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키클로페스

키클로페스 Kyklopes / Κυκλωπες

이명 키클롭스(Kyklops, Κυκλωψ)(단수형)
구성원 브론테스, 스테로페스, 아르게스
가족 관계 가이아, 우라노스(부모)
관련 지역 시칠리아섬

소개[원본 편집]

키클로페스는 "동그란 눈"이라는 뜻으로, 우라노스의 자식인 삼 형제이다. 키클로페스는 단 하나의 둥근 눈이 이마에 달려 있었으며, 그래서 "동그란 눈"을 뜻하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헤시오도스에 따르면 이들은 제우스의 무기인 번개와 벼락의 제작자라고 하는데, 나아가 후대의 전승들에선 헤파이스토스와 함께 화산에서 일하는 대장장이로 묘사되었다. 키클로페스는 일반적으로 불멸의 존재로 알려졌지만, 아폴론에게 살해당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살해된 것이 그들의 아들들이라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후대 신화학자들은 원시적 존재인 키클로페스들과 호메로스 시에 등장하는 야만적인 키클로페스, 도시 성벽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건설자 키클로페스를 구분한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우라노스+가이아 1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

아들들 2

키클로페스는 우라노스가이아의 아들들로, 티타네스, 티타니데스, 헤카톤케이레스의 남매이다. 일반적으로 키클로페스의 자식에 대한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지만, 페레키데스는 그들의 아들들이 아폴론에게 살해당했다고 전했다.

목록[원본 편집]

목록

브론테스, 스테로페스, 아르게스 3

브론테스, 스테로페스, 아크모니데스 4

브론테스, 스테로페스, 피라크몬 5

  • 브론테스(Brontes, Βροντης) "천둥"
  • 스테로페스(Steropes, Στεροπης) "번개"
  • 아르게스(Arges, Αργης) "반짝이는" / 아크모니데스(Akmonides, Ακμωνιδης) / 피라크몬(Pyrakmon, Πυρακμων)

신화[원본 편집]

티타노마키아[원본 편집]

가이아우라노스와 교합해 키클로페스를 비롯한 여러 자식들을 낳았다. 그러나

우라노스는 자기 자식들을 싫어해서 태어나는 족족 가이아의 깊숙한 곳,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6 그러나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거세한 뒤에도 이들은 풀려나지 않았고, 캄페라는 괴물을 감시자로 세우기까지 했다. 이후 제우스는 키클로페스 형제를 타르타로스에서 풀어주었다. 키클로페스는 제우스에게 천둥과 번개, 벼락을 만들어 주었다. 이들을 통해 제우스는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다. 키클로페스는 제우스의 벼락 뿐 아니라 포세이돈의 삼지창과 하데스의 투구를 제작해 주었다.7

제우스는 티탄족과 전쟁 전에, 다른 신들과의 동맹을 맹세하는 제물을 바쳤다. 이때 쓰인 제단은 키클로페스가 만들었고, 후일 별자리가 되었다고 한다.8

신들의 대장장이[원본 편집]

후대 작가들에 따르면 키클로페스는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에서 일했다. 칼리마코스에 따르면 이들은 아이올리아 제도에 있는 (본래 멜리구니스라 불린) 리파라섬에서 작업을 했다고 한다. 포세이돈의 여물통을 만들던 키클로페스에게 어린 아르테미스가 찾아와 아폴론과 같은 활과 화살을 만들어 달라고 청했다.9 베르길리우스는 그들의 대장간을 시칠리아섬과 리파라섬 사이에 배치하고, 그들이 벼락과 아레스의 전차, 아테나의 아이기스를 만들던 중이었다고 말한다.10 오비디우스는 그들의 대장간이 시칠리아섬에 있다고 한다.11

죽음[원본 편집]

제우스가 벼락으로 아스클레피오스를 죽이자, 분노한 아폴론은 벼락의 제작자인 키클로페스를 화살로 쏘아 죽였다고 한다. 아폴론은 그 죄로 인간 아드메토스의 시종이 되었다.12 일설에 의하면 죽은 것은 키클로페스의 아들들이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