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

코스닥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벤처기업중소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3년 7월에 도입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1] 코스닥 상장 이전 단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의 구축을 목표로 개설되었다.[2]

기존의 코스닥 시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장요건을 강화해 왔다. 이에 따라 성숙단계의 중소기업 대상 시장으로 변모하게 되었고 초기 중소기업은 진입이 어려워졌다. 때문에 초기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증권시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코넥스 시장이 개설되었다.[2] 실제로 코넥스 시장은 규모가 작은 중소 벤처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고 평가된다.[3]

상장 기업에 개인이 직접 투자할 수도 있다. 다만 최저 예탁금 1억원을 납부해야 하거나 연간 납입 가능 금액 3000만원의 코넥스 소액 투자 전용계좌를 사용해야 하는 등의 별도 절차가 필요해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된다.[3] 다만 기본예탁금은 처음 코넥스 시장이 개설됐을 때에 비해 많이 떨어진 상황이고 소액투자전용계좌는 투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기 때문에 코넥스 시장 내의 개인투자자 비용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4]

코넥스 시장에서는 단순 주당순자산가치로 기업 가치를 산정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전혀 반영되지 못하며 저평가되는 기업도 많다는 문제점도 있다.[3]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