를 가지만, 상술한대로 물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의미있는 타격은 거의 주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레이드를 떠난 천사가 퇴폐계에서 타락천사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아 처치곤란 취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