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택 (19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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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元澤.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24년 7월 10일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면(현 영동읍) 부용리에서 아버지 정운룡(鄭雲龍)과 어머니 광산 김씨 김인현(金麟鉉)의 딸 사이의 3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43년 10월 일본제국 육군에 강제로 징집당하여 중국 난징지구 주둔 일본군 부대에 배속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중국 충칭에 대한민국 임시정부한국광복군이 있다는 정보를 일본군 병사로부터 전해듣고 그도 광복군에 입대할 것을 결심하고 1944년 4월 일본군을 탈출한 후 국민혁명군 유격대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1945년 4월 중국 충칭에 도착한 그는 토교대(土橋隊)에 입대하고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되어 복무하다가 1945년 8월 15일 8.15 광복을 맞이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영동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92년 7월 1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정원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2년 7월 14일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1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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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