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에오스

파일:/api/File/Real/5905645ee95fbe6447f09db3 아들 멤논의 시신을 들고있는 에오스

에오스
Eos Ηως
새벽의 여신
다른 명칭

에리게네이아(Erigeneia, Ηριγενεια) 아우로라(Aurora)(로마신화)

소개[원본 편집]

에오스는 새벽의 여신이다. '샤프란 옷을 입은(Crocopeplos)', '장미빛 손가락을 가진(Rhododactylus)' , '금빛 팔을 가진(Chrysopachus)', '빛을 가져오는(Phaesphorus)' 등으로 묘사되는 에오스는 매일 아침 람포스(Lampos)와 파에톤(Phaethon)이라는 두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밤의 장막을 거두어 낮을 가져다 주는 여신이다. 그녀가 자주빛 문을 열면 그녀의 남매인 태양신 헬리오스가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된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히페리온+테이아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아스트라이오스

아네모이

아스트라 플라네타

아스트라이아

+티토노스

멤논 에마티온

+케팔로스 파에톤

에오스는 티탄족 히페리온테이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즉 헬리오스셀레네의 남매이다. 에오스는 사촌인 별의 신 아스트라이오스와 결혼해 바람과 별들을 낳는다.

신화[원본 편집]

에오스는 아레스와 사랑을 나눴었는데, 아레스의 연인인 아프로디테는 이를 질투해 에오스에게 미청년만 보면 사랑에 빠지는 저주를 내린다. 그래서 에오스는 오리온이나 클레이토스 등의 미청년을 납치하게 된다.

티토노스[원본 편집]

파일:/api/File/Real/59056c58e95fbe6447f09dce
티토노스를 납치하는 에오스

에오스는 트로이아의 왕자인 티토노스를 납치해 올림포스로 데려왔고, 제우스에게 부탁해 티토노스를 불사의 몸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에오스는 티토노스에게 영원한 젊음을 주는 것을 잊어버렸고, 티토노스는 점점 늙어갔다. 결국 죽지 못하고 영원히 늙어가는 티토노스를 보다못한 에오스는 티토노스를 매미로 만든다. 에오스는 티토노스의 아들 에마티온과 멤논을 낳는다. 에마티온은 아이티오피아의 왕이 됐으나 헤라클레스에게 죽었고,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멤논은 트로이아 전쟁에 참전한다. 그러나 멤논은 전쟁터에서 죽었고 에오스는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눈물은 새벽의 이슬이 되었다고 한다.

케팔로스[원본 편집]

헤르메스의 아들 케팔로스는 아내 프로크리스와 함께 살았다. 사냥 중인 케팔로스에게 반한 에오스는 그를 납치하지만, 아내가 있는 케팔로스는 에오스를 거절한다. 그러자 에오스는 케팔로스에게 아내의 사랑을 시험해보라고 하며 케팔로스를 다른 사람으로 변신시켜 보낸다. 아름다운 미모와 많은 선물을 들고 온 케팔로스는 프로크리스를 유혹해내는데 성공하지만, 진실을 알게 된 프로크리스는 케팔로스를 떠난다. 그러나 이후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는 다시 화해하게 된다. 에오스와 케팔로스의 아들인 파에톤은 아름다운 미모를 지녔는데, 아프로디테가 그를 납치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