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사노칸다카라

토쿠사노칸다카라(十種神宝(とくさのかんだから), 십종신보)는 일본 신화에 나오는 보물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의 명령으로, 아메이와후네(天磐船)를 타고 내려온 모노노베(物部) 성씨의 조상신이자 고대의 주술을 담당하는 니기하야히노미코토(饒速日命)가 모노노베우지(物部氏)에게 건네준 열 가지의 신보(神宝)다.

거울 두 개, 한 자루, 옥 네 개, 히레[1] 세 개로 총 10개로 이루어졌다. 이중에서 거울은 미쿠사노카무다카라(삼종의 신기) 중 거울인 야타노카가미(야타의 거울)와 대응하며, 검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천총운검), 그리고 구슬은 야사카니노마가타마(야사카니의 곡옥)와 대응한다는 설도 있다.

이 십종신보에는 죽은 자를 되살리는 힘이 있다고 전해진다.

십종신보[편집 | 원본 편집]

종별 이름 효능
거울 오키츠카가미(沖津鏡 / 충진경) 모습을 비추어 그 영을 가져오는 능력
헤츠카가미(辺津鏡 / 변진경)
야츠카노츠루기(八握剣 / 팔악검) 흉사를 처벌해 평정하는 능력
이쿠타마(生玉 / 생옥) 생명력을 가져와 육체를 채우는 능력
마카루가에시노타마(死返玉 / 사반옥) 죽은 자를 되살아나게 하는 능력
타루타마(足玉 / 족옥) 그 형체를 갖추게 하는 능력
치카헤시노타마(道返玉 / 도반옥) 떠나가는 영혼을 막는 능력
히레 오로치노히레(蛇比礼 / 사비례) 뱀을 비롯한 기는 벌레[2]와 나는 벌레를 불제함으로써 그 해를 받았을 때 달래는 능력
하치노히레(蜂比礼 / 봉비례)
쿠사구사노모노노히레
(品物之比礼 / 품물지비례)
다양한 요괴 새, 요괴 짐승 뿐만 아니라 모든 요물을 불제하고 사악함을 퇴치하는 능력

대중문화 속의 십종신보[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여성이 목에 걸어 묶지 않고 좌우로 같은 길이로 앞으로 늘어뜨리는 스카프 모양의 천.
  2. 지금은 뱀을 딱히 벌레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옛날에는 뱀도 벌레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