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들고 혼자 앉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잔 들고 혼자 앉아~는 조선시대 중기 시인이자 정약용의 외5대조부인 윤선도가 지은 연시조입니다.

본문[편집 | 원본 편집]

잔 들고 혼자 앉아
잔 들고 혼자 앉아 먼 산을 바라보니

그리던 님이 오는 반가움이 이보다 더하겠느냐

말씀도 웃음도 아녀도 뭇내 좋아하노라
윤선도

해설[편집 | 원본 편집]

만세! 드디어 풍류시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왜 눈에 습기가....

초장[편집 | 원본 편집]

뭔가 있어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잔 들고 혼자 앉아서 먼 산을 바라본다. 라는 내용입니다.

중장[편집 | 원본 편집]

자연을 즐기는 것이 연애보다 더 좋습니다(...)라는 내용입니다. 뭔가 풍류시라서 그런지 사랑에 대한 것이 중요하게 다루어진 않습니다. 뭔가 황진이가 이 시조를 읽는 다면 열받을 것 같은 느낌이드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윤선도의 시조를 보면 죄다 이런 얘기들입니다.

종장[편집 | 원본 편집]

자연과 이심전심으로 하나 된 물아일체의 경지에 도달한 화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웃지않아도 그 자체 만으로도 좋다는 걸까요?조금 싸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