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폴리덱테스

폴리덱테스 Polydektes / Πολυδέκτης

파일:/api/File/Real/61fbc8b278c030d75ac223a1 폴리덱테스를 돌로 만드는 페르세우스. 아테나이 적색상 크라테르, 기원전 5세기

가족 관계 마그네스, 나이아스 님프(부모), 딕티스(형제)
관련 지역 세리포스섬

소개[원본 편집]

폴리덱테스는 세리포스섬의 왕이다. 그는 동생 딕티스와 함께, 페르세우스 신화에서 등장한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마그네스+나이아스 님프 1

페리스테네스+안드로토에 2

폴리덱테스는 마그네스와 나이아스 님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딕티스의 형제이다. 그러나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나우플리오스의 후손인 페리스테네스페리카스토르의 딸 안드로토에의 자식이라고 한다.

신화[원본 편집]

파일:/api/File/Real/622af5aba524139c3a5a3da0

메두사를 죽이고 돌아온 페르세우스와 그를 바라보는 폴리덱테스, 다나에와 딕티스는 포세이돈 신전에 피신해 있다. (아풀리아 적색상 크라테르, 기원전 4세기)

세리포스 왕 폴리덱테스는 동생 딕티스의 집에 살던 다나에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장성한 다나에의 아들 페르세우스로 인해 다나에에게 접근할 수 없었다. 그래서 폴리덱테스는 다나에를 차지하기 위해 계책을 세운다. 폴리덱테스는 오이노마오스의 딸 힙포다메이아에게 구혼한다는 핑계를 댄 뒤, 구혼 선물을 모은다며 친구들을 모았다. 폴리덱테스는 다른 이들에겐 말을 요구했으나, 페르세우스가 무엇이든 거절하지 않겠다 선언하자 폴리덱테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요구했다.

페르세우스는 아테나의 도움으로 메두사를 죽이고 돌아온다. 세리포스로 돌아오자 딕티스와 다나에는 폴리덱테스를 피해 신전에 피신해 있었다. 페르세우스는 곧장 폴리덱테스를 찾아가 그와 그의 동료들에게 메두사를 보여주어 돌로 만들었다. 페르세우스는 딕티스를 왕위에 앉혔다.3

히기누스가 전하는 특이한 전승에 따르면, 페르세우스가 세리포스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크리시오스를 직접 세리포스에 찾아갔다고 한다. 세리포스 왕 폴리덱테스는 다나에와 결혼하고 페르세우스를 아테나 신전에 보낸 상태였다. 폴리덱테스는 중재를 나섰고, 페르세우스는 아크리시오스를 죽이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이후 아크리시오스가 폭풍 때문에 돌아가지 못하는 사이, 폴리덱테스가 죽었다. 폴리덱테스의 장례 경기에서 페르세우스는 실수로 아크리시오스를 죽였다고 한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