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적으로 결정을 내릴 때보다 집단에서 이루어진 의사 결정이 더욱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우치는 것. 우왕ㅋ굳ㅋ의 다대다 버전
집단이 특정 사안 앞에서 각자의 의사를 갖고 분열될 경우, 집단에 속한 개인은 본인의 생각과 일치하는 논거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는 본인이 속한 집단의 주장에 대한 과신으로 이어지며, 편협한 개개인들로 이루어진 집단은 객관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집단의 익명성도 한몫한다. 적어도 인터넷에서 닉네임 까고 할 말하다가 멘탈까지 빻아지는 것보다야 "우리는 한둘이 아닌데?"라는 문장 뒤에 숨어서 생각 풀어놓고 다니는 게 낫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둘 다 빨거나 둘 다 까는 누군가가 나타나면 해결될 수도 있다.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앉았다고 오줌을 누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기적의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