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순 (19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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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廷順. 이명은 이준(李俊).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8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19년 3월 21일 경기도 고양군 둑도면 동둑도리(현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40년 11월 경기 공립중학교에 재학하던 중 송택영 등이 조선의 독립과 사회주의 사회의 건설을 위해 조직한 비밀결사 조선인해방투쟁동맹에 참여했다. 이후 신숙범, 이이일과 함께 실천부를 맡아 학생, 노동자층을 대상으로 동지를 모았다.

1940년 11월 19일, 임원빈으로부터 "마르크스주의와 민족주의 2대 사상을 연구하고 그 모든 것을 파악하여 실천에 옮기는 연구 그룹에 조직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계림공진회를 조직하고 기관지로 공진을 발행했다. 그러나 1941년 초 조직이 발각되면서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고, 1942년 12월 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1]

1992년 11월 18일 서울에서 사망했으며, 2008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고, 2009년 6월 25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