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긍렬

柳兢烈.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3년생이며,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면 토촌리 출신이다. 그는 1921년 1월 14일 옥천군 옥천면 상계리 자택에서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유인물 3장을 작성하여, 같은 날 밤 9시경 이 유인물을 상계리 경찰관주재소 게시판을 비롯해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각각 게시하였다. 작성한 유인물에는 "오호라, 동포는 속히 각성하라. 일한합병(日韓合倂) 후 이미 몇 해나 되었는가. 실로 통한해 마지못할 바이며, 만약 안중근(安重根)이 아직까지 살아있었더라면 이번 ○○도 ○○하였을 것이라. 속히 독립을 계획하여 독립이 되면 조선인 순사는 물론 사형(死刑)에 처할 터이다. 만세! 만세! 대한국민 만세!"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21년 1월 29일 공주지방법원 대전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개월을 선고받고 공소하였으나, 2월 9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공소를 취하하여 옥고를 치렀다.[1]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 유긍렬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