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케레스

케레스 Keres / Κηρες

이명

케르(Ker, Κηρ)(단수형) 테네브라이(Tenebrae)(로마 신화)

가족 관계 닉스, 에레보스(부모)

소개[원본 편집]

케레스는 호메로스의 시에서 등장하는 폭력적인 죽음의 여신들이다. 케레스는 에리스, 키도이모스(소란)과 함께 전쟁터를 누비면서 죽은 자들을 지하세계로 끌고갔다. 케레스는 피로 물든 옷을 입고, 날카로운 손톱으로 죽은 자들을 움켜잡았다. 그들은 서로 죽은 자를 붙잡기 위해 싸움을 벌였다. 사람들은 죽음을 가져오는 검은 여신인 케레스를 좋아하지 않았다. 신들은 자기가 총애하는 인간을 케레스로 부터 지키기도 했다. 한편, 케레스는 죽은 자를 끌고가는 신들인 동시에 개개인에게 부여된 죽음의 운명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했다. 제우스는 트로이아 전쟁 때, 아킬레우스헥토르의 케르(운명)를 저울에 재고 죽을 자를 정했다.1 이후 헤시오도스는 케레스를 닉스의 딸이라 이야기한다. 헤시오도스는 처음에 케르(케레스의 단수형)를 모로스타나토스와 함께 언급하며 죽음의 세 가지 다른 측면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후에 케레스를 모이라이 자매와 연결하며, 범법자를 처벌하는 신들이라 이야기한다. 이러한 모순은 케레스가 가진 두 가지 측면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2

가계[원본 편집]

케레스는 닉스가 홀로, 혹은 닉스와 에레보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들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모로스, 타나토스, 힙노스, 오네이로이, 모이라이 등의 남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