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사이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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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투수의 시조 강철민. 등판을 아예 안 한 건 아니다 오해하지 말자.

의미[원본 편집]

거액의 계약금 또는 연봉을 받거나 큰 기대를 받았던 투수가 부상이나 부진, 더딘 성장세 등의 이유로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하는 투수를 지칭하는 말. 현실 세계에서는 볼 수 없고 야구 게임 등 사이버 세계관에만 존재한다는 뜻으로 놀림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래[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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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투수는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강철민 선수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강철민은 1998 드래프트 해태 타이거즈 2차 우선지명을 받고 2002년 무려 계약금 5억원을 받고 KIA에 입단했다(*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도 받았음). 2006년까지 5시즌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뛰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2006년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로 보냈다.

2009년 시즌 초 KIA와 LG의 1:2 트레이드(강철민 ↔ 김상현, 박기남) 이후 김상현이 2009년 타격 3관왕+MVP+KIA의 한국 시리즈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대폭발했고 박기남도 준수한 내야 백업으로 활약한 반면 강철민은 겨우 4년만에 마운드를 밟았지만 3경기 출장에 그쳤고 이듬해인 2011년 방출됐다. 이후 한화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하고 안녕~

이후 강철민처럼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부상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간 투수를 표현할 때 '사이버 투수'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대표 사례[원본 편집]

  • 강철민: 위에 서술한 내용 그대로
  • 김명성: 중앙대 시절 뛰어난 활약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승선,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2011 드래프트 롯데 자이언츠에 1라운드 5순위에 지명, 계약금 1억 6천만원을 받고 입단했지만 겨우 1군에서 4경기를 뛰고 2012년 6월 용덕한과 1:1 트레이드, 두산에서도 3시즌(2013~2015) 33경기 등판에 그쳤다. 통산 기록37경기 1승 1패 ERA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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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현: 환장의 투수조 중 하나인 싸융짱문오의 싸(싸이버)를 맡았던 현 김세현 구 김영민. 김영민 시절 계약금 1억원을 받고 현대 입단, 선발로 쓰려고 하면 엉망, 질 때는 패동열 모드로 히어로즈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고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려먹은 2010년 싸융짱문오 멤버의 우두머리 싸이버투수를 맡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은 마무리 투수로 환골탈태
  • 윤호솔: 6억팔, 오타니 라이벌. 천안북일고 시절 윤형배 시절 고교 최대어로 평가,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일본 에이스였던 오타니와 비교도 됐던 유망주. 계약금을 무려 6억원이나 받고 입단했지만 1군 무대에서 겨우 2경기 등판에 그쳤고 재활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 정범모와 1:1 트레이드로 고향팀 한화 이글스 이적.기사 - 누가 더 괴물인가…다양한 변화구 韓 윤형배 vs 160km 던지는 日 오타니
  • 윤석민: 현재(2018.05.08 기준) 사이버 투수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90억의 사나이. KIA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2013시즌을 마치고 미국 진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사실 노포크와 계약을 맺었다카더라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노폭전드 메이저에서도 사이버 투수 ㅠㅠ 4년 90억원 계약을 맺고 KIA로 돌아왔다. 2015년 30세이브를 올리며 활약했지만 이듬해 16경기만에 방전. 어깨 웃자란 뼈 제거 수술 이후 기약없는 재활을 하고 있다. 가끔씩 골프삼매경 사진으로 팬들의 혈압을...
  • 계속해서 추가 예정