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환

張雲煥.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4년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일군 포항면 포항동에서 출생했다. 그는 1919년 3월 9일 대구에서 만세시위를 목격한 뒤 돌아온 송문수(宋文壽)에게 시위 상황을 물었다. 송문수는각지에서 만세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을 전해주었고, 장운환은 이기춘(李起春), 이봉학(李鳳學), 최경성(崔景成) 등과 함께 거사를 준비했다. 3월 11일 포항읍 장날에 거사를 벌이기로 하였으나, 일제 경찰이 사전에 탐지하여 인쇄 준비물을 압수하고 주동자들을 체포했다. 이 소식이 포항읍에 알려지면서 3월 11일과 12일에 수백 명이 장터에 집합하여 항의시위를 벌이다 일경의 강경 진압으로 해산되었다.

이 일로 재판에 회부된 그는 1919년 4월 29일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1]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3년 장운환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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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